목적: 본 연구는‘2019년 생활시간조사’자료를 활용하여 작업치료 실행체계(Occupational Therapy Practice Frame; OTPF) 4판의 9가지 작업에 따라 독거노인과 비독거노인의 일상적 시간사용의 차이를 작업균형의 관점에서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통계청에서 추출한 자료를 기반으로 65세 이상 노인 자료를 독거노인과 비독거노인으로 분류하였다. 활동분류체계를 OTPF에 따라 재분류하고, 자료분석은 SPSS 29.0을 사용하였다. 결과: 활동유형 시간 사용에 따른 교차분석 결과 독거노인은 저활동에 속할 확률이 높았고, 비독거노인은 과활동에 속할 가능성이 높았다. 작업별 시간 사용에서는 독거노인은 비독거노인에 비해 일상생활, 일에 더 적은 시간을 사용한다. 결론: 독거노인들의 건강한 노년기를 위해서는 본 연구 결과를 노인들의 작업균형을 위한 중재에 활용하여야 할 것이다.
‘지역사회 계속거주(AIP: Aging in Place)’는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노년의 삶을 원하는 노인들의 욕구 와 노인시설 운영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정부의 필요성이 부합되면서 인구 고령화에 대처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주목받으며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AIP에 관한 국내외의 다양한 연구들은 AIP가 노년기의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주장하는데, 이는 노인이 자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사회환경이 제공되었을 때 가능하다. 본 연구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적인 필수 의료와 임종기 완화의료 및 돌봄 등의 실태를 점검하고 AIP 관련 정책의 현행 법령과 제도를 살펴봄으로써, 국가와 지방정부의 책무는 무엇이며 향후 그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실효적 방안들은 무엇인지에 관하여 제언한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건강과 관련된 사회적 지지 연구에서 적용한 평가도구의 특성과 사회적 지지의 측면 및 하위요인의 분류 및 고찰을 통해 사회적 지지 평가도구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자료수집은 PubMed, Cumulative Index of Nursing and Allied Health Literature(CINAHL), 학술연구정보서비스(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 한국학술정보(Korean Studies Information Service System; KISS) 국내외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2012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문헌을 검색하였다. 검색어는 “social support assessment”, OR “social support questionnaire”, OR “social support scale” AND “older adults” AND “community dwelling” AND “health”를 사용하였다.
결과 : 총 3,897편의 연구 중 최종적으로 24편의 문헌이 선정되었고, 선정된 문헌에서 14개의 사회적 지 지 평가도구가 포함되었다. 사회적 지지 개념적 측면에서 지각된 사회적 지지를 측정하는 도구는 총 14 개 중 8개(57%)가 포함되었다. 평가도구의 하위요인은 사회적 지지의 개념적 측면의 기능과 제공 및 수혜 형태의 복합적인 요인을 포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는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건강과 관련된 사회적 지지 평가도구의 특성, 측면 및 하위요인을 분류하 여 제시하였으며, 표준화된 사회적 지지 평가도구를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한국어판 Eating Assessment Tool-10(K-EAT-10) 연하장애 선별 검사를 활용하여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연하장애 유병률 및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하였다.
연구방법 : 경기도 내 일개 보건소에 내소하는 정상 인지 수준의 지역사회 거주 노인 89명을 K-EAT-10과 연하장애 설문지를 통해 연하장애 증상을 평가하였다. K-EAT-10로 유병률을 확인하였으며, K-EAT-10 3점을 기준으로 연하장애 정상군과 위험군을 나누어 두 그룹 간 차이 및 특성을 Mann-Whitney U로 분석하 였다.
결과 : K-EAT-10 총점 3점 이상의 연하장애 유병률은 24.7%(22명)이었다. 연하장애 증상이 있다고 자각하는 대상자 12명 중 7명은 실제로 연하장애 위험군에 속하였다. 정상군과 위험군 사이에는 연하장 애 증상 및 심리적 요소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K-EAT-10 항목 별로는 먹을 때 사레 걸림, 목에 음식물이 걸린 느낌, 알약 삼킬 때의 어려움이 주요한 증상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하여 일반 노화 과정의 연하장애 증상이 없거나 문제를 호소하지 않는 지역사회 거주 노인들도 내재되어 있는 연하장애 증상 확인을 위한 선제적 검사와 관리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이에 지역사회 전문가들은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연하장애에 대한 관심을 갖고 그에 맞는 종합적인 관리 및 중재를 통한 질 향상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독거노인의 지역별 분포는 시𐩐군𐩐구 단위의 자료 부족으로 인하여, 이들에 대한 정보는 지역별 구분 없이 통합된 수치에 따라 해석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의 지역별 분포와 분포에 따른 핫스팟을 추적하였다. 시・군・구 단위에서의 분석이 가능한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250개의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핫스팟 분석을 시행하였다. 분석 결과 전라남도에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의 핫스팟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기초생활 수급 독거노인 인구의 지역적 분포 특성을 정량적이고 가시적인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더 나아가 지역별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의 핫스팟을 추적하여 공간 불평등과 노인복지를 연계하는 시도를 선보인 연구로, 향후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전화코칭을 병행한 운동프로그램이 지역사회 거주 독거노인의 균형능력, 악력 및 우 울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기 위한 단일집단 사전사후 원시실험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경기도 S시에 위치 한 노인복지관에 등록된 독거노인 20명이 참여하였으며, 자료수집기간은 2021년 7월 03일부터 2021년 10 월 14일까지 총 12회기 프로그램을 시행하였다. 프로그램 전후에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4단계 균형 검사, 근력검사, 악력 및 우울을 측정하였다. 중재 프로그램은 탄력밴드와 악력볼을 이용하여 구성하였으며 매주 전화코칭 중재를 제공하였다. 연구결과, 전화코칭을 병행한 운동 프로그램은 대상자의 4단계 균형기 능(3단계)(t=-2.37, p=.029), 4단계 균형기능(4단계)(t=-2.46, p=.024), 우측 악력(t=-2.18, p=.042), 우울 (t=2.82,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전화코칭을 병행한 운 동프로그램은 독거노인의 균형능력, 악력 향상 및 우울 감소를 위한 간호중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 대된다.
본 연구는 지역사회 거주 독거노인의 치매에 대한 지식 및 태도가 치매예방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지역사회 거주 독거노인 101명이었으며 자료 수집 은 2020년 1월 2일부터 1월 16일까지 수행되었다. 분석방법은 SPSS/ WIN 24.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상관관계 및 다중회귀분석으로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지역사회 거주 독거노인의 치매예방행위는 치매 지식(r=.42, p<.001)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치매예방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운동(β =-.26, p=003), 주관적 건강상태(β=.26, p=.003), 치매에 대한 지식(β=.37, p<.001)으로 나타났으며 모형의 설명력은 28.7%이었다. 이에 지역사회 거주 독거노인의 치매예방행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운 동과 주관적 건강상태 및 치매에 대한 지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치매예방교육 중재 개발을 제안하는 바 이다.
목적 : 본 연구는 낙상과 관련된 노인의 일반적 특성 및 건강 관련 특성과 주거환경 사이의 관련성을 확인 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20년 노인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만 65세 노인을 대상으로 낙상과 일반적 및 건강 관련 특성, 주거환경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변수의 결측치를 제외한 9,411명의 자료 를 활용하였다. 노인의 낙상 여부에 따른 일반적 및 주거환경, 건강 관련 변수들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지난 1년간 낙상을 경험한 노인은 585명(6.2%), 낙상을 경험하지 않은 노인 8,826명(93.8%)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상자의 연령은 65~74세가 6,069명(64.49%)으로 여성이 59.78%에 해당하였다. 낙 상과 가장 큰 관련이 있는 요인으로 주택 종류 중 기타 3.91배(95% CI: 1.85, 8.27)로 나타났으며 배 우자가 없을 때 2.30배(95% CI: 1.37, 3.85), 일한 경험은 있으나 현재 일을 하지 않는 노인의 경우 2.13배(95% CI: 1.49, 3.04)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노인의 낙상 위험과 관련된 요인을 확인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대상자 분류 및 선정을 위한 자료로 사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델파이 방법을 적용하여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정상 노인의 치매 예방을 위한 비대면 인지-운동 이중과제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21년 9월부터 12월까지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연구는 문헌 고찰, 인지-운동 중재 프로그램 개발, 델파이 설문조사 과정을 거쳤다. 문헌 고찰은 2021년 9월부터 10월까지 세 명의 연구자에 의해 수행되어 인지-운동 중재 프로그램을 검토하였으며 이후 1차 인지-운동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1차 델파이 설문조사는 2021년 10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진행되었다. 델파이 설문조사의 전문가 패널은 총 20명으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기준을 설정하였으며 1그룹은 국내외 대학교 작업치료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며 노인 연구를 1회 이상 수행하였거나 노인 기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자이며, 2그룹은 노인 작업치료 임상 경력이 5년 이상이거나 작업치료학 석사 및 박사과정 재학생인 자이다. 1차 델파이 설문조사에서 수집된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중재 프로그램의 수정과정이 이루어졌으며 최종적으로 12회기의 비대면 인지-운동 중재프로그램이 개발되었다. 수정된 중재 프로그램에 대해 2차 델파이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최종적으로 의견을 수렴하였다.
결과 : 1차 델파이 설문조사의 결과에서는 61개 모든 항목의 content validity ratio (CVR)값은 기준값인 .5 이상이었으므로 삭제해야 할 문항은 없었다. 그러나 전문가 패널의 조언 및 의견을 수렴하여 과제의 난이도와 연결된 인지 영역을 수정했다. 2차 델파이 설문조사 결과 65개 모든 항목의 CVR값은 .7~1.0이었으며 안정도는 .5 이하로 전문가 패널의 응답이 안정적인 것으로 판단하였다. 수렴도는 .125~.5였으며 합의도는 .67~1.0였다.
결론 : 본 연구는 근거 기반의 중재를 제공하고자 문헌 고찰과 델파이 설문조사를 통해 12회기의 인지-운동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인지-운동 중재 프로그램은 과제의 적합도, 난이도의 적절성, 인지 패러다임과 인지 영역에 대한 매칭의 타당도가 적합하였으므로 근거 중심의 중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Background: As South Korea enters an aged society, the government has emphasized the need for a soft landing of the older adults into the community after the acute and recovery periods under a national policy of “community care.” However, the institutionalization of community rehabilitation services to implement this is insufficient. Japan had already entered an aged society when the Long-Term Care Insurance System was introduced in 2000. Thus, the case of Japan’s institutionalization of the system is expected to have implications for us in supplementing a suitable system for the aged society.
Objects: This study compared the institutionalization process of the Long-Term Care Insurance System in South Korea and Japan and the services currently being implemented in each country. Methods: To examine the institutionalization process and services of the system, related legal rules and regulations, government reports, and articles were reviewed. To examine the operation status of the system, statistical data provided by each country’s government were analyzed. Results: Japan recognized the importance of community rehabilitation even before the enactment of Long-Term Care Insurance. Thus, community rehabilitation services, such as homevisit rehabilitation and health facilities, were already stipulated in the law. Under such institutional legacy, Long-Term Care Insurance was able to establish a service system, which balanced welfare and health-related services, including various types of services with enhanced rehabilitation functions. In South Korea, rehabilitation policies were not much considered in the process of institutionalizing the system; thus, it was composed mainly of services focusing on care and recuperation.
Conclusion: In order to realize community care, rehabilitation services need to be developed in Long-Term Care Insurance System in various forms such as home-visit services, daily services, short stay, and facility services.
목적 : 본 연구는 작업치료사가 참여한 커뮤니티 케어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일상생활활동, 낙상 및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봄으로써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 26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커뮤니티 케어 프로그램은 전문가 집단의 회의를 통해 의견 수렴 후 복합적으로 제공하였다. 평가 도구는 가정 내 일상생활활동 평 가(Assessment of Home-based Activities; AHA), 한국어판 낙상 효능 척도(Korean version of Fall Efficacy Scale; K-FES), 한국형 노인우울척도(Korean version of the Geriatric Depression Scale; GDS-KR)를 사용하였으며, 면담과 초기평가를 실시한 다음 주 1-2회(1회 60분), 총 6회기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 종료 후 재평가와 함께 만족도, 효과성을 묻는 설문을 실시하였다.
결과 : 커뮤니티 케어 프로그램 전과 후의 일상생활활동, 낙상효능감 및 우울 평가 점수 모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5). 프로그램 전보다 후에 일상생활활동(독립성, 어려움, 안전성)과 낙 상효능감은 향상, 우울은 감소를 보였다. 또한, 프로그램 후 만족도와 효과성은 모든 문항에서 보통 이상의 수준으로 대답하였다.
결론 : 본 연구 결과 작업치료사가 참여한 커뮤니티 케어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일상생활활동, 낙상효능감 및 우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향후에는 다른 변수에 미치는 영향의 연구가 진행되기를 바라며, 본 연구의 결과가 커뮤니티 케어 관련 정책 수립 시 사용할 수 있는 기초자 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노인의 자가운전 현황과 운전면허 관리제도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 방법 :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총 124부의 설문지를 배포하 였다. 배포한 설문지 중에서 총 93부를 회수하여 최종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조사 대상자 중에서 현재 운전을 한다는 응답자가 76명(81.7%)이었고, 운전빈도는 주 1-2회가 26명(34.2%), 주 3-5회 23명(30.3%), 매일 19명(25%) 순으로 응답하였다. 운전하는 시간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낮 시 간대 운전이 61명(80.3)로 가장 많았다. 운전 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시력 저하라고 38명(50.0%)이 응답하였으며, 운전 중단 시기에 대해서는 ‘질환이나 장애가 발생했을 때’35명(46.1%), ‘주변에서 운전을 그만두라고 권유할 때’20명(26.3%) 순으로 응답하였다. 운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들 중에서 현재 가지고 있는 질환은 고혈압 35명(37.6%), 당뇨병(30.1%), 관절염 19명(20.4%) 순으로 많았다. 운전면허 자진반납제도, 운전기능검사, 교통안전 교육 실시에 대한 동의여부를 확인한 결과, 운전면허증 자진반납제도에 대해서는 반대의견이 73명(78.5%)으로 많았다. 반면에 운전기능검사에 대한 찬성의견은 70명(75.3%), 교통안전교육 찬성의견은 76명(81.7%)으로 반대보 다 많았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확인한 지역사회 노인들의 노인 운전자의 자가운전 현황과 새로운 운전면허 관리제도에 대한 인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노인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증진의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목적 : 라이프스타일 중재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노인의 우울, 건강, 작업균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효과를 확인하고 실제 사용을 위한 적용 가능성을 알아보려 한다.
연구방법 : 단일집단 사전-사후 검사 설계를 사용하였고 보건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사회 노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참가자들에게는 해외연구를 통해 효과가 확인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중재 프로그램을 적용하였다. 전체 12회기 중 7회기에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설문을 진행하였고 마지막 회기에는 우울(Center of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 CES-D), 건강(World Health Organization Disability Assessment Schedule 2.0; WHODAS 2.0), 작업균형(Life Balance Inventory; LBI)을 평가해 초기평가 자료와 분석하여 효과 및 적용가능성을 알아보았다.
결과 : 총 9명의 지역사회 노인이 참여했고 전체 12회기 중 평균 7.33(SD=2.35)회 출석했다. 7회기에 진행된 4점 만점 리커트 척도 만족도 설문 결과 참가자들이 느끼는 주관적인 효과성, 타당성, 적용가능성모두 적합한 수준이었다. 프로그램 전, 후 분석결과 LBI 전반적 균형점수 및 하위영역 중 도전과 흥미, 자아정체성 영역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p<0.05). 우울과 건강에서는 CES-D 평균 점수가 감소했지만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결론 : 라이프스타일 중재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노인의 작업균형을 유의미하게 향상시켰으며 이를 통해 건강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효과확인을 위해 개인회기의 부재, 중재량 제한 등 확인된 제한점을 보완한 추후연구가 필요하다.
목적 : 본 연구는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작업치료 기반의 지역사회형 집단인지재활치료를 적용하였을 시 대상자의 인지기능, 신체기능, 작업수행능력의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16년 3월 1일부터 동년 11월 31일까지 약 9개월간 강원도에 소재한 10개 보건소를 중심으로 집단인지재활치료를 실시하였다. 총 95명의 연구대상자에게는 주 1회, 회기당 120분, 평균 20.8회의 중재를 제공하였다. 중재 전후로 인지기능, 신체 유연성과 균형능력 수준, 작업수행능력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인지기능 검사에서는 MMSE-DS 주의집중력 점수가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신체기능에서는 유연성을 검사하는 The Wall Test의 측정거리가 유의미하게 단축되었다. 균형능력을 검사하는 One-Legged Standing Test의 측정시간은 유의미하게 향상되었으며, 10-Foot Timed Walk Test의 측정시간은 유의미하게 단축되었다. 작업수행능력 검사에서는 COPM 작업수행도 점수가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결론 : 작업치료 기반의 집단인지재활치료는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노인의 주의집중력, 신체 유연성과 균형능력, 작업수행능력의 유지 및 향상에 효과적이며 지역사회형 임상 모델로 활용 가능한 치료방법임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심뇌혈관질환 예방프로그램이 지역사회 노인의 심혈관 위험요인과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고자 실시하였다. 유사실험설계의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를 이용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지역사회 노인으로 실험군 22명, 대조군 22명 총 44명을 편의표집하였고, 심뇌혈관질환 예방프로그램을 제 공하고 심혈관 위험요인과 삶의 질을 측정하였다. 심뇌혈관 예방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심혈관 위험요인인 수축기 혈압(t=-2.419, p= .020), 이완기 혈압(t=-2.226, p= .031), 혈당(t=-2.071, p= .045)이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삶의 질은 향상되었다(t=2.511, p= .016). 그러나 총콜레스테롤과 고밀도 지단백콜레스테롤은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이에 심뇌혈관질환 예방프로그램이 지역사회 노인의 심혈관 위험요인 감소와 삶의 질 향상에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적 : 상호작용식 메트로놈(Interactive Metronome; IM)을 이용한 반복적인 움직임 과제 훈련이 지역사 회 거주 노인의 균형기능과 낙상효능감,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D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 3명에게 회당 31분씩 11회기 동안 IM훈련을 적용하여 균형 기능, 낙상효능감, 주의력의 변화 추이를 살펴본 단일대상연구로, 평가도구로는 IM Short Form Test (IM SFT), 4분면 구획스텝검사(Four Step Square Test (FSST)), Fullerton Advanced Balance (FAB) Scale, 한국어판 낙상효능감 척도, 한국어판 활동특이적 균형 자신감 척도와 100에서 연속으로 다섯 번 7 빼기 과제를 사용하였다. 결과 : 3명의 대상자 모두 초기기초선 기간에 비해 중재 기간의 IM SFT SRO% 평균값이 증가하였고, 중 재 전에 비해 중재 후의 균형기능 평가 점수가 향상되었다. 3명의 대상자 모두 초기기초선 기간에 비하 여 중재 기간 동안 주의력 평가 평균 점수가 향상되었다. 결론 : IM을 이용한 훈련이 노인의 균형기능과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재로 적용 가능함을 확인하 였다.
목적 : 지역사회 노인에게 운전중재 프로그램이 운전행동과 운전기술에 효과적인지 메타분석을 시행하여 효 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국외 논문 데이터베이스에서 검색어를 사용하여 전자검색을 하고 검색논문의 참고문헌을 추가하여 이차검색을 실시하였다. 두 명의 연구자가 독립적으로 검색논문을 선정하고 Jadad 척도를 사용하여 질적 평 가를 수행하였다. 선정기준에 적합한 총 6편의 논문이 선정되어 Comprehensive Meta Analysis 2.0 프로 그램을 사용하여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선정된 연구의 참여자는 총 1,232명이었고 메타분석을 실시한 결과 효과크기는 운전행동 0.07로 ‘작은 효과크기’, 운전기술 0.42로 ‘보통 효과크기’를 보였다. 운전기술의 효과크기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있었다(p<0.05). 통계적 이질성 검정에서 유의미한 이질성이 없었고 출판편의 역시 없어 신뢰할 만한 연구결과임을 알 수 있다. 결론 : 지역사회 노인 운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운전중재 프로그램은 운전기술 향상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는 운전재활 분야에서 근무하는 작업치료사들의 중재에 대한 근거로 활용될 수 있 을 것이다.
본 연구는 치안 약자인 노인의 범죄두려움의 수준과 범죄두려움에 관한 이론을 근거로 치안 약자 노인의 범죄두려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그 결과에 따라 사회복지적 개입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하여 한국형사정책연구원과 통계청에서 공동으로 [국민생활안전실태조 사]로 조사된 전국범죄피해조사(김은경 외, 2014)의 원자료를 갖고 2차 자료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연구자가 사용하는 변수에 대한 결측값이 있는 응답자는 제외되어 총 13,317명 중 7,877명이 전체응답자로 사용되었고, 그 중 치안약자인 노인은 1,382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노인과 비노인의 집단 간에 범죄두려움이 차이에 대해 독립표본 T-검정(t-test)을 사용하였고, 범죄두려움에 대한 개인수준과 지역수준의 변량이 크기를 파악하기 위해 HLM으로 변량분석(ANOVA)과 주요 요인은 무엇인지 보고자 다층분석(Multilevel analysis)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의 목적에 따라 분석한 결과, 첫째, 전체응답자의 개인적 범죄두려움(평균 2.56점) 보다 노인의 개인적 범죄두려움(평균 2.18점)이 낮게 나타났으며, 오히려 비노인의 개인적 범죄두려움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범죄두려움에 관한 이론에 근거하여 사용된 변수들을 모두 회귀식에 투입하여 살펴본 결과, 개인수준 변수에서 남성보다 여성이 개인적 범죄두려움이 높았고, 학력과 취약성 인식정도가 높을수록 개인적 범죄두려움이 높게 나 타났고, 이때, 표준화 회귀계수의 값은 취약성인식(β=0.323), 성별(β=–0.169), 학력(β =0.101)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수준 변수에서 사회적 무질서와 사업체수가 증가할 때, 개인적 범죄두려움이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치안 약자인 노인의 범죄두려움을 낮추기 위해 여성 노인에 대한 범죄 예방활동이 필요하고, 사회적 무질서를 낮추기 위해서 거리를 방황하는 불량 청소년에 대한 거리이동 상담서비스, 술에 취해 누워있는 노숙인과 만취자에 대한 안전지원 서비스 등과 지역유대를 높이기 위한 지역사회 조직화사업, 공동체 운동, 더불어 사는 마을 만들기 사 업 등이 필요하다. 또한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범죄두려움을 낮추기 위해서 치안감시, 시민감찰 등의 지역사회경찰활동 등에 사회복지적 연계방안을 모색하여 셉테드(CPTED)가 형성될 수 있도록 파트너쉽 형성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