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49

        25.
        2013.08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특정한 공간에서 같은 소재를 선택하여 재현한 TV다큐멘터리가 시대 변화에 따라 어떠한 차이를 보이고, 그것이 갖는 사회적 함의가 무엇인지를 살펴보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1996년도 제작·방영 된 <에스키모와의 100일>과 2008년도 방송된 <북극의 눈물>의 서 사구조와 시퀀스 및 담화분석을 시도하였다. 연구결과 10여년의 간격 을 두고 제작된 두 다큐멘터리는 ‘공간 재현’에 있어서 여러 가지 차이 를 보이고 있다. 먼저 두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담론의 특성은 매우 다르다. <에스키모와의 100일>은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반면에 <북극의 눈물>은 북극 공간에서 살아가는 에스키 모인들의 삶을 매우 비관적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방송 기술의 발전에 따른 영상 재현방식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에스키모와의 100일> 과 달리 <북극의 눈물>은 16:9의 와이드 화면에 담길 고화질 화면구 성과 고품질 음향으로 재현되어 시청자들에게 임장감 있는 영상미학을 선보였다. 또한 두 작품의 세계관은 큰 차이를 보인다. 전자는 북극 공 간의 문제를 ‘자체 지역에 한정’하여 이야기하지만, 후자는 북극 공간 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전 지구적 시각’으로 바라본다. 즉 북극 의 문제를 전 인류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세계주의적 이데올로기를 강 화하고 있다. 이처럼 북극 공간이 희망적 공간에서 비관적 공간으로 재 현되고, 이야기 구성이 개인적 에피소드에서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로 확장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결국 시대의 변화가 사회 현상을 바라 보는 담론과 이데올로기와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하겠다.
        8,600원
        26.
        2013.07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무주지인 스발바르군도는 1920년 스발바르조약에 의하여 노르웨이의 영토가 되었다. 그러나 스발바르군도에 대한 노르웨이의 주권은 완전한 것이 아니었다. 비군사적 목적으로만 사용되어야 하고, 군도와 주변해역의 이용에 대해서는 조약당사국 국민에게 노르웨이 국민과 동등한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였다. 국제법이 발전함에 따라 노르웨이는 스발바르군도를 기점으로 기존의 영해 뿐만 아니라 배타적 경제수역과 대륙붕을 설정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게 되었다. 실제로 노르웨이는 스발바르군도 주변해역에 12해리 영해, 200해리 어업보호수역, 200해리를 초과하는 대륙붕을 설정하였다. 노르웨이는 확장된 해양관할권에 대하여는 스발바르조약이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에 기타 조약당사국은 그 반대의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이러한 국제법적 분쟁의 결과는 2012년 9월 동 조약에 가입한 우리나라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미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배경 하에서 본 논문은 스발바르조약의 체결 배경과 스발바르군도 주변 해양관할권 현황을 살펴본 후, 스발바르조약의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국제법적 쟁점을 분석하고 동 분쟁의 해결방안을 검토하였다.
        7,000원
        27.
        2013.04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북극의 해양경계획정에 대한 현황과 의의를 통하여 북극연안국들의 해양관할권 확보 움직임에 대한 동향을 분석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 북극해연안국 사이에서 양자조약 및 다자조약의 체결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 사이의 보퍼트 해의 해양경계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 대하여 해양경계가 획정되었다. 북극의 해양경계획정은 대부분 완료된 상황으로, 향후 북극해연안국들의 200해리 이원의 대륙붕 외측 한계 설정에 대한 움직임과 맞물려 북극해연안국들의 해양관할권 확장
        3,000원
        28.
        2012.11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2012년 7월 제정된 북극해항로 관련 연방법률을 분석함으로서 북극해항로에 대한 러시아의 국내 법제에 관한 동향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우선 북극해에서 러시아에 의하여 사용되는 북극해항로의 개념을 먼저 알아보고, 다음으로 북극해항로와 관련한 러시아의 현행 법령들의 내용을 분석함으로써 그 내용과 특징을 알아보고, 러시아의 해당 법령이나 주장들이 국제해양법과 관련하여 어떠한 문제점이 있는지 검토해 보기로 한다.
        3,000원
        33.
        2005.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북극해에서 해류나 담수의 영향으로 해양환경의 변화가 생기는 지역에 서식하는 중형저서생물의 군집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2002년 7월 바렌츠해 동부 러시아 연안의 페초라해 6개 정점, 2002년 8월 스발바드섬의 킹스베이 내만 5개 정점에서 저서시료를 채집하였다. 페초라해에서는 총 8개의 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출현한 중형저서생물의 총 개체수는 245~906indiv.10cm-2의 범위로 평균 580indiv.10cm-2로 나타났으며 총
        4,300원
        35.
        2022.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자연계에서 산출되는 망가니즈단괴 내 광물종 및 원소의 공간적 분포를 규명하는 것은 단괴의 형성 과정 중 변화하는 생성 환경 및 지화학적 조건에 대한 이해를 가능하게 한다. 최근의 라만 분광분석을 이용한 연구에서 구형으로 성장한 단괴의 성장에 따른 산화망가니즈 광물종의 변화에 대해 연구한 바 있으나, 상대적 으로 천해에서 획득되는 비구형 단괴 내 광물종의 분포는 자세히 연구되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동 시베리아해 천해(수심 약 73 m)에서 산출되는 판상의 비구형 망가니즈단괴 내 서로 다른 성장 방향에서 획득 된 라만 분광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단괴 내 광물종 및 해당 광물의 구조적 특성에 대하여 면밀히 연구하였 다. 또한 에너지분산형 X-선 분광분석(energy dispersive spectroscopy, EDS)을 통하여 단괴 내부 구조 및 부 수광물의 존재에 대하여도 관찰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본 연구에서 사용한 비구형 단괴의 내부는 중심으로 부터 외곽 방향으로 크게 핵, 철 기질부, Mn-Fe 층으로 구분되었다. Mn-Fe 층 내 서로 다른 성장 방향에서 획 득된 라만 분광분석 결과는 모든 방향에 대하여, 단괴 중심부로부터 외곽부로 신호 획득위치가 옮겨감에 따 라 산화망가니즈 광물의 경우 터널형 광물의 비율이 감소하는 경향성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 때, 단괴 내 성 장 방향에 따라 구성 광물의 상대적 비율 및 구조적 특성이 크게 다르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총 3가지의 실험 방향 중, 한 방향에서 획득된 라만 분광분석 결과는, 철 수산화물의 비율이 낮고, 버네사이트나 토도로카이트 와 같은 산화망가니즈 광물들의 결정도가 상당히 높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반면, 나머지 두 방향에서 획득된 신호를 분석한 결과, 산화망가니즈 광물들의 결정도가 매우 낮으며 비정질 내지는 결정도가 낮은 철 수산화 물들의 비율이 높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비구형 단괴가 속성 과정으로 형성되는 동안 단일 단괴 내에서도 지화학적 조건에 차이가 있었다는 것을 지시한다. 더하여, 부수광물로서 암염이 일부 층에서 관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단괴 내 존재하던 해수의 증발로 인해 암염 결정이 형성되었음을 지시한다. 이 처럼 본 연구에서는 라만 분광분석을 통해 비구형 단괴 내 광물종의 분포 및 구조적 특성에 대해 제시하였 고 향후 본 연구 방법은 다양한 단괴 연구에 적용되어 지구물질의 지질학적 형성 과정에 대한 보다 세밀한 이해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36.
        2021.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북극해는 기후 변화에 따라 북극의 해빙과 빙상의 분포가 달라지며 쇄설성 퇴적물 내 광물의 특성이 변화한다. 따라서 해빙이나 빙산에 의해 운송된 해양 퇴적물을 연구하는 것은 지구 기후 변화를 이해하는 데에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척치해저고원의 아라온 마운드에서 채취한 4개의 중력코어와 아라온 마운드 사이 사면에서 채취한 1개의 중력코어를 사용하여, 벌크광물조성, 점토광물조성, 빙운쇄설물 연구를 통해 쇄설성 퇴적물의 기원지를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서북극해의 고환경 변화를 재구성하였다. 코어 퇴적물들은 갈색, 회색, 녹회색을 띠며 서북극해에서 나타나는 간빙기/빙기 순환에 따른 퇴적물색의 특성을 잘 나 타내고 있다. 척치해저고원에서 획득한 코어 퇴적물을 광물 특성과 주변에서 수행된 기존 연구와 비교하여 총 3개의 유닛으로 구분하였다. 최후빙기극대기에 퇴적된 유닛 3 퇴적물은 동시베리아해로 유입되는 콜리마 강과 인디기르카 강 퇴적물들이 동시베리아해 대륙붕에 퇴적된 후, 해빙이나 해류에 의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퇴빙기에 해당하는 유닛 2 퇴적물은 동시베리아해로 유입되는 콜리마 강, 인디기르카 강, 보퍼트해로 유 입되는 맥켄지강과 캐나다 군도로부터 함께 공급된 것으로 보이며, 로렌타이드 빙상의 융해에 의하여 다량의 빙운쇄설물들이 유입되었다. 간빙기 퇴적물인 유닛 1의 경우, 세립질 퇴적물들은 캐나다 북부와 동시베리아해로부터 해빙과 해류에 의해 공급되었으며, 조립질 퇴적물들은 캐나다 군도로부터 해빙에 의해 유입된 것으로 여겨진다.
        37.
        2020.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trends of extreme temperature events in East Asia over the past 40 years (1979-2018) and their potential relationships with recent changes in the Northern Hemisphere cryosphere. Analyses of Sen’s slope and Mann-Kendall tests are performed for time series data of extreme temperature events extracted from NCEP-DOE reanalysis II Gaussian grid daily 2-m air temperature data. As the result, it is found that extreme high temperature events exceeding the 99th percentile show more noticeable increasing trends than the magnitude of the decreasing extreme low temperature events below the 1st percentile particularly in Mongolia, Korean Peninsula and southern China due to unexpected cold events since the late 2000s. Correlation analyses based on Kendall’s tau indicate that the reduction of spring-early summer Eurasian snow cover (data from Rutgers University Global Snow Lab.) may lead to the increasing tendency of extreme high temperature events in East Asia through snow albedo feedbacks, while paradoxically the reducing autumn-early winter Arctic sea ice (data from NSIDC) due to global warming seems to cause more frequent extreme low temperature events in recent years through the amplification of Rossby waves. Thus, it is needed to continue monitoring the feedbacks between changing Arctic cryosphere and East Asian climate systems in the warmer 21st century.
        38.
        2020.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북극해 관련 정부정책의 경우 해양수산부에서 제시된 “북극활동 진흥 기본계획”이 있으나, 구체적인 정책 집행의 순위 및 가중치 등 이 제시되어 있지 않아 정책집행의 시기조절 및 경중을 고려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 연구에서는 정부에서 제시한 북극정 책의 우선순위를 평가하는 것을 연구의 목적으로 하였다. 또한 북극정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지원방안” 및 “대외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우 선순위를 제시하였다. 연구의 방법론은 전문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CFPR(Consistent Fuzzy Preference Relations) 방법을 활 용하였다. 분석결과 해양수산부의 가장 중요한 북극정책은 ‘북극항로 개척 등 해운물류 협력’(0.087)이며, ‘전문인력 양성’(0.086), ‘제도적 기반 및 청사진 마련’(0.085)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북극해 관련 정책입안자 혹은 당국의 정책수립에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다.
        39.
        2020.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The aim of this research is to analyze the level of food insecurity of Inuit in the area of Nunavut territory in Canada. As a result, we were able to find out the following facts. First, nearly half of them felt hungry due to lack of food as of 2018. Second, the food situation was getting worse year by year. In the four years from 2014 to 2018, the growth rate of food insecurity households reached 22.0%. Third, proportion of children under 18 who lived in food insecure households reached 78.7%. Starving children had low self-esteem, suffered from depression and had a very high suicide rate. Fourth, most of Inuit’s food tables were filled with store-bought foods, rather than country foods. Fifth, the food sovereignty of Inuit community was seriously threatened with local capacity of self-sufficiency being low, market-dependent being high, and political exclusion from the policy decision being severe. Two things needed to be kept in mind in order to solve this Inuit’s food insecurity efficiently. First, in addition to environmental factors such as climate change, food issues are interconnected and affected by socioeconomic, cultural and policy factors. Second, policy intervention in the food issues should be centered on the Inuit party in accordance with human rights and food sovereignty perspectives.
        40.
        2019.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점토광물은 진흙화산(MV)을 구성하는 중요 광물로서, 진흙화산의 특성 및 형성 메커니즘을 밝히는 데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이에 대한 연구는 거의 수행된 바가 없다. 본 연구에서는 북극 보퍼트해 420 MV와 주변 해역 퇴적물들의 점토광물학적 차이를 규명하여, 진흙화산의 특성 및 형성과 점토광물과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420 MV와 맥켄지곡에서 8개의 박스 코어에 대해 점토광물과 입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맥켄지곡의 4가지 주요 점토광물의 상대적인 함량비는 맥켄지강과의 거리에 상관없이 일라이트, 녹니석, 카올리나이트, 스멕타이트 순으로 거의 일정하지만, 입도는 맥켄지강으로부터 멀어질수록 점점 세립화하는 경향을 나타낸다. 맥켄지곡의 퇴적물들은 주로 스멕타이트/일라이트의 비가 낮고 카올리나이트/녹니석의 비가 높은 맥켄지강의 특징을 가진다. 420 MV의 퇴적물은 점토광물의 함량이 일라이트, 카올리나이트, 녹니석, 스멕타이트 순으로 감소하며, 깊이에 따른 입도가 거의 일정하다. 스멕타이트와 조립질 퇴적물의 함량은 비교 코어보다 약 2배 높다. 녹니석보다 카올리나이트의 함량이 높은 강은 보퍼트해 내에서는 연구된 결과가 없으며, 맥켄지강과 스멕타이트/일라이트, 카올리나이트/녹니석의 비가 같은 비교 코어와 구분된다. 비교 코어보다 많은 조립질 퇴적물과 깊이에 따라 일정한 입도는 MV에 의한 분출로 인한 것으로 유추된다. 비교 코어의 퇴적물은 맥켄지강 기원, 420 MV의 퇴적물은 MV의 분출에 의한 것으로 해석된다.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