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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
        2016.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삶의 질을 판단하는 주요지표로서 자살률과 행복지수를 서론에서 살피며, 현 대 한민국 청소년의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영화코칭 프로그램을 개발하려는 의도를 갖고 그 이론 적인 측면을 고찰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본론에서는 다음의 연구문제를 다루 고 있다. 첫째, 영화코칭 프로그램의 이론적 배경은 무엇인가? 둘째, 청소년의 스트레스 감소 를 위해 고려해야할 요소는 무엇인가? 셋째, 이를 위한 영화코칭 프로그램은 무엇으로 구성될 수 있는가? 이에 대한 결론은 첫째, 영화코칭 프로그램은 영화치료를 근간으로 하고 있으며 코칭영역으로 확대되어 통합되는 것을 말한다. 둘째, 청소년 스트레스와 관련하여 자아존중감, 자기조절학습, 학교생활적응이 영화치료, 코칭과 상호 밀접하다. 셋째, 청소년의 스트레스 감 소를 위한 영화코칭 프로그램은 GROW모델을 기반으로 한 영화코칭으로 구성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영화라는 매개를 통해 치료와 코칭의 개념을 상호보완하며 각각의 한계점을 극복한 영화코칭 프로그램 개발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이후 본격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다양한 대상을 위한 심층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밝히고 있다.
        6,700원
        82.
        2016.06 KCI 등재후보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최근 우리사회는 고도의 산업성장을 통해 국토의 도시화, 인구 고령화, 핵가족화 등에 따라 우리의 삶도 빠른 성장속도에 맞추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변화는 단순히 우리의 라이프스타일 뿐 만 아 니라 삶의 관념적 의식 특히, 죽음을 대하는 태도를 크게 바꾸어 놓았다. 우리의 삶의 변화는 급속한 산업 성장 속도와 비례하면서 양적 풍요는 얻었지만, 사람들은 무한 경쟁 속으로 내몰리면서 육체적 피로와 정신적 상실감은 그 어느 때 보다 크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러한 배경으로 현대를 살아 가는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정신적 피로를 치유하는 방법 중 하나로 영화를 선택한다. 영화는 대중적인 시각매체로 힐링 효과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필자는 영화<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를 통해 관객들에게 어떠한 치유적 요소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카세티(Francesco Casetti)는 “영화적 상황에는 심리학적 과정에서 관객이 ‘참여’라고 하는 관객이 스크린의 대상과 교류하는 ‘감정이 입’ 과정을 가진다고 말한다. 본고는 동 영화가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죽음’이라는 관 념적 이미지를 어떤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봐야 하는지를 서술 하였으며, 또 관객들은 영화를 통해 자신이 현재 처해있는 상황을 반추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영화 속 등장인물이나 상황으로 이입 시켜 분노, 공포, 웃음, 눈물 등을 통해 정서적 치료 효과를 가진다고 서술하였다. 본고의 영화는 진모영 감독의 인터뷰와 영화치료이론, 영화이론을 바탕으로 관객의 치유적 관점으로 분석하였다.
        4,000원
        83.
        2016.03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는 최근 등장한 영화들 가운데 시간적 구조를 영화 형식에 가장 흥미롭게 표현한 <500일의 썸머>와<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여, 이들의 시간 구조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구성이 어떻게 시각화되었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표현의 형식’으로서 이야기의 구성이 스토리를 전달하는 도구일 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표현의 도구’로써 어떻게 사용되어졌으며, 그러한 이야기의 표현 형식이 스토리텔링에서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 것인지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500일의 썸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된 인터타이틀을 통해 시간의 흐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각 날짜별로 남자주인공의 심리상태나 연애상황을 인터타이틀의 영상에 표현함으로써 기억이 갖는 임의적인 시간의 배치로 인한 이야기 구성의 비논리성을 보완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다양한 시기의 이야기를 액자식으로 구성하고 있는데, 각 시기의 이야기가 진행될 때 그 당시 사용했던 화면 비율을 사용함으로써 한 편의 영화 내에서 화면의 크기가 각기 달라진다. 즉, 액자식 구성으로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1980년대(1.85:1), 1960년대(2.35:1), 1930년대(1.37:1)의 각 시기별로 그 당시 사용했던 화면 비율을 사용함으로써 각 시대의 분위기와 예술적인 감각 등을 재현하였을 뿐만 아니라, 시간의 배열을 독창적으로 시각화하였다. 이들 두 영화에서 시간의 배열을 시각화한 이러한 표현 방식은 현대 영화들에서 보여지는 상투적인 시간의 왜곡 구조에 창의적으로 접근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들 영화의 경우 비연대기적 서사방식 그 자체가 새롭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러한 서사방식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의 독창성이 관객에게 신선함과 퍼즐을 풀어내는 것과 같은 쾌감을 준다. 이러한 시간성 표현들은 단지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전달하는 형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표현을 통해서 스토리텔링에서 또 다른 의미를 생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5,500원
        84.
        2016.0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韓国国内で2006年7月に公開された、ポン・ジュノ監督の映画グエム ル-漢江の怪物は、当時、韓国歴代最大観客動員数を記録し、同年9月 には映画配給会社角川ヘラルド(現在の角川映画)によって日本でも封切ら れた。しかし日本での人気は当初の予想とは異なる低調な成績に終わ り、韓流映画に対する全般的な期待自体低下させる契機となった。 『グエムル』の日本興業失敗の原因は既に様々な角度から分析されてい る。しかし筆者は、映画の中に描写された韓国社会の秩序意識に対し て、日本人が感じる違和感もその原因の一つとして作用したと考える。 筆者の考えを確かめるため、本論文では、日本と韓国の怪獣映画作品の 中に描写される社会秩序を考察し、これを比較分析する。そしてさらに 韓国人と日本人の考え方の違いに関して、まず李御寧と小倉紀藏の論理 を検討し、そこから出発して、筆者なりのアプローチで、社会制度に対 する信頼感ならびに社会秩序に対する考え方の違いの原因について明ら かにしようと試みる。
        9,000원
        85.
        201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에서는 영화 《디아워스》(The Hours, 2002)의 음악을 분석함으로써 내러티브와 음악 간의 상호 연관성을 연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필자는 이 영화에서 빈번하게 등장하는 표면상 의 7화음(apparent 7th chord)에 주목하였으며, 이 7화음이 영화가 진행될수록 공통음 관계에 있 는 장3화음과 단3화음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발견하였다. 보다 더 흥미로운 점은 이 영화에 서 중요한 주제로 다루어지는 삶과 죽음이 이들 장3화음과 단3화음의 교대로 표현됨으로써 영화의 내러티브에 반영된다는 점이다. 즉 장3화음과 단3화음의 대조적 음향은 삶과 죽음의 대조를 의미하 기도 하며 또한 최대한의 공통음 관계에 있음으로써 삶과 죽음의 연관성까지 표현한다고 볼 수 있 다.
        5,800원
        86.
        2015.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1970년대 미국에서 사회적으로 큰 이슈를 불러일으 킨 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에 대한 영화분석 연구 를 통해 그 당시 정신요양시설의 현실과 문제점을 분석하여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사회복지적 함의를 찾아내 보고자 하는데 연구 의 목적을 두었다. 영화 속에 나타난 그 당시의 정신병원의 문제점을 분석해 보 면, 수용 위주의 시설운영, 수용인에 대한 비인격적 대우, 시설편 의적 프로그램과 운영, 개인적 폭력 등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 은 40년이 더 지난 현재의 정신요양시설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 이고 있어 그러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책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 다. 영화 속 문제점에 대한 개선책으로는, 수용위주의 기능 지양, 정신요양시설에 대한 감독 강화, 정신장애인 위주의 프로그램과 그 운영, 정신요양시설 근무자에 대한 체계적 교육 등을 제시하 였다.
        5,700원
        87.
        2015.09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궁중비화’를 소재로 하고 있는 사극영화의 서사발화와 재현방식의 변화를 분석하여 사극영화의 장르적 관습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를 위해 시대를 대표하는 세 편의 영화 <영원한 제국>, <왕의 남자>,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선정하여 채트먼의 서사이론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서사발화에 있어서는 ‘사건’과 ‘시간’에 중점을 둔 서사에서 ‘인물’ 즉 캐릭터에 중점을 둔 서사구조로 변화했다. 이러한 변화는 최근 들어 두 가지 구조의 장점을 흡수하며 서사에 커다란 사건과 매력적인 인물을 동시에 발화시키는 방식의 전환을 통해 좀 더 복잡한 구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사극영화의 이 같은 서사구조의 변화는 시대적 요청에 의해 관객들의 수용형태를 고려한 영화장르의 전략적 변화라 할 수 있다. 영화에서 보이는 재현양식들을 살펴 본 결과 한국 사극영화의 서사는 다양한 담화적 방식을 통해 구체화되었다. 화면비율의 변화에 따라 영화는 영상미학적 발전을 이루었으며, 카메라 연출, 촬영기법의 변화, 감각적이고 세련된 영상미, 그래픽을 활용한 다양한 기술적 요소들은 사극영화의 서사와 이미지의 재현을 사실적 묘사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자 시도하였다. 결국 사극영화에서 보이는 서사와 재현양식의 변화는 역사적 사실성과 영화적 리얼리티를 구체화시키고 강화하기 위한 방식으로 양식체계의 발전을 이루었다. 나아가 변화를 통해 현실정치를 비판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정치적 견해를 작가적 메시지로 재현하며 영화의 예술적 창작기능과 사회적 기능을 발현시켰다.
        7,000원
        88.
        2015.09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관람객 잉여 개념을 이용해, 관람객 잉여와 불법 영화 소비, 그리 고 극장 이외의 매체를 통한 영화 소비 간에 관련성을 탐색해보는 것이다. 분석결 과, 관람객들은 대체적으로 관람객 잉여를 손실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관람 객 잉여 이익 집단은 극장에서 영화 촬영 유형, 저 관람객 잉여 손실 집단은 인터넷 파일공 유 사이트, 고 관람객 잉여 손실 집단은 웹하드를 통한 불법 다운로드 유형과 서로 가깝게 위치해 있었지만, 오프라인에서 불법 DVD 구매 유형은 관람객 잉여와 밀접한 관계가 있지 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람객 잉여 손실 집단은 극장 외 매체 가운데 주로 인터넷 을 이용해 영화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저 관람객 잉여 손실 집단은 모 바일 기기를, 고 관람객 잉여 손실 집단은 DVD와 상대적으로 TV를 이용한 영화 소비 경험 이 많았고, 관람객 잉여 이익 집단은 특정한 극장외 매체를 통한 영화 소비와의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관람객 잉여 이익 집단에 비해 관람객 잉여 손실 집단은 극 장 이외의 매체를 통한 영화소비의 경험이 많았다. 즉 관람객 잉여 수준에 따라 불법 영화 소비와 극장 이외의 매체를 통한 영화 소비 행동 간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6,100원
        89.
        2015.08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2013년 개봉한 임흥순 감독의 영화 <비념>은 제주 4.3 사건과 강정마을 사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비념>은 다큐멘터리 영화의 형식을 취하지만 전통적인 다큐멘터리 영화와는 다른 다양한 시도와 변화들을 꾀한다. 영화는 인물이나 서사, 극적 전개로 관객의 정서를 끌어내지 않는다. 그 대신 영화가 정서를 끌어내기 위한 중요한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 바로 이미지와 사운드이다. <비념>은 이러한 실험으로 2013년 영화평단의 호응과 지지를 이끌어냈다. 본문에서는 먼저 <비념>에 나타난 다양한 영화적 기법들과 시도들을 살펴본다. <비념>은 이미지와 사운드의 분리를 통해 이미지를 강조하고 인터뷰를 비롯한 전통적인 다큐멘터리의 형식에서도 변화를 주며 중심 소재에 접근하는 방식에서도 이미지를 중심으로 다가간다. <비념>의 또 다른 주인공은 바로 이미지인 것이다. 따라서 본문에서는 이러한 이미지를 풍경과 정물의 개념을 중심으로 고찰한다. <비념>이 뛰어난 점 중의 하나는 풍경의 이미지를 잡는 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정물의 이미지까지 포착해 감독의 화두나 영화의 주제, 영화의 형식미를 형상화하는 데 그 이미지들이 적절하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러한 다양한 영화적 기법들과 이미지들의 사용을 통해 <비념>이 중심 소재인 4.3 사건에 대해 어떻게 접근하는지 흔적과 아우라의 개념을 통해 고찰한다.
        6,000원
        90.
        201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정보통신기술을 중심으로 불교와 영화의 호혜적 발전을 위한 소통 방식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불교와 영화, 정보통신기술과 영화의 관계에 대한 선행연구들을 검토하고, 영화와 불교의 호혜적 발전이 라는 맥락에서 불교와 영화의 소통 방식을 논의하였다. 선행연구들에 대한 검토 결과 불교와 영화의 관계 방식을‘불교=콘텐츠, 영화=미디어’라는 관점으로 이해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이 영화의 제작과 유통, 소비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심대한 변화를 초래 했음을 확인하였다. 이어서 디지털시대에 있어서 불교와 영화의 소통 방식을 다음과 같이 제 시하였다. 첫째, 불교문화콘텐츠의 발굴에 더욱 힘쓰고, 이를 활용하기 위해 불교 코드 개발이 필요하다. 둘째, 불교적 이미지와 영화적 상상을 결합해야 한다. 셋째, 불교영화의 안정적인 제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소셜 펀딩을 활용한 제작비 모금 방식을 도입하고, 불교계의 화주 문화를 새롭게 정립하 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또한 소셜 펀딩에 참여한 불자 커뮤니티를 조직화하 고, 마케팅과 홍보를 위해 적극 활용해야 한다. 넷째, 불교텔레비전과 불교 계의 인터넷 TV 및 IPTV, 사찰영화제 등 불교영화가 소비될 수 있는 창구 를 다양화함으로써 수익 창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다섯째, UCC와 참여 영상을 통해 불교를 바로 알리고 불교계의 자기성찰을 모색해야 한다. 이와 함께 현재 시점에서 불교계와 불교영화는 영화산업 전체와 마주하기 보다는 소규모의 독립적 불교영화들을 불교계 내부에서 제작하고 유통시키 고 소비하면서 다양한 불교문화콘텐츠를 확보하고, 그 중에서 상업적 성공 을 거둘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마지막으로 이 논문이 불교계의 관점에서 불교와 영화의 호혜적 발전방안 을 모색하는 시론적이고 실천적인 연구임을 밝혔다. 특히 제작비 조달과 새 로운 영화 소비 방법의 제시를 통해 영화 제작 과정에서 불교의 새로운 역할 을 제안하고, 영화를 통해 불교계의 자기성찰 가능성을 드러냄으로써 불교 계가 영화를 활용하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8,100원
        91.
        201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국제불교영화제 상영작의 유형과 특성에 대한 연구를 시도한 것이다. 국제불교영화제는 불교영화재단이 주관하는 국제적인 이벤트로서, 불교적 주제의 영화 또는 불교적 영감이 반영된 영화에 초점을 맞추는 불교 영화 전문 영화제이다. 필자는 유형론적 분석을 통해 몇 가지 양상을 발견하였다. 첫째, 문학작품 을 소재로 하는 불교영화나 윤회사상을 구현한 불교영화는 없었다는 점이 다. 둘째, 자주 발견되는 유형으로는 불교적 가르침의 의미를 추구한 작품, 불교 관련 인물의 전기 성격의 작품, 수행과 깨달음의 세계를 다룬 작품이 있었다. 셋째, 티베트불교 관련 작품이 다수를 점한다는 점이다. 외국의 불교영화, 특히 서구의 불교영화가 높은 수준의 성취를 이루었다 고 말하기는 어렵다. 불교문학의 영화화나 심도 깊은 해석과 날선 관점에 입 각한 윤회사상의 영화화가 이루어진다면 불교영화의 진전이 이루어질 것이 다. 서구에서의 불교의 영화화가 티베트불교에 집중되고 있는 사실에 대한 진지한 성찰도 필요하다. 서구에서 만들어진 다수의 불교영화가 티베트불교 를 다루고 있다는 사실은 서구인들의 불교 이해가 여전히 정치·사회적 양 상에 제한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6,100원
        92.
        201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는 대학에서 ‘음악의 이해’, 혹은 ‘서양음악의 이해’ 등의 명칭으로 개설된 교양과목으 로서의 ‘음악’에 관한 영화를 활용한 교수법을 다룬 것이다. 이 연구에서 칭하는 ‘대학교양음악’이란 인류문화와 함께 성장해 온 음악의 저변에 대한 고찰을 다루는 ‘음악 입문과목’으로서, 서양음악에 관한 역사, 감상, 이론 등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접근으로 교양교육이 이루어 져야 함을 상징한다. 이에 본 연구는 ‘교양교육으로의 음악’이라는 거시 목표 아래, 그 첫 걸음을 ‘영화’의 활용에서 찾고 있다. ‘영화 속 클래식’이라는 학습동기의 제공은 자칫 고루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에 대한 집 중도를 잃지 않게 하면서 교수자가 원하는 학습목표로의 도달을 용이하게 한다. 바로 이러한 점이 학습자들에게 클래식 음악으로 자연스럽게 입문하는 계기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것이며, 궁극의 목표 인 음악을 폭넓게 즐기는 방법, 즉, 교양으로서의 음악교육에 도움이 될 방법을 찾아가는 길인 것이 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영화 《캐논 인버스》를 대상으로, 영화구도와 삽입된 클래식들의 음 악 교육적 관점 분석에 근거한 실제 강의 모형을 구축하였다. 이러한 ‘대학교양음악’의 구상을 통한 학습목표의 성취가 일차적으로는 합리적인 ‘대학교양음악’을 이끌 것이며, 나아가 대학의 효과적인 교양교육으로 이어질 뿐 아니라, 장기적 안목에서 국가와 사회가 지향하는 교양교육으로서의 이상을 실현하게 되는 하나의 대안이 될 것이다.
        6,300원
        93.
        201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불교는 세상 만물의 끊임없는 변화를 사유한다. 카메라의 눈으로 세계의 만물을 기록하는 영화의 이미지는 제행무상(諸行無常)의 사유를 가장 잘 구 현한다. 프랑스의 영화이론가 앙드레 바쟁은 영화이미지의 주술적 본성에 대해 주목했다. 본래 이미지에는 모방적 본성과 주술적 본성이 존재하고 있 었다. 바쟁은 르네상스시대에 이르러 이미지가 정신성과 무관하게 사물의 외양을 충실히 모방하는 것으로 여겨지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철저한 기 술적 연마 없이 사물의 외양을 재현하는 사진과 영화의 등장으로 말미암아 이미지는 모방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에서 해방된다. 장 엡스탱 역시 바쟁처 럼 영화 이미지의 정신성을 강조한다. 장 엡스탱은 영화의 움직이는 이미지 가 부동성의 세계의 정신성을 돋보이게 한다고 생각했다. 자끄 랑시에르는 19세기 문학의 수동적 작법과 영화의 등장을 같은 경향으로 파악했다. 랑시 에르가 언급하는 영화의 수동적 작법은 불교적 무아(無我)의 경지와 비교될 수 있다. 가장 기계적이라 여겨지는 영화라는 매체의 이미지는 세계의 사물 에 깃든 불성과 끊임없는 변화, 무아의 경지를 가장 잘 드러내는 요소이다. 세계의 이어짐을 주제로 삼는 태국의 불교신자 영화감독 아피찻퐁 위라세타 쿤의 전위적인 영화 세계는 불교의 연기(緣起)사상과 공성(空性)을 관객에게 경험하게 한다.
        6,700원
        94.
        201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불교와 영화라는 서로 다른 두 분야가 만난 것인 만큼, 불교계와 영화계가 ‘불교와 영화의 만남’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르다. 영화계가 보는 영화와 불 교의 만남은 장르 관심이고, 불교계가 보는 불교와 영화의 만남은 포교 관심 이다. 하지만 불교계와 영화계가 바라보는‘불교와 영화의 만남’이 이렇게 다르더라도 불교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한 불교와 영화가 어떻게 만나는지에 대한 논의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동안 불교영화를 정의하면서‘불교 소재의 영화’부터‘불교 주제의 영 화’는 물론‘불교적으로 해석되는 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주로 논의 해 왔다. 이 글에서는 불교영화로 널리 알려진 몇 가지 영화를 대상으로 불 교 소재와 주제 측면에서 불교와 영화가 만나는 경우를 논의하고, 최종적으 로 불교영화는 불교적으로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 아래 불교적 비평 이론의 한 예를 제시해 보았다. 불교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영화가 불교영화라는 시각은 그동안 불교 소 재나 주제에 바탕을 둔 불교영화가 뜻밖에 불교 가치를 제대로 구현하지 못 하고 있다는 비판에서 출발한 것이다. 그러므로 기본적으로는 불교 소재나 주제를 다루면서 불교 가치를 구현하는 불교영화를 지지하기 때문에, 비평 이론을 통해 불교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불교적 영화’를 제시하는 이 글의 시각은 기존의 불교영화를 바라보는 시각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제3의 시 각을 추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시각이 필요한 또 한 가지 이유는 불교영화가 대중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불교 소재와 주제가 전면에 드러난‘불교 영화’보다는 불교 소재와 주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불교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불교적 영화’가, 종교영화의 틀을 넘어 일반영화로서 대중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6,700원
        95.
        201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영화와 불교의 만남이란 주제는 광의로 영화와 사상의 만남이라는 인문학 적 성찰로 답해야 한다. 그것은 불교영화라는 틀이 좁아지지 않고, 적극적이 며 개방적인 자세로 넓어지는 것과 일치한다. 영화와 불교의 주제가 영화와 사상의 주제로 넓어질 때 영화는 종교, 사상, 신화, 문화 전반에 걸쳐 확대된 다. 불교영화가 기여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그 이미지가 불교적 교리를 은유 화한다는 점이다. 영화적 이미지는 불교의 유식사상(唯識思想)을 근거로 한 다. 유식사상에 의하면 인간의 궁극적 깨달음은 제 팔식(八識)의 깨달음에 있 다고 본다. 영화가 기반하고 있는 세계는 육근(六根)의 작용에 의한 육식(六 識)의 단계 중 안식(眼識)과 이식(耳識), 의식(意識)과 제7식 말나식의 단계에 서 작용한다고 본다. 하지만 마지막 단계인 제8식 아뢰야식으로 나아가기 위 한 영화는 그 안에서 각자 모색되고 있다고 봐야 한다. 한국영화 속에 흐르는 사상적 특징은 유교, 불교, 도교 및 샤머니즘의 구원 관이 종합화된 모습을 보인다. 그것은 일종의 혼종문화적이며 통합문화적 성 격(syncretism)을 띤다고 볼 수 있다. 서양영화에 보이는 신화적 세계는 곧 종교적 세계와 통하고 종교는 평등하다는 점에서, 기독교 사상으로만 이해할 게 아니라, 석가모니의 사상으로도 해석될 수 있는 원초적인 신화영웅 영화 들이 많다. 영웅과 적대자의 갈등의 드라마는 그대로 불교의 불이사상이다. 스마트 정보화시대가 가속화될수록 인간 내면의 성숙에 대한 요구는 더욱 치 열해진다. 영화는 일상의 모든 현상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철학적, 정치적, 문화적으로 소비한다. 정보화 시대에 영화는 어쩌면 그 중심에 놓여 있다고 봐 야 한다. 요즘 인문학이 다시 부활하고 있다. 영화는 인문학의 학제 간 융합적 인 측면을 가장 잘 견지해 온 매체라는 특별함이 있다. 영화가 담고 있는 불교 사상은 정보화 시대에 그대로 담겨 이동한다고 보면 된다. 정보화와 영화가 두 개가 아니듯, 정보화와 불교도 두 개는 아닌 것이다.
        7,800원
        96.
        2015.05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1930년대 초 뤼미에르 형제가 그들의 <열차의 도착>을 3D 입체영화로 다시 촬영한 이래 영화의 역사를 살펴보면 <브와나 데블>(1952)등이 만들어진 1960년대의 산업적으로 크게 성공을 거둔 황금기와 <죠스3>(1983)등이 만들어진 1980년대를 거쳐 2009년 <아바타>(2009)의 성공 이후 3D 영화 제작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국내에서도 발 빠르게 <나탈리>(2010)와 <7광구>(2011)가 제작되었으나 작품성과 흥행 모두에서 참담한 실패를 겪는다. 이후 3D 입체영화 제작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과 불신이 팽배해지게 되고 여러 작품들의 제작이 중단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영화 <미스터 고>(2013)는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고릴라의 털을 사실적인 CG로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고 3D 촬영 카메라를 직접 구입해 우리나라 영화 제작 환경에 최적화해 사용하는 방법을 직접 개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며 3D 입체효과 면에서 진일보한 성과를 이루어 낸다. <미스터 고>에서 검증된 국내 3D 입체영상 기술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필자가 기획한 <터널 3D>(2014)에서는 Z축으로의 확장이라는 3D 영화의 속성을 최대한 고려한 깊이감 있는 공간과 특히 등장인물의 주관적인 시선에 해당되는 시점 쇼트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관객들이 주인공이 느끼고 있는 공간에 대한 공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3D 입체영상의 핵심은 축간격과 컨버전스에서 나오며 컨버전스를 연출자의 의도대로 조절함으로써 공간감을 다르게 표현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3D 영화의 P.O.V에서 피사체가 돌출 또는 후퇴되는 입체감이 기술적으로 어떻게 표현되는지 살펴보고 그러한 효과들이 관객에게 어떻게 다가갈 수 있는지 고찰한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을 바탕으로 어떤 연출과 기술적인 접근이 P.O.V 콘텐츠 연구에 효과적인지 탐구해 보고자 한다. 기존 2D 영화와 다르게 관객에게 수용되는 3D 영화의 특성을 통해 P.O.V라는 영화 언어가 어떻게 변화해 가고 있는지 고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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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7.
        2015.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Cinema is a medium which develops narrative by image and sound. In Digital cinema times, it began to use diverse digital language to arrange diverse images in one screen image. The director Peter Greenaway uses digital hieroglyph to express diverse images in one shot. Pillow Book adopts skins to write letters (Hanzi) and develops narrative. By writing on screen space of skin this space transforms into Haptic space. In this movie Nakico’s father writes her name in her face. This writing name considers as creating rite which God creates human beings and gives their name. It becomes a rite in her birthdays. Her father's sister reads Pillow Book which does as a servant in a kingdom. Nakico always a writer who can write on her face and marries her husband who is a son of bookstore. But he does not write her name on her face and tears up her books. She divorces her husband and begins to work as a model in Paris. She happens to meet Jerome who tries to write her name on her face. But she does not satisfy because of her bad caligraphy and Jerome asks her to write letters on his skin. Afterwards, she became a writer and makes 13 pillow books. In this end part Nakico does writing rite on her daughter. The rite of writing of name on her daughter becomes a continuous task of family and a way of developing narr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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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8.
        2015.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디지털시대에 영화는 새로운 형식의 문학이 되었다. 텍스트는 물리적 세계를 초월한 창조와 상상의 세계를 구축한다. 우리는 영화 <그랜 토리노>와 영화 <창문 넘어 도망친 백세 노인>에서 두 가지 유형의 노인을 발견한다. 전자는 희 생하는 노인이고, 후자는 순례하는 노인이다. 이들은 노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과 차별로부터 자유와 생명을 추구한다. 먼저 영화 <그랜 토리노>에서는 한국 전쟁에 참전했던 월터 코왈스키가 흐몽족 소년 타오와 친구가 되고 그와 그의 가족을 악한들로부터 보호한다. 그는 그리스도처럼 자신을 희생하여 사랑하는 이들의 생명을 구하는 비폭력에 의한 폭력에 대한 극복을 보여준다. 한편 영화 <백세 노인>에서 알란 칼슨은 100세가 되는 날 양로원을 탈출한다. 그는 역사 적 사건과 중요한 인물을 회상하고 여행에서 만나는 친구들에게 그의 지혜와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행복의 경지에 이를 수 있도록 돕는다. 영화적 상상력에서 자동차, 마당, 돈가방, 폭탄은 남성적 힘과 자존감의 상징으로 역할을 한다. 결 론적으로 영화에서 노인은 죽음과 폭력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지혜의 스승과 구 원자의 긍정적 이미지로 노인의 영성과 불멸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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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
        2014.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article presents the didactic possibility of using movies in the university teaching, most of all in the faculties of german studies. As like other forms of arts, films can be used as a serious object for learning and teaching. In this article I want to present a case study of film didactics, or a sustained image of a teaching situation with films - a set of circumstances that produces significant learning in students. The purpose of this article lies also in the transformation of the image of good teaching. It is argued that student-centered learning and discussion-based teaching with movies are possible and necess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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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201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overall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status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workers engaged in the field of the film and television artists, and to take appropriate measures to prevent industrial accidents, profession and working environment, safety recognition and education, safety activities, accident experience, and job stress survey. Survey using a structured questionnaire is to be used for 302 worker directly interview research. Safety awareness level of himself or herself was "middle level" of 3.1 points. Those of colleagues and the general public were evaluated to be low as 2.8 points and 2.5 points, respectively. During the last 12 months, 4.6% of total workers have received an industrial safety health education for work-related accident or disease. Regarding cases of having experienced work-related accident or having been exposed to work-related disease over the past 1 year, 20.2% of total respondents have experienced accident. 16.2% of total respondents have experienced work-related disease. And the workers are approximately one's own subjective feeling of physical symptoms that have appeared. In addition, the film sector workers in particular occupations men than women have higher job stress. Preventive education for industrial safety is required to be expanded and strengthened. Safety education is urgently required in order to prevent, and to reduce accident. Safety and health guideline is required to be developed and disseminated in order to prevent accident in advance. Finally, the actor and their staff members to reduce the stress, mental health care and education carefully needs to be in parallel. Also, when taking measures to reinforce safe work environment, it needs to be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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