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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2022.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한국의 다문화 청소년 및 일반 청소년의 건강위험행위와 폭력피해경험을 비교하고 폭력피해 경험과 관련된 요인을 건강위험행위를 중심으로 규명하고자 하였다. 제15차 청소년 건강행태 온 라인 설문조사(2019)의 자료를 사용하여 35,574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Win 22.0을 사용하여 복합 표본 분석을 하였다. 연구 결과, 다문화청소년은 일반청소년보다 흡연, 습관적 약물 사용, 폭력피해 경험이 유의하게 더 높았다. 다문화청소년과 일반청소년 모두 가족과 함께 거주하지 않을 수록, 흡연경험과 습관적 약물사용 경험이 많을수록 폭력피해경험이 더 많았다. 일반청소년의 폭력피해경 험은 성별, 학력, 경제적 상태, 음주경험과 유의한 관련이 있었다. 따라서 다문화 청소년과 일반 청소년의 폭력피해 경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족과 함께 살지 않는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며, 흡연 및 습관적 약물 사용 경험이 있는 청소년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다문화 청소년은 일반 청소 년에 비해 건강위험 행위와 폭력피해에 더 취약하므로 다문화청소년의 올바른 건강행위 실천과 폭력피해 경험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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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2022.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전세계에서 동시 공개되었던 <오징어 게임>은 2021년에 전세계적으 로 가장 유명한 영상콘텐츠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 작품의 성공이 흥미로운 점은 단순히 일회성이라고 하기엔 지금까지의 한국 대중문화의 역량이 폭발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이기 때문이다. 이 논문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작품분석 및 흥행과 파급력에 대한 분석을 하고 있다. 특히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을 통해 노동환경, 탈북자, 이주노동자, 빈곤 등의 사회 문제를 보여주면서 한국의 양극화된 사회 현실을 스토리텔링에 잘 반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기존 서구권에서 자본이 많이 투입된 영상콘텐츠에서 흔히 보이는 천편일률적인 해피엔딩이나 현실과 유리된 영웅 서사가 아니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그리고 현재 제작되 고 있는 영상콘텐츠들의 사례를 통해 한국 대중문화의 위상과 질적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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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2021.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최근 전 세계적인 K-콘텐츠 열풍으로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문화콘텐츠산업의 성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정책적 방안 제시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와 같은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먼저 문화콘텐츠산업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고 있는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문화 산업론에 대해 살펴본 후, 문화콘텐츠산업의 개념과 산업적 특성에 대해 살펴 보았다. 그리고 그동안 지속적으로 발전되어온 우리 정부의 문화콘텐츠산업 정책을 개괄적으로 살펴본 후 새로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현재의 성과를 지 속적으로 담보해낼 수 있는 정책적 보완 방안 역시 끝으로 제시해 보았다. 아도르노(Adorno)와 호르크하이머(Horkheimer)의 문화산업론은 문화산업을 매우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개념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문화를 산업적 측면에서 접 근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다음으로 역대 정부의 문화콘 텐츠산업 정책을 개괄적으로 살펴보았다. 김영삼 정부는 정책적 단초를 제공하였다는 측면에서 그리고 김대중 정부는 우리나라 문화콘텐츠산업이 실질적인 성장을 시작할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하였다는 측면에서 각각 정책적 의미 를 부여할 수 있었다. 그리고 현재의 성과를 이룰 수 있는 정책적 방안들은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에서 실질적으로 이루어졌다고 평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 제안한 문화콘텐츠산업의 발전방안은 다음과 같다. 먼저 문화콘텐츠산업 종사자들의 전문성 강화와 인력수급을 위해 산·학·관의 협력을 통한 상시적인 교육과 인력수급 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 특히 ‘문화콘 텐츠 개발 코디네이터’ 양성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 둘째, 세계 최초 5G상 용화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정책방안들 을 구상해야 한다. 셋째, 수출지원과 관련하여 중앙과 지역 지원기관들의 지원과 연계방식의 중복을 피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문 화콘텐츠 발굴 및 개발과 관련된 자원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관련 법과 제도들 중 완화가 가능한 부분은 긍정적으로 검토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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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2021.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how modern fashion brands practice cultural sustainability by investigating the ways they use and reinterpret traditional culture and clothing. The transmission and reinterpretation of traditional cultural elements connect the past, present, and future. These forces also lead to the development of new creativity in the fashion industry. Three brands have been selected for case studies: Danha (Korea), Mittan (Japan), and Jan Jan Van Essche (Belgium). These brands possess in-depth understanding of traditional cultural elements, including clothing, dyeing techniques, and patterns unique to various regions and minority groups. The brands all make use of traditional cultural identities whose clothing contains the historical and sentimental values of various regions and ethnic groups. The use and mixing of various cultures can be seen as the respectful preservation of global culture. Also, in contemporary fashion, the use of traditional culture plays an important role in the presentation and development of creative designs. The use of traditional handicraft techniques and the use of traditional clothing in the past convey cultural diversity to future generations; they will have a lasting influence on future fashion trends. The results of the study show that cultural sustainability in contemporary fashion has been implemented through safeguarding and respecting indigenous cultures and developing cultural elements into creative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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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2021.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embraces the viewpoint that intercultural sensitivity can be efficiently increased by accepting the communication behaviors(CB) of different groups which are closely related to the components of world views.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CB of North Korean refugees with South Korean people in terms of intercultural sensitivity. It surveyed six North Korean refugees who could share their broad experience of CB. The results show that the participants experienced harsh communication behaviors caused by the dichotomous views, and the stereotypes due to the political impact in denial and defense stages of ethnocentrism. Although the CB based on human empathy in minimization stage was experienced, this situation was made when they tried concealing their origin or putting down their self-esteem. Also, in this stage their revealing the North Korean way of CB inadvertently caused misunderstandings and conflicts. Finally, based on the research findings, this study suggests some ways to accept the CB of North Korean refugees in terms of increasing intercultural sensiti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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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2021.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data for effective immigration policy by investigating the factors that influence Korean citizen’s expectations for the Korean language proficiency of foreigners who seek Korean citizenship. The factors that influence these expectations are Korean citizen’s sense of national identity, multicultural receptivity, and preference for type of social integration. To summarize the results, first, Korean women showed stronger preferences for foreigners being required to demonstrate their Korean proficiency level when compared to their male counterparts. Second, there was a difference in multicultural receptivity of Korean citizens according to academic background, with higher education levels trending with higher rates of multicultural acceptance. Third, when the civic factor, a sub-factor of national identity perception, was high, the preference for foreigners to prove higher Korean language proficiency was also higher. Fourth, if multicultural receptivity was high, the preference for foreigners to demonstrate high levels of Korean language proficiency increased. Fifth, among social integration types, those who favored assimilationism reported significantly higher preferences for demonstration of Korean proficiency. Sixth, the level of Korean language proficiency expected of those who acquired Korean citizenship was 30% for beginner level and 50% for intermediate 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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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2021.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analyzed the translation strategies of Korean culture-specific items displayed on the Korea.net Arabic website, the government’s representative overseas PR media. 25 articles with a large number of culture-specific items were selected and analyzed among 74 articles published in the Culture section of the Korea.net Arabic website for a total of 7 months from August 2020 to February 2021. The themes of the selected 25 cultural articles were the contents of related cultural events according to the period, such as Chuseok and New Year’s Day, Kimchi-making Season, Lotus Lantern Festival, and Hangeul Day. Culture-specific items were classified into proper nouns such as country, administrative districts, place name, and building name, and other cultural elements such as food, clothing, holidays, according to the classification method of Lee Geun-hee(2008). As expected, a number of strategies to convey meaning along with transliteration appeared as part of an effort to inform Arab readers of Korean culture-specific items. However, it found the need to establish norms or unified standards for culture-specific items translation strategies, especially in translit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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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2021.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중한 양국은 이웃하여 살고 일의대수, 역사의 발전 과정 속에서 서로 촉진하고 영향을 주고받았으며, 문화예의와 풍습 등에 모두 깊은 연원을 가지고 있다. 중국 화주 도화붕은 중국 전통문화의 특색을 살려 무형유산으로서 전통 민속문화와 민족 습관과 민족의 정을 반영한다. 화주 도화붕은 전통 나무문화의 중요한 부분이자 전통민속과 문화의 결합으로 민속적인 특색을 띠고 있다. 봉산탈춤은 한국의 전통문화적 기호 중 하나로, 각종 한국의 탈춤 종류를 통틀어 봉산탈춤이라는 하위영역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고, 가장 널리 퍼진 연극이다. 두 가지 예술 형식을 통틀어 보면, 기원 발전, 예술적 특징, 사회적 기능에 모두 비슷한 면과 차이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중한 나무문 화의 비교연구를 연구방향으로 하여 두 가지 서로 다른 문화배경에 의한 동종의 예술성을 비교 분석하는 연구를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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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202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민요는 한국의 오천 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문화 기호이 다. 이는 가요형식이자 구전예술의 대표이며 민간습속의 반영 이며 음악과 문학이 모두 대중화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한 국 민중 생활 문화의 한 표현 방식으로서, 이러한 민간에 유래 하고 민정을 담고 민의를 토로하는 문화 형상은 한국 문화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다. 본문은 구체적인 작품을 결합하여, 서정적인 문화, 생산과 생활의 문화, 의식이 충고의 문화, 오락하는 문화, 압박에 반항 하는 문화, 다원이 융합된 문화 등 6가지 방면으로 민요가 담 는 문화적 의의에 대한 분석과 이해를 진행하였고, 민요에 대 한 우리의 재인식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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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2020.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한국과 일본은 역사, 정치, 외교적 측면에 더해 경제적으로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일본인이 멤버 로 속해 있는 케이팝 아이돌 그룹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일본에서는 한국 드라마와 케이팝이 다시 유행하고 있다. 이는 한일 정부 간의 관계 는 악화되어도 민간 차원에서의 교류는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이 바로 한류를 통한 교류이다. 2004년에 일본에서는 한국 드라마 겨울연가가 크게 흥행하며 한류붐이 일어났다. 이를 통해 한국에 대한 일본인들의 인식 개선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그렇다면 겨울연가의 흥 행으로 인해 시작된 일본내의 한류붐은 한국과 일본 간에 어떠한 문화적 상호작용을 촉진시켰고, 또 그것이 어떻게 일본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일어난 현재의 케이팝 열풍으로 이어졌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필요 가 있다. 뿐만 아니라 한류를 통해 양국 간에는 어떠한 문화적 특징이 생겼는지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이러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문화간 커뮤니케이션의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이 전개된다. 우선 문화간 커뮤니케이션 이론에 대한 고찰과 연구방법을 제시한다. 그 다음에 겨울연가로 시작된 일본의 초기 한류붐을 재조명한 후, 현재 일본의 케이팝 열풍에 대해 연구한다. 그리고 일련의 연구 과정을 통해 알 수 있었던 한일 양국 의 문화적 특징에 대해 비교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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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2020.06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국가와 도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한 문화상품 개발을 목적으 로 하고 있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먼저 국가와 도시 브랜드 이미지의 개념과 사례, 그리고 문화상품 대한 이론적 논의에 대해 살펴보았고, 이러한 이론적 논의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문화상품 제작과정을 한국과 부산의 도시브 랜드 이미지의 디자인 연구와 한국과 부산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한 문화 상품 개발로 구분하여 진행하였다. 브랜드를 다른 상품과의 차별화를 위한 가 치부여라고 정의한다면, 국가와 도시브랜드 역시 차별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국가 브랜드와 도시 브랜드는 특정 국가와 도시가 가지 는 다양한 환경, 기능, 시설, 서비스 등에 의해 다른 국가와 도시로부터 구별되는 상태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리고 문화상품은 상품화의 가능성이 상대적으 로 낮았던 문화를 원천으로 하여 만들어진 상품으로 일반상품에 비해 상대적 고부가치성을 가진 상품이다. 국가와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입힌 디자인을 기 초로 하는 고부가치성의 문화상품은 국가와 도시를 새롭게 각인시키는 데 긍 정적인 기제로 사용이 가능한 상품이다. 이상과 같은 이론적 논의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한국의 상징과 과거와 현재를 담고 있는 부산의 브랜드 이미지 를 스토리텔링 방법을 적용하여 패턴화 하여 총 200여종의 문화상품을 제작하 였다. 본 연구에서 제작된 한국과 부산의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한 문화상품들 은 기존 한국과 부산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며,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방문지로서 한국과 부산’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 자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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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2020.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다문화 사회에 접어든 한국의 시대적 상황은 한국교회가 교회의 규모와 상관없이 이주민 복음화에 대한 구체적 접근을 해야 할 필요성을 시사해 준다. 본 논문은 지금까지 진행되어온 한국교회의 다문화 목회 유형을 ‘개척, 병행, 전환, 전문’의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 분석하여 효과적인 다문화 목회 전략을 제시했다. 다문화 목회를 올바로 준비하 기 위해서는 먼저 한국교회의 목회자부터 이주민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 고 포용할 수 있는 ‘문화적 역량’(cultural competence)을 향상해 나가야 한다. 다문화 목회는 사역 대상별 목회전략을 구체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결혼이민자와 자녀, 북한이탈주민을 포함하는 정주자 에 대해서는 ‘사회통합 방향’으로 사역을 진행해 나가야 하며, 이주노동 자와 유학생이 포함된 비정주자에 대해서는 ‘역파송 전략’으로 접근하 는 것이 효과적이다. 본 연구의 제시점을 바탕으로 한국교회가 성육신 의 복음을 기반으로 하는 환대의 공동체, 배제와 배타가 아닌 화해와 포용의 복음공동체가 되어 이주민 복음화의 산실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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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2020.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는 디아스포라 선교에 대한 학문적 접근과 이론적 차원의 담론을 넘어 실천적 차원에서 지역교회 사례들을 바탕으로 호주 디아스 포라 사역 현장을 담아, 국내에 들어와 있는 다문화 이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다문화 선교를 준비함에 있다. 현재 다문화 가족 300만을 앞둔 한국 교회가 바른 신학적 실천(orthopraxis)과 함께 선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신학적 공감 능력(orthopathos) 을 함양하도록 이 연구는 디아스포라로 살아가는 이들의 아픔과 고통의 경험을 연대하여 그들을 선교 신학의 주변(marginality)에서 주체로 환대하는데 있다. 연구 방법은 호주와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디아스 포라 교회의 선교적 실천 가운데 디아스포라를 넘어(Beyond) 디아스포 라와 함께(With) 사례 연구에 초점을 두어, 현재 다문화 사역이 진행되고 있는 한국 교회들과 다문화 사역의 필요성을 접한 지역교회들 에게 실천 가능한 구체적 모델들을 보여주어 국내 다문화 사역 현장의 난점들을 극복하며 ‘디아스포라와 함께하는’ 사역을 권장하는 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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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201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현대 한국의 현장에서 실천되며 관찰되고 있는 의례 가운데 조상을 중심대상으로 재(齋)하고 제사(祭祀)하고 기도하는 문화에 주목한 연구다. 조상은 불교, 유교 및 20세기에 확산된 다양한 신종교들의 의례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신격이다. 초기 천주교나 개신교 등 소위 서양에서 유입된 종교가 이 조상문제를 쟁점 삼았던 역사에 비추어보면 현대 이들 종교 신앙인들이 조상을 포괄적으로 안고 가는 흐름은 분명히 ‘한국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본고는 20세기의 의례와 조상을 결합하였을 때 보이는 현대 한국인들의 조상의례문화의 개성을 포착하려고 하였다. 이 때 방법론적으로 인류학·민속학에서 주로 활용하는 현장연구를 기초로 자료를 구성하였고, 여기에는 몇몇 현장 제보자들의 목소리를 담기도 했다. 또한 연구의 시각은 가급적 각 종교의 맥락과 기능을 감안하되, 현대 조상의례문화의 공통점과 비교의 지점을 ‘예속(禮俗)’의 변용이라는 측면에 초점을 두었다. 이러한 연구의 제측면을 포함하여 본문에서는 조상의례를 대상 신격인 조상 및 그 실천 주체, 장소성, 그리고 시간 및 세시 등으로 나누어 논의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조상의례 가운데 유교 가례와 그 현대적 변용에서 쟁점이 되는 부분이 불교나 신종교의 현장에서 특별히 강조되고 있지는 않아 보였다. 가령 모시는 조상을 보면, 불교 합동차례에서는 고/비(考/妣)와 고인이 된 형제자매가 절대다수였고, 주인의 조고/조비 혹은 그 이상의 대수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비해 무교는 상대적으로 모시는 조상의 대수가 올라가기도 했다. 그런 만큼 조상을 모시는 대수의 문제는 비록 현대에도 각 종교에서 중요하게 고려할 필요는 있어보였다. 한편 재와 제를 행하는 시간과 장소의 예속 변화도 쉽게 감지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한 각 종교의 철학적․사상적 차이를 감안 하더라도, 현대 우리사회의 조상론적 쟁점에 대한 종교계의 실천적 논의가 미진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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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2019.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이원화되어 분리ㆍ운영해왔던 가족서비스 전달 체계는 정부의 국민 대통합이라는 사회통합의 기조 하에 두 센터의 통합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재편 중에 있다. 그런데 현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칭하는 통합센터는 아직 법적 제도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존의 건강가정기본법, 다문화가족지원법에 근거한 가족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건강가정기본계획과 다문화가족정책 기본계획을 토대로 정책과 연계하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사업방향과 법제도에 대한 행정체계가 일원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센터통합이 먼저 추진되고 있어서 현장에서의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정부주도의 통합전략이 실효성을 거두려면 실질적으로 통합가족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가 중요하다. 이에 통합가족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고 그 자료를 수집ㆍ분석하였다. 인식적인 측면, 행정업무적인 측면, 조직적인 측면, 법ㆍ제도 적인 측면, 명칭적인 측면, 사업적인 측면, 인력적인 측면으로 세분화시켜 분석한 제언이 정책에 반영되어 지속가능한 가족지원서비스 통합센터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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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2019.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동북아 문화권에서 문화적 자아개념(관계중심적자아·독립적자아)과 귀인양식(내적·외적)이 연고(緣故; 사적 관계망)현상에 대한 개인의 인식에 영향을 끼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설문조사방법을 사용하여 변인들 간의 관계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연구는 문화에 따라 연고의 심리사회적 기능이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개방적 질문을 통해 알아보았다. 서울·경기·부산 지역에 거주하는 직업을 갖고 있는 중국인과 한국인 184명을 대상으로, 문화적 자아개념(관계 중심적·독립적), 귀인양식(내적·외적), 공정성 인식(분배·절차·상호작용)에 대하여 설문조사한 결과, 관계중심적 자아개념과 외적귀인양식을 가진 개인들은 독립적 자아개념과 내적귀인양식을 가진 개인들보다 연고에 대한 공정성 인식에서 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심리사회적 기능에서도 차이를 보였는데, 관계 중심적 자아 개념을 가진 중국인들과 한국인들은 연고 집단으로부터 도구적·정보적 지지를 기대한 반면에 독립적 자아개념을 가진 중국인과 한국인들은 정서적 지지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고 압력과 조직 내 개인의 무기력감을 감소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귀인양식 훈련을 비롯한 조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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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2019.06 KCI 등재후보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글로벌 한국기업의 효율적인 조직문화관리 방안제시를 목 적으로 한다. 글로벌화라는 경제구조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문화배경을 지닌 인력이 필요하게 되었다. 한국기업에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 로자가 증가하고, 해외로 진출하는 기업의 증가로 해외파견 주재원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는 더욱 중요해졌다. 이처 럼 기업활동이 다국적화되면서 구성원의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능력 이 더욱 요구되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한국기업의 다문화집단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고, 이들에 대한 효율적인 인적관리체계 방법을 제안한다. 이는 글로벌 기업의 효율적인 인적관리체계로, 다문화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하여야 하고 대학 등 고등 교육에서 기업·무역, 정치·교육, 사회·문화의 영역으로 세분화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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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201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한류를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이 있다. 한국 문화산업의 성공신화로서 한류와 중국 문화안 보의 대상으로서 한류이다. 그리고 우리가 외면해 왔던 사실, 이 두 개의 시선은 반비례 관계 의 함수이다. 2016년 한국 내 사드배치 결정으로 촉발된 중국정부의 비공식적인 한류 규제정책 ‘한한령(限韓令)’은 1990년대 후반부터 중국정부의 한류에 대한 일관된 인식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우리 문화산업의 성공신화인 한류는 중국 문화안보의 대상이었다. 중국의 문화안보 에는 타국 문화산업에 대한 ‘방어’와 중국문화산업의 대외적 ‘확산’이라는 두 측면이 있다. 이를 통해 한류는 중국정부에 의해 서구문화 확산에 대한 방어기제로 수용되었으며, 중국문화 산업의 대외적 확산을 위한 가이드 역할까지만 허용된 것이었다. 이처럼 우리 문화산업 성공 신화에 적혀 있지 않은 중국 문화안보의 시선을 전제하여야만, 단순 소비자에서 자본의 투자 자로, 그리고 통제자로서 한한령을 발동한 중국을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한류의 지속성장을 위한 탐색의 첫걸음이다.
        5,800원
        40.
        201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한국사회의 다문화 논의에서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결혼이주여성의 문제들을 문제화한 것이 다. 바키의 문제재현 분석틀(What problems represented to be: WPR)을 활용하여 특정 시기의 다문화 정 책이 문제로 삼은 것이 무엇이며, 그 문제 재현의 전제와 효과가 무엇인지 고찰하였다. 결혼이주여성의 문 제는 위장 결혼문제, 인권침해문제, 가족해체와 통합의 문제 등으로 재현되어 왔으며, 이러한 문제의 재현 에 상응하여 결혼이주여성은 속물적 기회주의자, 매매혼의 피해자, 가족 형성 및 유지자로서 다루어졌다. 바키의 WPR을 적용하여 보면, 문제화 과정에서 침묵 되어 있던 부분들이 수면으로 드러난다. 결혼에 포함 되는 모험심과 로맨스와 헌신에 관한 이야기, 능동적인 생존자와 주체적인 시민으로 사는 삶에 대한 논의는 재현되지 않은 채로 남겨져 있다. 그들의 목소리와 경험이 간과된 채 통치되어 온 결혼이주여성들에 관한 재현들을 전치시키고, 아울러 경합적인 재현을 탐색할 것이 요청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결혼이주여성의 주 체성 혹은 에이전시(agency)의 재현에 대한 주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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