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일본어 교육은 일본 경제의 발전과 함께 다양한 변화 를 겪고 있다. 교육 기관의 증가, 교육 내용의 업데이트, 교사 양성 기관의 지속적인 개선 등으로 학습자의 일본어 수준이 효 과적으로 향상되었으며, 한일 간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더 많 은 인재 지원도 제공하였다. 동시에 정부와 교육부는 대학의 구조 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일본어 교육에 유용한 조건 을 제공하고 있다. 일본어 교육은 한국과 일본 사이의 복잡한 역사와 문화적 관계를 반영하면서도 한국이 현대화와 국제화 과정에서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정치 등의 요인에 영향을 받아 교육의 질과 교육 자원 분배, 교사 인력 부족, 교 육의 불안정한 품질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노인을 위한 금융 SMART 교육 자료는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와 소비자금융 보호국이 공 동으로 개발하였다. 노인을 위한 금융 SMART 프로그램은 노인을 상대로 한 사기나 금융 착취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한 노인의 인식을 제고하고, 잘 준비된 계획과 정보에 입각한 재정관련 의사 결정을 돕는다. 자료 내용은 전체 또는 개별 주제별로 접할 수 있고, 모두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데, 증가하는 히스패닉계 인구를 위해 스페인어로도 제공된다. 구체적 이고(Specific), 측정 가능하고(Measurable), 행동 지향적이고(Action-Oriented), 수행 가능하고(Reachable), 시간제한이 따르는(Time-bound) SMART 기조를 일상생활에서 적용하고 실천하면, 노인들이 금융 관련 사기행위 피해를 방지하고 그 정도를 줄이는데 도 움이 될 것이다.
This study analyzes students’ use of ChatGPT prompts to explore its potential as a supplementary feedback tool in English writing classes. Thirty-one pre-service teachers participated and were divided into high, middle, and low groups based on their self-evaluation, standardized test scores, and essay scores prior to receiving ChatGPT feedback. The data sources included their two essays, ChatGPT prompts, questionnaires, and transcripts from the second writing conference. The ChatGPT prompts and questionnaires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and the writing conference transcripts were examined to understand the participants’ use of prompts. The results showed participants used prompts 40 times in the first assignment and 175 times in the second assignment. The average prompt usage increased from 1.5 times in the first assignment to 6.7 times in the second assignment. In terms of students’ levels, the high group used more prompts (5.58 times) than the middle (5 times) and the low groups (1.75 times). Notably, students who used ChatGPT commands five times or more were mostly from the high and middle groups. Differences in prompt usage patterns were also identified, with the high and middle groups engaging in more continuous and interactive conversations with ChatGPT. Students expressed satisfaction with ChatGPT’s feedback, particularly in vocabulary selection, grammar correction, and sentence generation.
이 연구는 금융교육 표준안 활용 경험이 있는 초등교사의 금융교육 표준안 활용의 어려움을 기술 및 분석한 후 금융교육 표준안 개정에 대한 시사점을 제언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A 연구회의 금융교육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한 초등교사 14명을 연구 참여자 로 선정하였고, 심층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한 후 질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을 수행한 결과 교사들이 경험한 금융교육 표준안 사용의 어려움을 네 가지 범주로 분류하였고 이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들은 초등학생의 수준이 고려되지 않은 금융교육 표준안의 단일한 성취기준에 의해 어려움을 겪었다. 둘째, 교사들은 성취기준 진술 방식으로 인해 자율성이 제한되는 경험을 했다. 셋째, 교사들은 금융교육 표준안의 일부 교수학습 방법 및 유의사항 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넷째, 교사들은 수업을 설계하면서 성취 기준 내용의 중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향후 금융교육 표준안 개정에 대한 시사점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2024년 상반기 기준 국내 공영동물원에서 시행 중인 교육프로그램 현황조 사를 통하여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의 개정(2022) 이후 동물원 교육 프로그램의 현황을 살펴보고 동물원 교육의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이 를 위해 국내의 공영동물원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 현황조사를 수행하였으며, 조사 결 과를 바탕으로 국내 동물원 교육의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현재 국내의 공영동물원 18개소 중 총 11개소의 공영동물원만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물과 인 간’을 주제로 관람식, 체험식 형태의 교육프로그램이 가장 많이 운영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동물원 교육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대상으로 동물원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 어야 하고, 동물복지를 기반으로 동물원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며, 효과있는 교육을 위해 연속형 프로그램이 늘어나야 할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 공영동물원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국내 동물원 교 육의 개선방안을 제시했다는 것에 의의를 가진다.
이 연구에서는 예비 초등교사들이 금융교육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 싶어하는지를 금융교육 수요로 정의하고, 24개 금융교육 내용 요소에 대한 수요를 조사하였다. 금융교육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은 내용 요소는 ‘저축에 영향을 주는 요인’, ‘예산과 예산관리’, ‘고령사회와 연금’이었으며, 수요가 가장 낮은 내용 요소는 ‘지불 수단’, ‘소득의 결정 원인’, ‘저축의 경 제적 의의’였다. 금융교육에 대한 수요에 나이, 성별, 금융이해력 등이 미치는 영향은 없었 으며, 금융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는 예비 초등교사인 교육대학 재학생, 특히 신입생을 주요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연 령 및 집단을 대상으로 한 후속 연구의 필요성이 제안되었다.
본 연구는 유아교사의 건강이 유아의 건강을 위한 도구나 수단이 아닌 그 자체로 배려 받아야 한다는 필요성에 근거하여, 이를 나딩스의 배려 교육 관점에서 고찰해보았다. 이를 요약하자면, 첫째, 항상 배려자의 위 치에서 타인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전념하는 유아교사가 자신은 배려 받 고 있는지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둘째, 유아교사의 건강 또한 피배려자 의 위치에서 유아, 부모, 원장, 그리고 사회의 배려를 받아야 하며, 유아 교사 스스로도 자신의 건강을 배려할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유아 교육현장에서 건강한 배려의 관계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나딩스가 말한 우정의 관계가 필요하며 이러한 관계 속에서 모두가 건강한 상호적인 행 복의 교육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유아교육현장에서 유아교사의 건강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관심 및 지원을 촉구하며, 이는 배려 중심의 상생적인 유아교육공동체를 위한 기초를 마련하는 데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의 목적은 탭 댄스(Tap dance) 교육에서 안무와 음악의 두 요소를 융합한 새로운 교육방법을 제안하는 것이다. 탭 댄스는 무용의 한 장르이기 이전에 타악기로 구분되므로 안무와 음악 교육적 측면 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현재 탭 댄스 교육은 음악 교육적 측면이 배제된 채, 도제식(徒弟式) 방식과 영상을 활용한 안무 교육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탭 슈즈(Tap Shoes)를 통해 타악기로서 구현해 야 하는 리듬과 연주를 위한 학습 자료가 부족하다. 이에 본 연구는 탭 댄스 학습자와 교수자의 체계 적·효과적 교육을 위해, 기존의‘카노테이션(Kahnotation)’을 기반으로 스텝의 명칭, 소리(Sound), 움 직임(Action), 스텝 고유의 질감(Quality) 등을 쉽게 시각화할 수 있는 탭 댄스 기보법‘지-노테이션 (Jee-notation)’을 개발하였다.‘지-노테이션’은 단일 기호 14개와 복합 기호 5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를 탭 댄스의 기본 스텝인 ‘타임 스텝(Time Steps)’에 적용하였다. 본 연구는 초기 개발 연구로서 ‘타임 스텝’에 적용된 기호 19개를 다루었으며, 후속 연구에서 다양한 스텝들의 지속적인 기호 개발과 실험적 검증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본 논문은 점점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 아카이브 (Digital archive)로 활용될 수 있는 기초 자료로서 유의미하게 활용될 것이라 사료되며, 학습자들의 이해와 기억을 돕는 실용적인 기보법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연구는 국외입양동포 한국어 교육에 관한 현황 및 문제점을 살펴보 고 국외입양동포에 대한 한국어 교육 실시의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선행 문헌 분석과 함께 관련 기관 및 단체에 대한 서면 질의 및 정보 공개 청구와 같은 조사 활동을 병행 하였다. 국외입양동포에 대한 한국어 교육은 단순히 한국어로의 의사소 통 능력을 키우는데 그치지 않고, 자아정체성의 정립에 도움을 줌으로써 자아존중감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이와 같이 국외입양동포 에 대한 한국어 교육이 중요한 의미를 갖지만 실제로 한국어 교육 실시 사례가 그리 많지 않으며 학계에서의 논의도 미미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배경에서 본 연구는 국외입양동포를 대상으로 하여 국내외에서 실시되고 있는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쟁점을 도출한 후 개선 방안을 제시하였다.
외국인 유학생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정부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 리 역량 인증제’를 시행하였다. 인증제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에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에 목적을 두고 2012년 본격적으로 도입하였으며 현재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로 확대하여 실시되고 있 다. 이를 통해 교육의 질과 학생의 수준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인증제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외국의 사례를 조사한 후 한국의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가 어떻게 수정·보완되어 왔는 지 그동안의 변화 과정을 살펴보고 3주기 보완 체계가 진행 중인 현재의 평가 항목과 기준 내용의 보완점을 제언하였다. 제언의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먼저 불법체류율 산정 방식이다. 기존의 산정 방식은 모수와 분자의 조건을 동일하게 보았기 때문에 이를 악용하는 경 우도 있었다. 따라서 불법체류율 산정 방식을 수정해야 한다. 둘째, 학위 과정의 경우 공인 한국어능력 자격을 취득하지 않은 유학생 대상 한국어 강의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필요하며 구체적인 졸업 요건이 명시되어야 한다. 셋째, 어학연수과정의 학생수, 교원 자격증 수 등을 현장 상황을 파악하여 평가 기준을 높여야 한다.
In order to foster AI experts needed in each industry in the era of digital transformation where AI and various industrial technologies converge, the AI Integrated Education Consortium was formed by the National Research Council of Science and Technology(NST) and AI education organizations (KISTI, KIRD, and ETRI) to establish and operate three-stage, six-course education programs. The training targets are employees of a total of 35 institutions, including research institutes, subordinate institutes, and research institutes under the Ministry of Science and ICT, and the cumulative target of 10,000 trainees is being set by 2024 after the implementation in 2022. In this study, we present the achievements and future prospects of the AI Integration Education, which is celebrating its third year of implementation as of April 1, 2024.
There has been increasing interest in artificial intelligence (AI) in various fields. This phenomenon calls for human resources to be equipped with the knowledge and skills of AI and data. The Korean Ministry of Education has opened up introductory courses in AI to high school students since the second half of 2021. It will also include AI education in the 2022 revised curriculum for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Despite these efforts to enhance students’ digital literacy through the innovation of the national curriculum, opportunities for taking advantage of AI and data education should be reached for more diverse learners. At the same time, the courses need to be designed with not only theoretical but practical contents and activities based on learner needs. Under these circumstances, the Science Data Education Center at the Korean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Information (KISTI) has been providing AI and data education programs either online or face-to-face for university members, such as undergraduates, graduates, researchers, and professors. In this study, we aim to present cases of educational programs on AI and data operated by the Science Data Education Center, especially regarding those for the university components. Pertinent implications derived from the results of operating the programs will be discussed.
본 연구는 뷰티샵 창업의 이론과 실무를 반영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뷰티샵 창업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뷰티샵 창업의 성공적인 성과와 운 영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본 연구는 뷰티서비스업 중 헤어 미용업 창업교육을 의미하며, 헤어 미용업에 종사하는 예비창업 자, 기창업자, 재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창업교육의 체계적인 프로 그램 모형 개발을 위하여 ADDLE(Analysis, Design, Development, Implementation, Evaluation) 교수설계 모형의 프로그램 개발 절차에 진행하였다. 선행연구 분석을 통하여 뷰티샵 창업교육의 하위요인을 ‘창 업학’, ‘경영학’, ‘뷰티산업학’의 세 가지 요인으로 도출였고, 분석, 설계, 개발, 실행단계를 거친 후, 검증단계를 통해 최종 프로그램을 제안하였 다. 또한 검증단계에서 얻어진 의견들을 종합하여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방법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뷰티산업의 창업교육 체계화를 위해 필요 한 교육내용, 교육방법의 체계 및 교육과정 개발 연구를 제시함으로서 학문적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지속 성장 가능한 뷰티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K-Beauty를 향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기대 해 본다.
분단 시기 동독과 서독의 취학 전 아동교육에서 나타난 차이 및 협력 의 내용과 의미, 통일 이후 동서독 취학 전 아동교육의 통합과정과 특징, 통일 전후의 독일 사례가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 해 독일의 문헌 및 통계자료를 활용했다. 분단에도 서독에서는 취학 전 아동교육을 부모가 담당하는 전통이 이어졌다. 반면 동독은 국가 주도의 취학 전 아동교육을 통해 체제순응적인 인간형을 만들고자 노력했고 국 가 전반적으로는 성과를 거두었다. 다만 서독 교회의 지원으로 유지된 동독 교회에서의 취학 전 아동교육은 기독교에 기초해 사회를 바라보고 동독 체제를 비판하는 토양이 되었다. 교육을 담당했던 성직자, 교육을 받은 아동들이 자라나 동독 변화와 붕괴의 주역이 되었다. 통일 이후 취 학 전 아동교육은 자유와 창의를 중시하는 서독식으로 통합이 진행되었 다. 다만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로 아동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동 독에서와 같이 국가의 역할이 커졌다. 동독과 달리 북한의 경우 취학 전 아동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이 절실하다. 지원은 북한의 변화와 통일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가 독일과 같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로 통일된다면, 북한의 취학 전 아동교육은 우리식으로 바뀌어야 한다. 통일 이후 북한 여성노동력의 활용에 따라 아동교육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가 능성이 크다. 따라서 북한의 취학 전 아동교육 시설은 국가 전반적 통합 계획에 따라 정비・폐쇄・확대가 이루어져야 한다.
본 연구는 전문가 집단의 의견을 수렴하여 결과를 도출하는 델파이 기법으로 수상안전을 위 한 교양으로서 대학 생존수영 교육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였다. 본 연구의 결론으로 대 학 생존수영 교육의 문제점 중 지도자 측면 문제점은 생존수영에 대한 지도자의 전문성 부족 및 자격증 미비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측면 문제점은 교육내용 및 환경이 현실과 차이로 실용성이 저하된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나타났고, 시설 측면 문제점은 대학 내 수영장 시설의 부재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 한 개선방안 중 지도자 측면은 지도자 자격 과정 이수가 필수라고 하였다. 프로그램 측면은 실제와 유 사한 환경에서의 교육진행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였으며, 시설 측면은 대학 내 수영자 시설 확충의 필 요성을 주장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바탕으로 보완이 이루어 진다면 보다 체계 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변화가능성 및 희망척도를 바탕으로 개선해 나간 다면 생존수영 교육적 흐름이 연결되어 사회적 안전의식 확보와 더 나아가 높은 수상안전의식 확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이 연구는 공교육정상화법의 정책수단에 대한 인과분석을 통해 정책적 제안을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공교육정상화법의 주요 정책 수단을 사교 육기관의 선행교육 광고 및 선전 규제, 방과후학교의 선행교육 규제, 학교교육과정의 편성ㆍ운영ㆍ평가 규제, 대학입학전형의 선행교육 유발 평가라는 네 가지를 중심으로 4가지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따른 정책적인 시사점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교 육기관의 선행교육 광고 및 선전 규제는 사교육기관에서 선행교육 위 주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필요하다. 하지만 우 선 공교육 현장에서 선행학습이 필요 없는 교육환경과 학교교육과정을 충실하게 이수한 학생들이 대학 입시에서 불리하지 않도록 하는 입시 제도의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방과후학교의 선행교육 규제의 경우에 있어서도 학생의 수준에 맞는 보충교육, 심화교육 위주로 운영 되어야 하며 이에 대한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 그리고 지역 간ㆍ소득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과후학교의 제한 조치 완화를 학교별 일괄 적으로 지정하기보다는 개별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 는 학생을 대상으로 할 필요가 있다. 셋째,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편성 ㆍ운영ㆍ평가 규제는 법률의 범위 내에서 단위학교의 실정에 맞추어 교사들에게 재량권을 부여하여 교과과정을 융통성 있게 편성하고 교사 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 넷째, 대학이 자율적으로 실시하는 선행교육 유발평가의 공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선행학습 영향평 가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실시할 수 있는 독립적인 기관이 필요하다.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급격한 사회 변화는 학교 교육의 개선을 요구하고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국제 교육과정인 IB를 공교육에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본 연구는 미래형 교육을 준비하기 위하여 IB PYP에 서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으며, 이를 위하여 IB PYP에 관한 문헌 연구와 관계자 심층 면담을 실시하였다. 문헌 연구를 통해 총론적, 각론적 수준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과의 비교·분석하였고, 심층 면담을 통해 개념기반 탐구학습, 공유와 협력의 문화 등의 특징을 추출하였다. 연구를 통해 학교 교육 개선 방안으로 교사 수준 교육과정, 개념기반 탐구학습의 확산, 학년별 특성에 맞는 중점 교수·학습 방법을 적용할 것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교육대학원생이 지각하는 자기주도성, 자기효능감, 경력개발역량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기주도성이 자기효능감에, 자기주도성과 자기효능감이 경력개발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교육대학원 재학생과 졸업생 39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수집된 자료 는 SPSS 26.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기주도성(평균 4.1)과 경력개발역 량(평균 3.89)은 보통 이상의 수준이었고, 자기효능감(평균 3.66)은 보통 수준이었다. 둘째, 자기효능감은 자기주도성의 하위요인으로부터 전반적으로 영향을 받고, 자기주도성의 효율적인 학습자라는 자아개념은 학업적 효능감, 사회적 효능 감, 자기조절 효능감 모두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경력개발역량은 자기주도성의 학습에 대한 애정과 열정, 효율적인 학습자라는 자아개념과 자기효능감의 사회적 효능감, 자기조절 효능감으로부터 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교육대학원생의 자기주도성, 자기효능감, 경력개발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