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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2016.09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는 21세기 들어 G2 국가로 부상하며 동북아시아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 는 중국과 관련해, 한국과 일본 신문들은 對中國 보도에서 어떤 특징을 선보이는지 보도 비중과 함께 보도 주제, 보도 양식, 그리고 정보원의 다양성 차원에서 조선일보와 한겨레, 마이니치와 아사히 신문을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 일본 언론들이 중국에 대한 보도 분량을 미국에 대한 보 도 분량과 비슷할 정도로 무게 있게 책정한데 반해 한국 언론들은 여전히 미국 중심적인 보도 속에 대중국 보도 분량이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주제를 둘 러싼 다양성에 있어서는 국가 간의 차이보다 언론사 간의 차이가 컸으며 기사 양식과 관련해서는 양국 보수지 및 진보지 사이의 이념적 차이가 국가적 차이보다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 막으로, 정보원에 있어서는 한⋅일 양국 간의 차이가 대단히 큰 것으로 나타나 현지 언론을 주로 인용하는 한국 언론들에 비해 직접 취재는 물론, 인터뷰와 현지 언론 등을 고르게 이용한 일본 신문들의 다양성이 한국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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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2016.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커뮤니케이션 현상 전반에 등장하여 발신자와 수신자 간 의사교류를 방해하는 노이즈를 주목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채널(미디어)을 매개로 하여 나타나는 노이즈는 발신자의 원래 메시지를 변형시켜 수신자의 태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한중 양국의 국민들이 정보를 주로 접하는 인터넷 기사에 나타난 노이즈 현상을 살펴보았다. ‘북핵 6자회담’ 문제에 관련된 중국 인터넷 기사를 찾아내어 이 중 한국의 신문보도를 출처(정보원)로 하고 있는 중국기사를 선별하고, 실제 어떠한 유형의 노이즈가 발생하고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한국 미디어의 개입에 이어 또 다시 중국 미디어의 개입으로 인해 원래의 메시지는 더욱 왜곡, 변형 되었을 가능성이 높음을 예측하였다. 연구결과 한국기사를 출처로 한 중국기사 안에 적지 않은 노이즈가 발생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중국기사는 다양한 방법으로 ‘기사제목’은 물론 ‘기사내용’, ‘기사형식’을 달리하여 기존 한국기사의 내용을 변형시키고 있었다. 한국기사의 단어 및 문장을 수정, 삭제 그리고 새 로운 내용 추가 등을 통해 기사내용을 변형시키고 있었고, 기사작성 방식 및 기사배치 등을 수정하여 관련 기사형식을 변형시키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첫째 제목변형에서 기사내용을 근거로 원본 기사제목에 일부 내용을 추가하는 방법을 많이 활용하고 있었다. 이 밖에도 기사제목의 어감 바꾸기, 몇 단어 추가/삭제 등을 통해 그 의미를 달리 나타내는 경우가 있었다. 둘째 내용변형에서는 관련내용 삭제, 특정단어 강조, 글 형태 바꿈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기사의 기사내용 중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에 대한 삭제가 가장 많았으며, 특정 단어만을 강조하거나 평서체를 대화체로 바꾸는 형태변화도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었다. 셋째 형식변형은 제목변형 만큼이나 많이 등장하는 변 형형태였는데, 사진 추가/삭제/변경 혹은 문단 추가/나눔 등을 통해 기사구조를 달리하고 있었다. 사진과 문단의 경우 기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전체의 기사구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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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2016.03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연구는 ‘메르스’에 대한 재난 뉴스 이용매체와 뉴스 이용정도 및 뉴스의 신뢰여부가 미디어 이용자의 인지된 심각성, 취약성, 자기 효능감 및 대처비용에 영향을 미치며 이것을 매개로 하여 최종적으로 개인과 공중의 건강 보호 행위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적으로 보면, SNS와 인터넷뉴스가 TV보다 메르스의 심각성을 지각하게 했지만 메르스에 대한 대처역량을 키우거나 하지는 않았다. 개인과 공중의 보호행위의지에도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그러나 메르스에 대한 뉴스 이용정도는 메르스에 대한 취약성과 심각성 지각 뿐 만 아니라 자기효능감과 대처비용의 대처평가에도 영향을 미침으로써 메르스 뉴스 이용정도가 메르스 사태의 본질을 인지하게 하였다. 그리고 개인과 공중의 보호행위의지에 영향을 주었다. 특히 지각된 심각성과 자기효능감을 매개로 하여 개인건강보호행위를 강화하였고 지각된 심각성, 자기효능감, 대처비용에 의해 공중건강보호행위를 강화하였다. 뉴스신뢰도는 자기효능감에만 영향을 미쳐 실제로 메르스 사태를 평가하는데 영향을 미치진 못하였다. 그리고 지각된 심각성과 자기효능감을 매개요인으로 하여 개인보호행위의도를 증진시키는 데 영향을 미쳤지만 공중의 보호행위의지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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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
        2015.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Seo So-a. 2015. “A Critical Discourse Analysis of Recontextualization in the News Headline Translation”. The Sociolinguistic Journal of Korea 23(2). 97~129. Most international news tends to be strategically translated to fit for the target context. A useful case for analysis includes the discursive patterns of English to Korean translation of international news headlines, particularly on the reportage of the Libyan and Syrian conflicts. Using data collected from the on-line articles in three Korean newspapers, this study draws on the concept of recontextualization and analyzes the textual practices and discursive strategies in terms of the critical discourse analysis based upon Hallidayean systemic-functional linguistics. The results demonstrate that the translated headline as the target text is discursively recontextualized into its interpretative and national context of Korea, while it is decontextualized from the reported event context of Libya and Syria as well as from the source context of the U.S. It is, thus, suggested that the international news headline translation is the target-oriented recontextualization at textual and contextual level.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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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2015.05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는 뉴스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연합뉴스가 빅데이터 저널리즘을 어떠한 방식으로 활용해야 하는지에 관하여 심층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연합뉴스 기자들과 빅데이터 저널리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뉴스 미디어 환경 변화, 변화하는 연합뉴스의 위상과 전략, 빅데이터 저널리즘의 필요성과 활용방안에 관한 심층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미디어 환경의 변화는 소비자들이 뉴스 생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었지만 불확실한 뉴스 유통이나 선정적 기사 양산, 언론의 신뢰도 하락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었다. 연합뉴스는 언론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도매상 역할과 일반 독자들과 만나는 소매상 역할을 동시에 맡게 되었고, 이에 따라 속보 외에도 일반 독자들의 요구에 맞춘 새로운 기사의 형식과 내용을 시도하는 전략 수정이 요구되고 있다. 저널리즘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회복하기 위한 혁신 방안 중 하나로 제시된 빅데이터 저널리즘은 탐사보도, 지역보도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었고 이를 위한 선결 과제로 전담 부서와 인력 확충, 기자 교육 프로그램 마련, 공공 데이터 확보 등이 실무적 차원으로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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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
        2014.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연구는 한국에서 매주 발행되는 시사 잡지 커버스토리에 나타난 국제뉴스의 다양성에 관해 살펴보았다. 시사 잡지 커버스토리에 실린 국제문제와 관련한 기사의 다양성을 살펴보기 위해 뉴스 주제, 취재원 그리 고 관점 차원으로 분류하여 심슨의 다양성 지수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주간조선>은 중국을 긍정적인 논조로 가장 많이 커버 하고 있었고 <시사저널>은 북한을 부정적인 논조로 그리고 <한겨레21> 과 <시사인>은 공통적으로 미국을 부정적인 논조로 가장 많이 보도하였다. 그러나 4개 잡지 모두 유럽권 국가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논조로 국제뉴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심슨 다양성 지수를 활용한 국제뉴스 주 제와 관련한 다양성 분석결과 국가별 다양성은 <주간조선>, 기사 형식 다양성은 <한겨레21>, 뉴스 주제별 다양성은 <시사인>이 각각 가장 높게 나타났다. 취재원 다양성에서는 기고자와 취재원 다양성 모두 <주간 조선>이 가장 높았다. 커버스토리에 나타난 국제뉴스 관련 “국익과 보편적 세계평화와 관련한 이념 지 수”를 산출해 분석 결과 <주간조선>은 보수성향이 강하게 나타났고 <시사저널>은 중도보수, <시사인>은 중도진보 그리고 <한겨레21>은 진보성향으로 조사되었다. 정권별로 이념 지수 변동 추이를 분석해 본 결 과 노무현 정부에서 이명박 정부로 바뀌면서 중도성향이었던 <시사저널>의 보수화 성향이 강하게 나타나 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각 잡지의 이념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본 연구 결과가 갖는 시사 점은 미국과 동북아 지역에 머물렀던 정치·경제 중심의 ‘이데올로기형’ 국제 보도를 지양하고 고품격 국제 보도를 위해 유럽권 사회·문화를 벤치마킹하
        5,100원
        47.
        2014.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연구는 사회 갈등 뉴스의 선정성이 시청자의 정서 반응, 인지 반응, 뉴스 평가, 사회 갈등 지각 등 네 가지 의 영역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75명을 대상으로 실험 연구를 실시하였다. 사회 갈등에 대한 사전 지식과 태도 등을 통제하기 위해 네 개의 해외 갈등 이슈(유럽 난민 갈등, 미국 에너지 갈등, 중국 농민공 갈등, 이집트 종교 갈등)를 선택하였고, 각 이슈를 선정적으로 보도한 뉴스와 선정적이지 않게 보도한 뉴스를 선정하여 두 개의 실험 조건을 만들었다. 피험자 중 한 집 단은 선정성이 높은 사회 갈등 뉴스를 시청하였고, 다른 한 집단은 선정성이 낮은 사회 갈등 뉴스를 시청 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 갈등 뉴스는 본질적으로 부정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기 마련이지만 여기에 선정성이 더해 지면 시청자의 부정적 감정을 방향(극성)과 강도(각성)의 모든 측면에서 강화시킬 수 있다. 둘째, 사회 갈 등 뉴스에 선정성을 더하면 뉴스가 전달하는 세부적인 정보에 대한 기억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높다. 셋째, 사회 갈등 뉴스의 선정성과 뉴스에 대한 신뢰성 및 흥미성 평가는 모두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선정성이 강화되면 뉴스 신뢰도는 하락하고 흥미성이 증가할 것이라는 일반의 통념과 배치된다. 넷째, 동일한 사회갈등이라도 뉴스가 자극적으로 보도하면, 시청자들은 그 갈등을 더 해결하기 어렵고, 복 잡하고, 강렬하고, 심각한 것으로 인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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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
        2014.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텔레비전 방송 뉴스에서 영상을 모자이크 처리하는 것은 ‘영상의 익명성’을 추구하는 것으로, 사실성과 현장성을 강조하는 텔레비전 뉴스의 기본과 충돌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뉴스의 영상 모자이크 처리를 비 판적으로 고찰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KBS, SBS, JTBC 메인 뉴스를 대상으로 모자이크 실태를 파악하고 내용분석을 통해 모자이크가 사실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다. 또 현직 기자 9명을 심층 인터 뷰하였다. 연구결과 뉴스 아이템의 36.8%에서 모자이크가 활용되었는데, 사건사고 등 사회 관련 기사에 서 많았다. 명예훼손이나 초상권 침해를 막기 위한 목적에서 벗어나 보도 내용과 무관한 영상을 모자이크 처리해 사실성을 부여하려 한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부각되었다. 이는 모자이크 처리된 흐릿한 영상 너머 에 사실과 진실이 존재한다고 믿는 시청자를 기만하는 것이다. 가짜 현실을 모자이크 처리해 사실인척 하 는 것은 현실과 허구가 뒤바뀐 시뮬라시옹이다. 모자이크를 통해 사실인 척하는 것은 허구의 영상이 실제 보다 더욱 실제적인 것이라고 주장하는 하이퍼리얼리티의 한 예이다. 모자이크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취 재기법을 다양화 하고, 기자들이 자기방어 차원에서 과도하게 모자이크 하지 않도록 교육하는 것이 필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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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
        201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Suh, Kyunghee. 2014. Pulling off Being Both Adversarial and Neutralistic: The case of Korean News Interview. The Sociolinguistic Journal of Korea 22(3). This study analyzes how a journalist can design his question to strike a balance between two competing journalistic norms-neutrality and adversarialness-within the framework of conversation analysis. An analysis of the three news interview segments in JTBC News 9 reveals that the interviewer, Seok-hee Sohn, resorts to the extensive use of prefaced questions. These prefaced questions depict the third person-attributed statements in a way that distances Sohn from his more overtly opinionated remarks. The use of quotation from others serves a dual function: it enables the interviewer to express adversarial criticism of his guests, while maintaining a formally neutralistic posture. Yet this strategy is also employed to give the interviewee the chance to justify him/herself. Particular attention should be given to the observation that Sohn deliberately refrains from asking questions after revealing sensitive details about the interviewee. The interviewer sometimes implicitly voices his own adversarial stance even in a seemingly neutralistic question, thereby showing how the interviewer can function as a ‘devil's advocate’ in a news interview. The question design examined in this study suggests that innovation in question design and rhetoric in news interviews can reflect changes in social and political attitudes, norms, and behav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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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2013.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지난 10 여 년간 국내 언론사의 여성기자 비율은 증가했으나 이러한 증가가 뉴스를 생산하는데 있어서 남녀 기자간 차별이 감소와 이어지는가에 대한 의문에서부터 출발한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방송뉴스를 뉴스의 중요도, 취재의 강도 등에 따라 분석함으로써 조직 내에서의 남녀 기자간 위상과 노동의 차이가 뉴스 생산물에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03년과 2012년의 전형적인 기간 동안과 태풍이 오는 자연재해 기간 동안의 지상파 방송국 3사의 메인 뉴스 일주일을 표집하여 총 4주 분의 뉴스가 내용 분석되었다. 뉴스의 중요도 부분에서는 남녀 기자별 취재하는 뉴스 분야와 보도 순서, 보도 양의 차이가 존재했으나 그 중 가장 큰 문제점을 나타난 것은 뉴스 분야이다. 특히 정치 분야에 대한 여성기자의 진출은 수적으로는 증가했으나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여전히 남성기자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도순서의 경우에도 남성기자의 뉴스가 더 많이 앞부분에 배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재의 강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서 취재원 수, 취재지역, 재난시기의 뉴스비율, 위험성 여부가 측정되었다. 취재원의 수는 남성기자보다 여성기자의 뉴스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취재지역은 여성기자의 경우 과거에 비해 더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시기동안의 여성기자의 취재비율 전형적인 기간보다 더 증가되어 남녀 기자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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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
        2012.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대중매체로서 신문은 공중에게 사회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현안에 대한 정보 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공중이 건전한 가치와 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최근 언론의 성범죄 관련 보도 양태를 볼 때, 과연 언론이 이러 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특히 성범죄 보도에 있어 언론의 선 정주의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오랫동안 계속되었다. 언론이 성범죄의 선정성과 폭력성을 강조하여 보도할 때, 범죄 보도를 통한 규범 강화, 사회 안정, 치안 강화 등의 순기능은 감소하고 모방 범죄나 과도한 공포감 조성 등 역기능이 증가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음란물 소비는 과거 어느 때에 비해 급격하게 증가한 것이 사실이다. 비록 성인일지라도 과도한 음란물 소비는 성에 대해 잘못된 관념을 유 발하고 성에 관한 현실을 왜곡되게 파악하게 만들 수 있다. 본 연구는 성범죄 보도의 선정성과 음란물 노출이 성 관련 감정, 인지, 행위 의 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남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험 연구를 수행하였 다. 연구결과, 음란물 노출이 높은 대학생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도구적 성 인식과 성 비행 시행의지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성범죄 기사의 선정성에 대한 영향은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왜냐하면 실험적으로 처치된 선정성 고/저 집단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개별 피험자의 뉴스 기사에 대한 선정성 평가는 성 충동과 유의미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 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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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
        2011.11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미국에서는 최신뉴스 부당이용 법리를 채택하여 뉴스기사를 재산권에 준하여 보호하는 판례가 나온바 있고, 이러한 판례법리가 사회적 관행으로 정착되어 이에 따라 뉴스기사의 활용과 관련한 분쟁을 해결하는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뉴스를 제공하는 검색엔진 사이트는 실제 뉴스기사를 작성하는 주체와는 구별되어 있으므로 추후에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데, 체계적인 법리는 마련되어 있지 않아 문제된다. 먼저 우리 저작권법 적용 여부를 살펴보면 현재 일반적인 뉴스기사 활용방식인 링크나 프레이밍은 열거된 저작권 침해 태양에 해당하지 않아 적용이 어렵다. 다만 링크와 달리 프레이밍은 부정경쟁행위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상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하여 이에 기하여 손해배상청구권이 성립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무단 링크 행위 역시 프레이밍에 비하여 가능성이 낮기는 하지만 민법상 불법행위 법리 등에 의하여 뉴스제공 업체가 구제 받을 여지를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법률조항이나 판례에서 명시적으로 정하고 있는 것은 없기 때문에 위와 같은 해석 또한 주관적인 견해에 불과하다. 위와 같이 확립된 법리 없이 예측만 가능한 상황에서 분쟁이 발생하여 그 때 그 때 개별적인 해결기준을 도출해 내야 한다는 점은 사회 전체적으로 보아서는 매우 비효율적이다. 이 부분에 관하여는 입법이나 판례를 통하여 속히 해결기준이 어느 정도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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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
        2011.05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국내 시사잡지가 인용(quotation)과 이미지를 뉴스보도에 어떻게 활 용하고 있는지를 내용분석방식을 이용해 살펴보았다. 아울러, 인용과 이미지가 기 사의 전체적인 방향과는 어떤 관계속에서 활용되고 있는지를 탐색하였다. 국내에 서 발행되는 주간 시사잡지 4개를 선정하여 분석한 결과, 기사당 평균 7.6개의 인용이 사용되었으며, 인용은 기사의 약 ⅓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 용에 나타난 취재원의 유형은 공무원 정부기관이 가장 많았으며, 일반 개인, 정치 ·정당인, 기업인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심층성을 강조하는 시사잡지임에도 불구 하고, 전문가의 인용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재원 3명 중 1 명(32%)은 익명취재원이었다. 국내 시사잡지들은 전반적으로 기사의 논조와 불일 치하는 인용보다 일치하는 인용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특히, 사 회적으로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이슈를 다루는 기사도 기사의 논조와 일치 하는 인용을 3배 가까이 많이 사용하였다. 따라서 인용의 사용에서 형식적인 불 균형이 발생하고 있었다. 실명 인용은 68.1%이었으며, 익명인용은 31.9%로 나타 났다. 하지만 부정적 기사에서는 실명 인용보다는 익명 인용의 비중이 높았다. 이 미지는 기사당 평균 3.05개가 사용되었으며, 사용된 이미지의 약 77%가 보도사 진이었다. 기사의 논조와 일치하는 이미지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으며, 기사의 논 조와 불일치하는 이미지는 1%미만으로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인용과 이미지의 불균형적 사용을 통한 불공정성이 시사잡지에서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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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
        2010.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환경관련 텔레비전 뉴스에서 시각적 요소인 영상과 자막이 정부의 4대 강사업에 대한 수용자의 태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그리고 이슈관여도에 따라 그러한 시각적 요소가 ‘주변단서(peripheral cues)’로써 수용자의 태도에 차별적인 영향을 미칠 것인지, 점화효과 이론과 정교화가능성 모델 이론을 배경으로 살펴보았다. 2009년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방송된 뉴스 중에서 정치, 경제, 환경 분야의 뉴스, 총 40개를 표본으로 추출하여 4개의 클립을 구성하고, 오디오 클립, 무자막 비디오 클립, 자막 비디오 클립 등 3가지 형태로 모두 12개의 클립을 제작하여, 335명의 대학생들을 노출빈도와 노출형태에 따라 6개 집단으로 구성하여 비디오 클립들을 시청하게 하였다. 사전 설문조사, 4주간의 실험, 사후 설문조사의 순으로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를 성별, 미디어 소비량, 관여도 등을 통제한 공변량 분석결과, 환경관련 텔레비전 뉴스가 정부의 4대강 사업에 대한 수용자의 태도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며, 그 과정에서 영상과 자막이 4대강사업에 대한 수용자의 태도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시각적 점화효과(visual priming)’가 나타남을 검증하였다. 그리고 관여도와 시각적 요소의 상호작용효과 관련 가설들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지지되지는 못했지만, 영상은 이슈 관여도가 낮은 수용자 집단에게 주변단서로, 그리고 자막은 이슈 관여도가 높은 수용자 집단에게 중심단서로 사고의 정교화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6,700원
        57.
        2010.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오늘날의 대의제 민주주의에서 기초가 되는 기본권의 하나인 표현의 자유는 민주사회에서 주권자인 국민이 정치에 참여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여 올바른 민주정치가 구현되는 것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개개의 국민으로 하여금 인간의 존엄성을 실현하게 하고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정보를 습득하고 전파할 수 있는데 이바지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역할수행을 가능하게 하는 표현의 자유는 어떠한 기본권보다 존중되고 보호받아야 한다. 표현의 자유 가운데 언론기관의 표현의 자유인 보도의 자유는 오늘날의 매스커뮤니케이션 시대에서는 국민의 알권리 실현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리고 언론기관의 보도의 자유는 그 전제로서 취재의 자유를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보도의 자유의 전제로서의 취재의 자유는 최대한으로 보장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것이다. 왜냐하면 취재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 보도의 자유는 공허한 것이기 때문이다.취재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취재의 자유가 다른 기본권과 충돌할 경우에도 무조건 취재의 자유가 우선한다고 볼 수는 없다. 취재의 자유가 다른 기본권과 충돌할 경우에 취재의 자유의 한계설정이 문제되는데 취재원 비닉권을 인정할 것인가의 문제가 취재의 자유의 한계설정의 대표적인 경우이다. 재판과정에서 취재원을 밝힐 것을 요구받는 경우와 수사기관의 수사단계에서 취재원을 밝힐 것을 요구받는 경우가 바로 그것이다.기자의 취재의 자유로서의 취재원 비닉권과 상대방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 내지 프라이버시권 또는 명예권이 충돌하는 경우 그 해결을 어떻게 할 것인가는 기본권 충돌의 일반이론으로 돌아가서 그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다. 위의 경우에 기본권서열이론과 규범조화적 해결방법을 적용해 본다면, 우선 첫째로 취재원 비닉권과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 가운데 어떠한 기본권이 더 상위에 위치하는가를 판단해 볼 때 일단 취재원 비닉권은 헌법에 명문의 규정은 없다는 점, 언론의 자유로서 보도의 자유의 전제로서 인정된다는 점 그리고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는 제27조에 명문의 규정을 두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일단 취재원비닉권보다는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우선한다고 볼 수 있다. 둘째,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취재원비닉권보다 우선한다고 하더라도 취재원 비닉권을 경시할 수는 없다고 할 것이다. 이는 위에서 본 바와 같이 현대 민주정치에서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표현의 자유의 전제로서 인정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취재원 비닉권을 최대한 존중하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 등 타인의 기본권이 침해될 수 있는 경우에는 취재원 비닉권을 제한할 수 있다고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언론이 사회감시기능 등 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취재원과 기자 사이에 내적 신뢰관계가 형성되어야 하고 이러한 신뢰관계를 보장하기 위하여 기자에게 취재원 비닉권을 인정하여야 한다는 점에 어느 정도 수긍은 가지만 형사사건에서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기 위한 수사기관과 법원의 행위에 협력을 하는 것은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와 관련하여 취재원 비닉권에 우선한다고 보아야 한다. 다른 한편으로 취재원 비닉권을 무한정 인정할 경우에는 언론 자체가 사실확인을 소홀히 하여 언론의 신뢰성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 따라서 표현의 자유와 관련하여 보도의 자유의 전제로서 취재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하고 취재의 자유의 하나로서의 취재원 비닉권도 충분히 보장되어야 할 것이지만 다른 기본권 향유자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 등 타인의 기본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우에는 제한될 수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렇게 보는 것이 두 기본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구현될 수 있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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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과학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정보통신의 대표적인 유형으로서 인터넷이 등장하게 되었으며, 인간에게 많은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초기의 인터넷은 단순 정보 검색과 상호간의 의사소통의 수단으로서 이메일이 주 역할을 수행한데 반하여, 현재는 포털사이트의 역할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포털사이트의 역할 중 이용자에게 뉴스를 제공하는 기능은 그 언론성의 여부에 따라 포털의 법적지위에 영향을 미치는 단계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종래에는 포털사이트의 뉴스제공에 관하여 기존 언론사의 뉴스를 제공받아 이를 인터넷을 매개로 이용자에게 전달하는 뉴스전달자로 보아, 언론관계법으로부터 배제하여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포털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할 뿐 만 아니라 몇 몇 포털 사이트는 자체 기사편집 및 작성을 하고 있는 바, 더 이상 단순한 전달자가 아닌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일명‘언론중재법’)에 의하여 ‘인터넷뉴스제공자’로서 규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언론중재법에 의하면 인터넷뉴스제공자는 언론사로부터 뉴스를 제공받아 이를 인터넷을 통하여 매개하는 제공자를 의미한다. 하지만 이와 같은 인터넷뉴스제공자의 경우, 정의에 의하여 자체 제작 뉴스는 포함하지 않는 바, 이는 언론중재법의 대상이 되지 않음에 따라 언론중재위원회의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법적 방안이 마련되어야 하는바, 신문법의 개정을 통하여 인터넷신문에 포털 뉴스서비스를 포함시키는 방안이 제시가능하다. 다만, 자체 제작 기능과 언론사의 뉴스를 매개하는 기능에 대하여는 그 책임의 정도가 다를 수 있는 바, 이를 구분하여 그 기능에 따른 적절한 제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법적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 뿐만 아니라 향후에는 인터넷을 이용한 뉴스서비스라는 점에서 인터넷의 특성에 따라 명예훼손과 표현의 자유간의 관계를 고려한 적절한 법적 규율방안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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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research aimed to provide the meaning and implication of portal site news consumption, through surveying the portal site and another media(TV, Newspaper, radio, independent internet media etc.) usage. This research also had the other purpose to investigate the function of journalism at portal site news service. The result of this study showed that portal site news service, compared with other media, had initiative in news consum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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