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how the differences in expression caused by different ways of how to see and think affect the students learning Japanese at basic levels. The participants were 30 Korean students, learning translation into Japanese at basic levels. In the class, they read Japanese picture books and their Korean version ones and discussed the differences between them. A simple survey was conducted, and a m ini-exam w as g iven. The participants recognized the difference in how to see and how to think between the two languages, such as why particular expressions were used. The results showed an effect on enhancing their learning motivation and it also confirmed that there is an effect enhancing the learning motivation in the students who were interested in reading picture books while sitting in a circular fashion. In addition, the mini-exam results showed an improvement in the students' interest and concentration in class. As can be seen from these results, recognizing the difference between Korean and Japanese expressions in picture books can positively impact on raising students’ interest, motivation, and enthusiasm in beginner level of learners of Japanese.
미래교육을 위한 배움은 변화를 수용하고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열린 배움이어 야 한다. 그림책은 0세부터 100세까지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열린 배움이다. 또한, 시각적 이미지의 영향력이 커지는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쓰임새 있는 평생의 배움 매체다. 그러나 그림책의 인식은 아직도 어린이에게 교훈을 주는 어린이용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지배적이다. 이에 본 연구는 미래교육을 위한 그림책의 배움학적 의미를 알아보기 위해 작가 사노 요코의 그림책을 배움학 관련 선행연구들에서 공통적으로 제안하고 있는 의미생성력, 실천력, 개조력, 의식소통의 내 가지 배움구성요인으로 분석하였다. 그림책의 배움학적 의미는 첫째, 사노의 그림책 속 주인공들은 자신만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그 의미를 인정받거나 지켜내기 위한 배움력을 보여주었다. 둘째, 사노의 그림책은 배움의 구성요인들이 유기적으로 얽혀있는 손 쉽고 쓰임새 높은 배움의 인문학이다. 셋째, 사노의 그림책은 그 자체가 타자의 삶살이로서 상생의 의식소통 배움이 될 수 있다.
현대인은 급격한 사회변화와 발전 속에서 기회의 불균등으로 인해 인간성 상실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유아교육현장에서 쉽게 접 할 수 있는 그림책을 활용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인성교육 활동이 영유아의 자아존중감과 바람직한 인성 교육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를 통해 인성 교육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고는 유아가 그림책을 통해 자연 스럽게 감정을 표현하고 자신의 정서를 조절하는 인성프로그램 개발 및 바람작한 인성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그림책을 활용한 부모 양육코칭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양육, 부모양육, 그림책 관련 선행연구를 중심으로 문헌고찰을 실시하였으며, 그림책을 활용한 부모 양육코칭 프로그램의 최종안을 개발하여 제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그림책을 활용한 부모양육코칭 프로그램’은 그림책 16권을 중심으로 모형개발을 하였다. 본연구는부모양육코칭프로그램으로자녀양육을위한구체적인방법을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유아교육현장에서 효과적인 부모로서 자녀의 양육이 실천되길 기대 한다.
중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학생들의 중문 능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 는데 있어, 읽기를 강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도 현저한 효과가 드러나는 방법 이다. 그러나 효과적인 독해의 목적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한자 능력을 발전시키고 공고하게 하는 것이 우선적인 임무이다. 본 연구의 주요 목표는 Dr. David Rose가 제안했던 Reading to Learn 학습이 론에서 출발하여 그림책 교육의 과정에 결합시켜 어떻게 하면 비화교 학생들의 중국어 학습이 효과가 극대화할 수 있으며, 이를 토해 그들의 한자 습득과 읽기, 쓰기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가를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액션 러닝 기법을 이용하였는데, 이들의 행동을 연구하는 기간 동안에 연구원과 유관 중학교의 부교장은 비화교 학생들의 한자 사용 능력이 향상되 어, 읽고 쓰는 능력에 이르는 것 외에도 위에서 제기하였던 방법을 실제 어떻게 운영하여 얼마나 비화교 학생들의 그림책 읽기의 흥미와 효과를 높일 수 있는지 를 알고 싶어 하였다. 연구결과를 통해 우리는 Reading to Learn 학습법이 그림책을 결합한 교육인 「文類教學法」을 운용할 때 비화교 학생들의 한자 습득과 읽기 능력이 증가함과 더 나아가 읽기에 대한 흥미를 진작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만 2세 영아들의 언어발달과 언어표현력, 주의집중에 증강현실 그림책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G시에 소재한 어린이집 2곳 21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여 전통적 교수방법 집단, 증강현실 기반 교수방법 집단, 전통적 교수와 증강현실 기반 교수방법을 함께 사용한 집단으로 구분하였다. 실험은 4주간 16회를 실시하였으며 언어발달을 측정하기 위해 PRES를 사용하였고, 주의집중 분석을 위해 비디오 촬영을 실시하여 시간 표집법을 활용하였다. 연구 결과 전통적 교수와 증강현실 기반 교수방법을 함께 사용한 집단은 다른 교수 방법 집단에 비해 언어발달과 주의집중에서 유의한 향상을 보였으나, 표현력 향상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지 않았으며, 증강현실 기반 교수 방법만 받은 집단은 전통적 교수방법을 받은 집단과 유의한 차이가 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를 보면 증강현실 기반을 적용한 언어발달 교육프로그램이 만 2세 영아의 언어발달과 주의집중 향상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포스트모던그림책에 나타난 유아 창의인성교육 매체로서의 의미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유아 창의인성요소(최현주, 최연철, 2017; 서현정 외, 2017)’, 좋은 그림책 기준, 포스트모던 그림책의 특성이 명확히 드러나는지에 대한 분석 및 유아의 관심과 요구, 현장 적용의 적합성 등을 고려하여 최종 선정한 5권의 그림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임의로 선정한 5인의 공립유치원 교사를 연구 참여자로 하여 2018년 4월 2일부터 5월 13일까지 6주 동안 면담, 저널, 토론 등의 절차가 이루어졌으며, 이 기간 중 연구자는 연구 자료로 면접과 토론 및 비형식적 대화내용 전사본, 연구 참여자의 저널, 현장노트, SNS 및 MMS 메시지 등을 수집하였다. 자료 분석은 전체적 맥락 포착, 영역 분석, 반복적 검토, 해석, 수정, 유목화, 재확인 및 재검토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연구결과, 유치원 교사의 시각으로 본 포스트모던그림책의 유아 창의인성교육 매체로서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첫째 , ‘창의인성의 출발: 교사의 자기성찰’, 둘째, ‘열린 결말이 주는 권한’, 셋째, ‘서로 다른 입장에 서보는 열린 장’, 넷째, ‘갈등을 허용하고 다름을 조율’, 다섯째, ‘탐구와 열정’, 여섯째, ‘끝나지 않는 몰입’이다. 유치원 교사의 시각으로 볼 때 포스트모던 그림책 속에는 유아 창의인성교육의 의미가 다면적으로 내포되어 있으며 이는 포스트모던 그림책을 활용한 창의인성교육이 활성화 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상품화된 유아 독서 프로그램 그림책의 특성을 분석하여, 유아 독서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유아에게 적합한 좋은 그림책을 선정하고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두 개의 상품화된 유아 독서프로그램에서 활용하는 88권의 그림책과 22권의 확장활동지에 제시된 연계활동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그림책의 글 작가와 그림 작가는 국내와 북미, 유럽 작가의 작품이 대부분이었고 그림책의 장르는 픽션 중 사실주의 그림책이 가장 많았으며 운문 그림책은 없었다. 그림책의 표현양식은 만화적 표현을 주로 사용했으며 그림책의 문학성, 예술성, 교육성 측면에서 평가한 점수는 평균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계활동은 의사소통영역 활동이 가장 많았다. 이에 상품화된 프로그램의 그림책의 질적 향상과 유아에게 적합한 좋은 그림책을 선정하는데 필요한 기초 자료와 정보의 근거를 제공하는데 연구의 의의를 둔다.
현대사회는 급속한 사회 변화가 계속 되고있고, 이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유아기는 일생에서 가장 큰 심신의 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이고, 창의성 발달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미 여러 분야에서 융합교육을 통해 확장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창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많은 효과가 검증되고 있다. 본 연구는 유아기에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재료인 그림책과 원예활동의 융합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로 문헌 조사를 실시하고 유아 권장도서에 적용가능한 몇가지 원예활동을 제안하고자 한다. 그림책은 유아의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성인과 또래와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유아의 정신기능 발달과정에 있어서 상상력, 창의 력, 사고력 등을 자극하므로 인지, 언어, 사회 정서 등 여러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 내재화 되어있는 자신의 어려움을 언어로 잘 표현하기 힘든 유아에게 있어 그림책을 매개체로 하는 치료가 효과적이라고 하였다. 누리과정의 교사 지침서에 제시된 유아의 기본 생활 주제와 생태, 자연, 환경에 연계된 주제를 중심으로 그림책을 읽은 후 자기만의 생각을 풀어내는 스토리텔링 방식과 식물을 심화, 관찰하는 방법으로 프로그램 을 진행할 수 있다. 스토리텔링 이야기나누기는 유아가 생활에서 겪은 구체적 경험으로 진행하며 심화활동은 동물 기르기, 요리활동, 미술활 동 등과 통합한다. 또한 유아 원예활동에 적합한 3가지 조건인 생장이 빠르고 변화가 빠른 것, 수확 후 활용 가능한 것, 재배가 용이한 것을 활 용하며, 유아들이 생활 속에서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꽃, 새싹채소, 수생식물, 공기정화 식물 등을 기르는 활동으로 구성할 수 있다. 교육원예 융합 활동의 세부 활동은 꽃의 역할, 구조, 모양을 관찰할 수 있는 꽃을 활용한 활동, 줄기의 역할과 구조를 관찰할 수 있는 활동, 다양한 씨앗 을 관찰할 수 있는 활동, 잎의 역할을 알 수 있는 활동, 식물의 생장특성을 알 수 있는 덩굴식물을 활용한 활동 등으로 구성할 수 있다. 유아 원 예활동을 더욱 폭넓게 확장할 수 있는 도구는 그림책의 이야기와 그림을 통해 아이들이 풀어내는 무한한 상상력이다. 앞으로 더욱 구체적이 고 체계적인 '그림책과 원예'융합 프로그램이 개발되면 아이들이 건강한 상상력을 펼쳐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본 연구는 그림책을 활용한 창의적 극놀이가 유아의 상상력 및 친사회적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 대상은 충남시에 소재한 2개의 사립유치원에 재원중인 2학급 만4세 유아 38 명으로 실험집단 19명과 통제집단 19명으로 배정하여 실험집단에 그림책을 활용한 창의적 극놀이를 10주간 총 10회 실시하였다. 상상력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실험 집단과 통제 집단의 빈도,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친사회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t검증을 실시한 결과 그림책을 활용한 창의적 극놀이는 유 아의 상상력 향상, 대인관계 형성능력, 유치원 적응능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여섯색깔사고모자 기법을 활용한 그림책 중심의 배려교육이 만 4세 유아의 배려적 사고에 어떠 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으며, 이를 통하여 유아교육 현장에서 창의적인 사고기법을 통한 인성교육 활동 교수․학습방법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연구대상은 서울시 N구에 소재한 공립단설유치원에 재원 중인 만 4세 유아 48명이며, 10주 동안에 총 8차시로 실시하였다. 연구 도구는 유아 의 배려적 사고에 대한 사전과 사후검사를 위해 이춘희(2007)가 개발한 면접형식의 유아평가도구를 사용하 였다. 본 연구의 결과 여섯색깔사고모자 기법을 활용한 그림책 중심의 배려교육은 배려적 사고의 5가지 하 위요인 중 규범적 사고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가치부여적 사고, 정서적 사고, 행동적 사고, 감정이입적 사고에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여섯색깔사고모자 기법 을 활용한 그림책 중심의 배려교육은 유아의 배려적 사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그림책을 활용한 이야기 나누기 활동을 연계한 자연친화적 교육활동이 유아의 생명존중 인식 과 자연친화적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 연구를 위해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10주간 20회로 그림책을 활용한 이야기 나누기 활동을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하였으며 통제 집단의 경우 특별한 자연친화적 교육활동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두 집단 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t-검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그림책을 활용한 이야기 나누기 활동을 연계한 자연 친화적 교육활동을 경험한 집단의 경우 생명존중 인식의 하위영역인 생명존중 태도, 지식, 행동 부분에서 모두 유의한 향상을 가져왔다. 둘째, 자연친화적 교육활동을 경험한 유아들은 자연친화적 태도와 환경보전 태도가 모두 유의한 향상을 가져왔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그림책을 활용한 이야기 나누기 활동을 연 계한 자연친화적 교육활동이 유아의 생명존중 인식과 자연친화적 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그림책을 활용한 신체활동이 유아의 운동능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 다. 이를 위해 경기도 평택시에 소재한 2개 병설유치원에 재원 중인 만 5세반 2개 학급의 유아 30명을 실 험집단과 비교집단으로 나누어 실험을 진행하였다. 실험집단은 그림책의 구연 및 회상활동 후에 그림책의 내용에 따라 주제별 신체활동을 진행하였으며 비교집단은 그림책을 통제한 후 교사주도의 신체활동을 실시 하였다. 연구결과 그림책을 활용한 신체활동을 경험한 실험집단과 그림책을 통제한 비교집단의 운동능력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 .01). 운동능력의 하위 영역별로 살펴보면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의 평형성과 민 첩성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지만(p< .05) 순발력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p> .05).
본 연구는 그림책을 활용한 갈등상황 토의활동이 유아의 또래 유능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의 대상은 경기도 용인에 소재한 J병설유치원과 근거리에 위치한 S병설유치원의 만5 세 유아들로 실험집단 26명과 통제집단 26명으로 총 52명이었다. 연구 대상 유아의 평균연령은 연구 시작 일을 기준으로 하여 63개월이었으며, 실험집단은 62개월(여: 64개월, 남 62개월), 통제집단은 63.5개월(여: 64개월, 남: 63개월)이었다. 실험처치는 2014년 4월 21(월)부터 2014년 7월 4일(금)까지이며, 그림책을 활용 한 갈등상황 토의활동은 주 1회씩 실시하여 10주간 총 10회에 걸쳐 실시하였다. 연구도구는 박정란(2008)이 고안한 또래 유능성 검사도구를 사용하였다. 그 결과 유아의 또래 유능성은 그림책을 활용한 갈등상황 토의활동을 실시한 실험집단과 실시하지 않은 통제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래 유능성의 하위요소인 놀이 주도하기, 친구 사 귀기, 공유하기, 갈등 해결하기는 그림책을 활용한 갈등상황 토의활동을 실시한 실험집단과 실시하지 않은 통제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목적은 효 관련 그림책을 활용한 토의활동을 실시했을 때 유아의 효 관련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 이천시에 소재한 A병설유치원 1개 학급에 재원중인 만 5세 유아 27명(남17명, 여10명)이었다. 연구 도구는 유아의 효 관련 행동을 알아보기 위해 박석일(2001)이 초등학생의 효행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제작한 설문지 문항을 토대로 유아에게 적합하게 수정·보완한 유아 효 관련 행동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실험처치는 효 관련 그림책을 활용한 토의활동을 2013년 10월 14일(월) ~ 2013년 12월 20일(금)까지 10주 동안 주 1회씩 총 10회의 교육활동을 자유선택활동시간에 20~25분씩 모둠별로 실시하였다. 자료 처리는 연구문제에 따라 효 관련 그림책을 활용한 토의활동이 유아의 효 관련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효 관련 그림책을 활용한 토의활동을 경험한 집단의 사전․사후 점수 차이에 대하여 대응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효 관련 그림책을 활용한 토의활동이 유아의 효 관련 행동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p< .001)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효 관련 그림책을 활용한 토의활동이 유아의 효 관련 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유아들이 그림책을 감상하고 그림책의 협동 관련 이야기를 나눈 후, 모둠별 토의 활동을 통하여 그림책의 내용에 기초한 협동적 집단게임을 스스로 구성하고, 구성한 집단게임활동에 친구들과 협동하여 참여하는 과정 속에서 나타나는 유아들의 경험을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 참여한 유아는 경상북도 K시에 소재한 K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재원중인 H반 만 5세 유아 24명(남 12명, 여 12명)이었다. 연구과정은 2013년 4월 23일부터 2013년 6월 27일까지 총 10주간 이루어졌으며, 총 활동 수는 27회 실시하였다. 자료 수집은 질적 연구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인 삼각측정법(Merriam, 1988)을 이용하여 녹화자료의 전사와 유아면담, 유아들의 활동 사진, 연구자의 관찰일지 및 유아들의 활동 결과물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수집된 자료들의 분석은 비디오 녹화 자료의 전사 및 수집된 자료들의 통합, 분석, 자료 분류 및 분석, 분류된 내용의 해석 단계를 거쳤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협동관련 그림책을 활용한 유아 주도적 집단게임활동에서 유아들의 경험은 협동적 집단 게임이 경쟁 게임보다 더 즐겁다는 것을 알았고, 친구와 함께 만든 집단 게임이라 더욱 즐겁게 참여했으며, 게임의 승패보다 다양한 게임 방법을 서로 나누면서 즐거움을 느꼈다. 또 문제를 함께 해결하면서 사이좋은 친구가 되었으며,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친구와 협동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눈 후, 그림책 중에서 사회적 능력이 포함되어 있는 내용과 관련된 토의 주제를 중심으로 소집단내에서 또래 간에 토의하는 활동이 유아의 사회적 능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전라북도 k군에 소재한 k단설유치원 2개 학급에 재원중인 만 5세 유아 48명으로, 실험집단 (24명)과 통제집단(24명)으로 배정하였다. 실험집단은 그림책을 활용한 소집단 토의활동을 8주 동안 매주 2회씩 총 16회에 걸쳐 실시하였으며, 통제집단은 같은 기간 동안 생활 주제에 따른 유치원 교육과정과 일과 운영에 맞추어 일상적인 교육 활동을 실시하였다. 두 집단 간의 사회적 능력 변화를 비교하기 위해 유아의 사회적 능력 검사를 실시하였다. 유아의 사회적 능력의 집단 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t-검증을 실시한 결과 실험집단은 사회적 능력의 하위요소인 주도성, 협조성, 사교성이 통제집단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증가를 나타냈다. 본 연구를 통해 그림책을 활용한 소집단 토의활동이 유아의 사회적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그림책을 활용한 음악 만들기 활동이 유아의 음악적 창의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데 있다. 연구대상은 서울시에 소재한 Y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만 5세 두 학급의 유아 50명이며, 10주 동안 총 30회 실시하였다. 연구도구는 3∼8세의 유아들을 위해 기발된 Wang(1985)의 MCSM(Measures of Creativity in Sound and Music)으로 허순희(1996)가 번안한 자료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그림책을 활용한 음악 만들기 활동은 유아의 음악적 유창성, 음악적 상상력, 음악적 독창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그림책을 활용한 음악 만들기 활동은 유아의 음악적 창의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가족 관련 그림책을 이용한 교육활동이 유아의 가족 인식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지를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 대상은 만 5세 단일 연령 학급 유아 26명(남 16명, 여 10명)이었다. 사용된 검사 도구는 가족에 대한 유아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한 질문지로 다양한 가족 관련 연구에서 사용한 질문지를 기초로 연구자가 면접을 위한 질문지의 형태로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자료 처리는 유아의 가족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사전, 사후 검사 후 유아의 반응을 항목별로 분석하였고,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고 유아 반응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x² 검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가족 관련 그림책을 이용한 교육활동은 다양한 가족형태(한부모 가족, 국제결혼 가족, 조손 가족)와 다양한 가족 유아(한부모 가족 유아, 국제결혼 가족 유아, 조손 가족 유아)에 대한 인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