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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9

        1.
        2017.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2015 개정 교육안의 핵심 키워드는 ‘역량강화’와 ‘생활화’이다. 이는 교육과정 구성의 중점을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함양하여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두고, 교과 활동이 학교 내의 활동으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자신의 능력을 적용하고 발휘하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과정의 개발지침을 마련하였던 것이다. 특히 교육 개정안의 음악 교과를 보면 다양한 음악활동을 통해 음악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음악성과 창의성을 개발하며, 음악의 역할과 가치에 대한 안목을 키움으로써 음악을 삶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교과 내용 체계를 개발하였다. 이를 위해 음악성과 창의성을 개발할 수 있는 교과 역량 함양에 역점을 두고 교과 교육과정 내용을 확정하여, 음악적 감성 역량, 음악적 창의⋅융합 사고 역량, 음악적 소통 역량, 문화적 공동체 역량, 음악정보처리 역량, 자기관리 역량 등으로 음악 교과 특성을 반영한 교과 역량을 고시하였다. (교육부, 2015b) 교육 과정에 나타나는 ‘생활화’라는 용어는 2007년 개정안부터 꾸준히 강조되어 2015년 개정 안까지 제시되어 있다. 그러나 예술 교육은 다른 교과와 달리 아름다움의 체험이 학교 현장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늘 이어지도록 되어왔다는 견지에서 보면 ‘생활화’라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현장에서는 이미 실행되어 왔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생활화 영역은 음악 교과 활동이 음악 고유의 음악적 능력과 감수성을 발달시키는 음악 활동으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일 상생활에서 접하게 되는 다양한 음악적 상황에서 자신의 음악 능력을 적용하고 발휘하여 음악을 삶에서 향유하는 인간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영역이다.(장은언 2013) 그러나 현실은 아직 교육목 표로 제시한 ‘생활화’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장감 있는 실천 방안들이 정책 입안자들에게서 나오지 않고, 오히려 열정 있는 현장 교사들의 교실 적용으로만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카펠라는 생활 속에서 누구나 가지고 있는 목소리를 통해 노래하면서 서로의 소리를 듣고 맞추어가는 경험을 통해 생활 속에서 음악을 즐기고 향유하는 체험을 제공한다. 함께 소리의 크기와 모양을 맞추어 가는 밸런스와 블렌딩, 정확한 음정들의 조화, 화음을 통해 만드는 하모니, 아름다운 음색의 조화, 강약과 이완을 조절하는 다이내믹 등의 과정을 통해 소리의 아름다움을 체험함으로써 감성이 풍요해지는 삶을 누리게 만든다. 본 연구는 학교 예술을 활성화시키고 음악교육의 생활화를 실천하는 방법으로써 아카펠라 합창의 당위성과 유용성, 그리고 적용 가능성을 찾고자 한다
        5,400원
        2.
        201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야생조류의 새벽 지저귐 시작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과 종간 차이를 밝히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음성녹음은 봄철(2014년 4월~7월) 번식기 동안 일출 2시간 전에 시작하여 매일 2시간씩 실시하였다. 녹음된 소리는 분석 프로그램(Adobe Audition CC)을 이용하여 소노그램 패턴 확인을 통해 종을 구분하고 종별 지저귐 개시 시간을 분석하였다. 야생조류 지저귐 시작시간과 환경요인 및 종간차이 분석을 위해 한국 기상청으로부터 기상자료(일강수량, 율리안일, 일출시간, 월출시간, 온도, 여명시간)를 구하였다. 연구결과, 일강수량과 월출시간을 제외한 모든 환경요인이 야생조류의 지저귐 개시 시간과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야생조류 종간 지저귐 개시 시간에 차이가 있었다. 야생조류는 지저귐 개시 시간 차이에 따라 3개 그룹(일찍 일어나는 새, 중간에 일어나는 새, 늦게 일어나는 새)으로 구분되었다. 꿩과 노랑턱멧새는 일찍 일어나는 새 그룹에 속하였고, 딱따구리류는 늦게 일어나는 그룹에 속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의 야생조류를 대상으로 지저귐 개시 시간에 대한 우선순위를 밝힌 최초의 논문이라는 데서 의미가 있다. 그러나 왜 종별로 지저귐 개시 시간에 차이가 나는지에 대해서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4,000원
        3.
        2014.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Five species of the subfamily Cicadinae are found in urban areas at the center of the Korean peninsula, including Cryptotympana atrata, Hyalessa fuscata, Meimuna mongolica, Meimuna opalifera and Graptopsaltria nigrofuscata. Out of those species, the densities of C. atrata and H. fuscata are generally high in the urban area. I hypothesized that there is a vigorous acoustic interaction where two species are abundant. We tested this hypothesis by conducting the 24-h recording experiments in four localities: Gwacheon(GC), Jamsil(JS), Ewha University(EU) and Yangpyeong(YP). Based on the preliminary enumeration surveys of exuviae, GC and JS were designated as high density localities and EU and JS were as low density localities. The results of 24-h recordings and abiotic factor based on the multinomial logistic regression showed that C. atrata and H. fuscata were negatively correlated in high density area GC and JS. In JS and EU, the density of H. fuscata is close to each other. However, the probability of chorusing in JS is significantly lower than EU. This might be due to acoustic competition between two species. Moreover, we confirmed that the choruses of males of C. atrata produced loud choruses usually during the day when temperature high and males of H. fuscata produced calling song throughout the day but peaked in the morning and night. Consequently, multi-species cicada in different temporal pattern probably cannot be explained by only acoustic interaction but the combination of both abiotic and biotic factors probably constrain multi-species cicada to call together during the limited time windows.
        7.
        1991.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4,000원
        8.
        2020.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대성당 살인사건』의 표면적 내용은 토머스 대주교의 순교를 기념하고 재현하는 시극으로 보인다. 반면 내면적 내용은 본질에서 벗어나 세속화된 교회와 교회 사제들, 지도자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반성을 촉구하기 때문에, 보는 내내 관객들이나 독자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극이다. 어둡고 고통스런 황무지 같은 세상 속에서, 빛을 내고 삶의 의미와 맛을 내는 일, 즉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담당하는 일이 교회의 임무이고, 이는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그 당시뿐만 아니라 중세, 근세를 거쳐서 현재까지 교회와 교회 지도자들은 마치 자신의 스승 을 돈에 팔아버린 가롯 유다처럼 너무나 세속적인 관심으로 교회를 이끌고, 자신의 양들/성도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하지만 『대성당 살인사건』에서 가장 비참하고 가난한 캔터베리 여인들은 고역과 죄에 시달리고, 공포와 슬픔에 잠겨 있어도, 주를 찬양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기에, 하나님이 주는 징조들을 잘 파악하고, 비밀을 알 수 있는 지혜를 가질 수 있었음을 보인다. 엘리엇은 여성 코러스를 통 하여 하나님과 인간과 만물의 이치와 상관관계를 명확하게 설명하면서, 초기 기독교인들의 겸손한 자세로 회귀하게 한다. 코러스는 시극의 인물들과 조화를 이루어 순교와 구원에 이르는 기독교의 핵심적인 주제를 내놓았을 뿐만 아니라, 천국의 열쇠가 비단 사제들만의 비밀스런 전유물이 아니고, 이미 모든 성도/제사장/백성에게 부여된 보통의 능력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9.
        2014.12 KCI 등재 SCOPUS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Whistler mode chorus wave is considered to play a critical role in accelerating and precipitating the electrons in the outer radiation belt. In this paper we test a conventional scenario of triggering chorus using THEMIS satellite observations of waves and particles. Specifically, we test if the chorus onset is consistent with development of anisotropy in the electron phase space density (PSD). After analyzing electron PSD for 73 chorus events, we find that, for ~80 % of them, their onsets are indeed associated with development of the positive anisotropy in PSD where the pitch angle distribution of electron velocity peaks at 90 degrees. This PSD anisotropy is prominent mainly at the electron energy range of ≤ ~20 keV. Interestingly, we further find that there is sometimes a time delay among energies in the increases of the anisotropy: A development of the positive anisotropy occurs earlier by several minutes for lower energy than for an adjacent higher ener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