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양한 유기재배 작물의 뿌리를 가해하는 굼벵이류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나, 굼벵이류는 토양 내 발생하는 특징으로 인해 발생시기 및 그 종류에 대한 확인이 어려운 해충이다. 피해를 끼치는 굼벵이의 발생을 파악하기 위해 고구마 유기재배지에 페로몬 트랩을 이용하여 굼벵이의 성충의 종류 및 발생 동향을 조사하였다. 조사지는 무안 유기재배농가와 국립농업과학원 완주군 포장에서 이루어졌다. 3종의 풍뎅이 페로몬 루어를 유인제로 사용하였으 며 6월 초부터 8월 말까지 조사지에 트랩을 설치하여 포획된 풍뎅이를 수집하여 동정을 하였다. 유기재배포장에서 포획된 종은 큰검정풍뎅이, 콩풍뎅이, 청동풍뎅이, 녹색콩풍뎅이, 별줄풍뎅이 등의 풍뎅이와 흰점박이꽃무지 등이 주로 채집되었다. 유기재배 고구마포장에서 풍뎅이 발생소장을 조사한 결과 최대로 발생한 시기는 7월초였다.
진딧물은 감자에 다양한 바이러스병을 옮기는 대표적인 매개충이다. 따라서 감자밭으로 날아오는 진딧물을 방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비래진딧물의 종류, 비래시기와 비래량, 바이러스 보독률 및 진딧물의 겨울철 월동기주를 구명하기 위하여 강원도 고랭지의 씨감자 생산지역 3곳 을 중심으로 진딧물 비래양상을 조사하였고, 비래초기부터 6월 하순까지 날아오는 진딧물의 잎말림바이러스(PLRV) 보독 여부를 조사하였다. 또한 진딧물의 이동방향을 따라 57종의 수목류 가지와 수피를 채집하여 월동중인 진딧물 알의 존재 여부를 조사하였다. 강릉 왕산 지역과 홍천 내 면 지역의 여름기주 비래최성기는 모두 6월 중순이었고 평창 횡계 지역은 5월 하순으로 나타났다. 겨울기주로 날아가는 비래최성기는 3개 지역 모두 10월 상순이었다. 비래진딧물의 2.8%가 PLRV를 갖고 있었으며, 진딧물 종류별 보독률은 복숭아혹진딧물 15.4%, 감자수염진딧물 9.1% 였다. 시기별로는 5월 하순부터 PLRV 보독 진딧물이 비래하였고 6월 중순에 비래한 진딧물의 바이러스 보독률이 10.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고로쇠나무(Acer pictum subsp. mono (Maxim.)), 당단풍나무(Acer pseudosieboldianum (Pax)) 등 17종의 수목류에서 진딧물알이 월동하였다. 월동 진딧물은 복숭아혹진딧물(Myzus persicae), 홉사마귀진딧물(Phorodon humuli) 등 14종으로 동정되었다. 특히 자작나무진딧물(Betula platyphylla var. japonica), 단풍알락진딧물(Yamatocallis hirayamae) 등은 아직까지 감자에서 바이러스를 옮기는지 여부는 알려진 바 없지만, 넓 은 지역에 걸쳐 분포하는 기주식물에서 월동하기 때문에 앞으로 바이러스 매개 능력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Potato leafroll virus (PLRV) can be transmitted permanently to potato plants by only several species of aphids. Myzuz persicae (Sulzer) is well-known to having the highest transmitting capability of PLRV. In order to investigate the PLRV transmission of aphids migrated to highland area in 2018, aphids caught in the yellow water-pan trap were inoculated on the young leaf of indicator plant, Physalis floridana, and inspected by visually and ELISA after 2~4 weeks. As a result, 2.8% of the totally migrated aphids showed virus infected symptom on the indicator plant. PLRV transmission rate of M. persicae and Macrosiphum euphorbiae was 15.4% and 9.1%, respectively. Also, seven aphids out of 265 unidentified aphids showed PLRV symptom in the leaves. PLRV-borne aphids started to fly into the fields from late May, and the virus infection rate was highest of 10.4% in mid-June. M. persicae caught in mid-June showed higher infection rate of 46.7%, but unidentified aphid of 8.3%. Compared with past years, PLRV transmission rate in 2018 has slightly dropped.
This experiment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population dynamics of white grubs and its damages in sweet potato fields. There were three species of white grubs that fed on the roots of sweet potato in Honam area. Among them, Holotrichia parallela was a major insect pest. Damage rate of sweet potato by white grubs were about 2 to 40% differed with regions. In some region where it was severe the damage rate of sweet potato was about 80% or more. H. parallela overwintered as a late 3rd instar larvae in soil from late October to late-June, and the survival rate of them was 92%. The occurrence pattern of H. parallela larvae varied in different seasons. In sweet potato field, H. parallela larvae populations started being observed during late-July to mid.-August. The damage by the grub began to occur late-August in field and lasted to the harvest time.
Total of 36 sweet potato field soils were sampled to survey the occurrence of the root-knot nematodes (RKN). The 61% of sweet potato fields in Haenam, 40% in Iksan and 31% in Yeju were infested with RKN, respectively. Average population density of RKN was 324 juveniles per 300 g soil. The resistance screening of sweet potato cultivars against RKN was carried out by using clay pots in a greenhouse. Average temperature under ground 10 ㎝ in pot was 21.5℃ during the test. There was no difference in number of egg sacs among different inoculation methods, however the egg-inoculation method was easy for treatment and had stable for results. The multiplication ratio of Melioidogyne incognita differed from 6.3 times (Jeungmi) to 63.2 times (Yulmi) by sweet potato cultivars. There were no cultivars showing resistance to M. incognita, but Jinmi, Jeungmi and Borami had resistance to M. arenaria, M. hapla and M. javanica.
천연 식용 색소원으로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자색 고구마로부터의 색소 추출에 대한고전압펄스전기장의 영향을 조사하였다. 자색 고구마 색소는 일정한 주파수와 처리시간 하에서 전기장의 세기를 변화시켜 추출하였을 경우 전기장의 크기가 증가함에 따라 색소의 추출량도 점차 많아지고 있음을 나타내었으며 최적 전압은 35kV/cm임을 알 수 있었다. 동일한 전기장의 세기와 처리시간을 주고 주파수만을 변화시키면서 추출을 했을 경우 낮은 주파수에서 500Hz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