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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에서는 하나논리의 세계관인 천일, 지일, 인일이 지향하는 삼일 논리에 의한 소유의 본체와 그 질적 속성이 어떻게 변용되는 지를 설명 하고자 하였다. 하나논리에 의하면 만물은 합일과 하나리기심 혼연일체 로 귀결되듯이, 소유 또한 대립하고 갈등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공존과 지속가능성을 지향한다. ‘소유’라는 본체는 경제행위자라고 할 수 있는 국가, 기업, 개인은 각자 소유했다는 인식 하에서 행동이 발현되는데, 이 과정에 행위자들이 가진 것의 교집합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결과 소유권 이 명시하는 배타적·독점적 권리의 행사는 제한적인 것이 된다. 국가는 영토 안의 기업, 개인을 소유한 것으로 간주하며, 법과 제도를 통하여 주 권을 행사하게 마련이다. 기업은 해당 국가의 법·제도가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의 경영권 행사가 가능하며, 개인은 취득한 국적에 따라 잠재적 소득의 규모와 복지의 범위에 차이가 발생한다. 나아가서 소유의 질적속 성은 그 잠재성의 발현으로 나타나게 된다. 소유잠재성은 높은 확률의 부모-자녀 상속, 중간 확률의 청약, 경매, 낮은 확률의 복권 당첨 등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를 통하여 서구 중심적 현재 세대 중심의 자원집중 현 상 문제점을 지적하고, 저출산 현상의 대안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6,400원
        2.
        2023.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Hanabell' is a new ornamental crabapple cultivar bred in 2020 at the Apple Research Institute, National Institute of Horticultural and Herbal Science,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It was selected from seedlings obtained through the open-pollination of Malus baccata collected from Mt. Palgong, Gunwi-gun, and Gyeongsangbuk-do. Line selections were conducted from 2009 to 2016, and characteristic tests were evaluated from 2017 to 2019. The tree vigor and form of 'Hanabell' were determined to be medium and spreading, respectively. The flowering season of 'Hanabell' starts on April 17th and ends on May 2nd, lasting approximately 15 days. The size of 'Hanabell' flowers is approximately 48 mm, larger than that of general apple flowers, and they have a high ornamental value due to the abundance of blooms each year. Furthermore, 'Hanabell' possesses a distinct floral scent that releases a significant amount of benzyl acetate (C9H10O2) into the air during flowering, attracting bees. Subsequently, 'Hanabell' was officially submitted for variety protection to the KoreaSeed & Variety Service in 2021(Applicationno.202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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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2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지난 20여 년간의 자본과 노동의 세계화로 인해 다양한 문화권의 유입 과 동질적 국민국가의 분화, 즉 다문화사회가 지구적 현상이 되어가고 있다. 다문화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 간의 갈등을 완화하고자 사회통합 정책을 전개하는데, 이는 차별적 배제, 상호문화주의, 다문화주의, 동화 주의로 유형화될 수 있다. 이 중 다문화주의가 다문화사회의 규범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다문화주의의 규범성에도 불구하고, 다문화주의는 소 수자 집단의 문화권을 결핍으로 전제하고 이들을 관리와 통제의 대상으 로 보며 주류 문화권의 지배를 지속시킨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필자는 다문화사회의 공존을 위해서 나와 타자화시켜 온 문화권의 사람 들이 동등한 구성원이라는 공감과 연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주장한 다. 나아가, 국민국가 체제의 안과 밖 경계에서 자유로워진다면, 다양한 문화권의 공존이 보다 안정적이고 성공적일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필 자는 다문화사회의 규범으로 새로운 민주주의 담론의 하나인 탈경계의 인민, 즉 다중에 대한 논의를 전개한다. 다중은 전 세계적으로 네트워크 되어 있으나 단일한 동일성으로 환원될 수 없고 다양성과 개별적 독특성 을 갖는 능동적 주체이다. 경계의 인민으로부터 탈중심, 탈경계의 다중으 로의 전환은 다문화사회에 대한 문제 인식과 함께 다문화주의 담론의 확 장을 위한 기회를 갖기 위함이고, 보다 근본적으로는 근대 국가의 배타 적 보편성에 대한 문제제기이다.
        6,300원
        5.
        2021.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의 목적은 토니 모리슨의 『재즈』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통해서 한 사람의 죽음과 그 의미를 규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에마뉘엘 레비나스의 ‘대속’의 개념을 원용하여 소설에서 묘사된 죽음을 ‘타자’를 위한 ‘대속적 죽음’으로 정의한다. 살인사건의 가해자는 중년의 남자 조 트레이스이고, 피해자는 그의 애인인 열여덟 살 소녀 도카스이다. 도카스는 조에게 흔적만 남은 어머니의 ‘대체물’이며 어머니를 향한 욕망의 대상이다. 도카스 또한 ‘내면의 공허’를 채우기 위해 유부남 조와 성적인 일탈을 감행한다. 그러나 그녀는 삶의 마지막 순간, 그를 위해서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다. 그녀는 그가 쏜 총에 맞고도 그가 도망갈 수 있도록 그의 정체를 밝히지 않는다. 도카스의 죽음은 ‘자신보다 다른 어떤 것,’ ‘자신 밖에 있는 어떤 것’을 더 사랑한 결과로서, 바로 타자의 잘못을 제 죽음을 무릅쓰고라도 책임지는 죽음이다. 도카스가 조에게 유언으로 남긴 ‘하나뿐인 사과’는 그녀 자신을 가리키는 것으로, 그녀는 ‘대속적 죽음’을 통하여 ‘대체물’이 아니라 독특하고 유일한 존재, 즉 ‘대체 불가능한 자’가 된다. 결론적으로, 『재즈』가 형상화하는 ‘대속적 죽음’은 타자를 위한 책임과 대속이라는 철학적 요구에 대한 하나의 문학적 응답으로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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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20.10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3,000원
        7.
        2020.08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HANARO (High-flux Advanced Neutron Application Reactor)는 우라늄의 핵분열 연쇄반응에서 생성된 중성자를 이용하여 다양한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열출력 30 MW 규모의 연구용 원자로이다. 탈기탱크는 HANARO의 부속시설에 설치되어 있다. 탈기탱크는 내부환경요인으로 인해 기체오염물질을 발생시킨다. 탈기탱크는 기체오염물질을 허용 가능한 수준 이하로 유지하기위해 필요하며 기체시료채취판넬의 분석기에 의해 모니터링 된다. 응축수가 발생하여 기체시료채취판넬의 분석기 내부로 유입된다면, 분석기의 측정 챔버 내부에 부식이 발생하여 고장을 야기한다. 응축수의 생성 원인은 탈기탱크에 존재 하는 기체가 분석기로 유입되는 과정에서 탈기탱크와 분석기사이 온도 차이다. 응축수 생성을 억제하고 계통 내부에 생성 된 응축수를 효율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탈기탱크와 기체시료채취판넬 사이에 히팅시스템이 설치되었다. 이 연구에서 우리는 히팅시스템의 효율성을 알고자 한다. 또한 Wall Condensation Model을 이용하여 유체 입구온도, 외부온도 및 히팅 케이블 설정온도 변화에 따른 파이프 온도와 평균응축량의 변화를 모델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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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20.0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4,000원
        10.
        2018.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질리언 웨어링(Gillian Wearing)은 개념적인 의미가 담긴 비디오 작업을 통해 ‘정체성’을 둘러싼 이슈를 자각하게 하였다. 특히 유성(有聲) 컬러 비디오 작업 <1 나누기 2 (혹은 하나 안의 둘) 2 into 1>는 한 가족 구성원 중 어머니와 쌍둥이 아들을 대상으로 인터뷰 한 것으로, 이 작업은 ‘립싱크’ 기법을 이용하여 화면에 나타난 대상의 모습과 귀로 듣게 되는 음성 사이의 간극으로 인하여 ‘정체성’ 개념의 복잡한 읽기 방식을 숙고하게 하였다. 웨어링의 작품에서 한 주체가 타자의 음성을 똑같이 따라 말하는 ‘더빙’, ‘립 싱크’ 기법은 감상자로 하여금 통합된 주체가 아닌 무엇인가가 구성 되어가는 주체, 혹 은 과정 중의 주체 개념을 환기시켰다. 정체성에 대한 고정된 인식을 깨뜨리는 웨어링의 <1 나누기 2(혹은 하나 안의 둘)>는 언어를 배우며 어머니의 욕망으로부터 분리되어 아이가 상상계에서 상징계로 이행하는 주체와 타자 개념과도 연결됨은 물론, 감상자로 하여금 자신과 타자와의 관계를 다시 보게 만들어 확고한 믿음이라는 시스템의 중심에 속해있는 모든 것들을 다시 보게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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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18.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의미 있는 ‘하나의 경험’은 성장을 가져온다. 존 듀이는 ‘하나의 경험’을 하나의 예술작품이 만족스럽게 완결에 이르게 되고, 계속해서 고민하던 어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마침내 도출되는 것이라 말한다. 독서를 하거나 책을 쓰는 것 등도 언젠가는 종결에 이르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의 종결은 단순히 중지(cessation)가 아닌 하나의 과정의 결과라고 보는 것이다. 경험이란 하나의 통일된 결합이며 그것 자체는 개별화된 특질과 자발성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특징을 갖는 경험을 ‘하나의 경험’이라고 부른다.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에서 또는 평생교육 차원에서 ‘하나의 경험이 되는 배움’이란 교육적인 의미와 가치로서 인정되고 평생 기억에 남는 교육 경험 활동이라 할 수 있다. 학습자 입장의 배움과 교수자 입장의 배움은 학습자와 교수자의 만남과 접속을 통해 발생된다. 기호학습에 근거 한 들뢰즈의 ‘배움’ 이론이 ‘하나의 경험’으로 기억되는 의미 있는 가치로의 가능성을 ‘만남’과 ‘과정’을 통해 탐구하고 접근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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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017.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사사키 아타루는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에서 현대 사회의 문제를 근본 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혁명을 주장한다. 그런데 사사키의 혁명론은 피를 흘리는 혁명이 아닌 ‘리터러시’ 행위로써 혁명의 방법론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그는 역사의 혁명에 앞서 종교의 혁명이 있으며, 종교의 혁명에 앞서 문학의 혁명이 있었음을 강조한다. 사사키에게 문학은 넓은 의미의 리터러시로 문자로 기록된 텍스트를 읽고 쓰는 모든 활동을 의미한다. 문학이 혁명일 수 있 는 것은 텍스트를 읽게 되면서 외재적이고 초월적인 진리를 알게 되어 자기 존 재의 혁명이 먼저 일어나기 때문이다. 사사키는 텍스트를 통해서 발견하게 된 진리에 의해 새로운 틀을 회임(懷妊)하게 되어 세상을 변화시키기 때문에 읽고 쓰기는 혁명이라는 것이다. 현대인에게 있어서 문학과 종교는 개인의 존재 혁명 을, 사회의 혁명을 가져오는 또 하나의 혁명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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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2017.04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인류가 가공하여 섭취하여 온 식음료 중 가장 오래된 것이 술이다. 술은 인류의 역사와 같이 하며, 거의 모든 고역사서에 술에 관해 더불어 기록되어 있다. 문명의 발상지로부터 농작물 재배가 자연선택적으로 이루어지고, 잉여 작물에 의한 술 제조가 정착되어 세계 각 지역별 전통주가 지역문화와 함께 자리매김 되었다. 기록된 시점을 기준으로 1만여년이라는 술의 유구한 역사 속에서 혁명과도 같은 증류주가 시작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10세기 전 후반을 기점으로 증류주가 술로서 정착되기 시작 되었다. 중동지역의 아락(9~11세기), 중국의 노주(13세기), 한국의 소주(13세기), 일본의 아와모리(15세기), 스코틀랜드의 위스키(15세기), 프랑스의 브랜디(15~17세기) 등 연금술사의 증류기술 전파와 함께 지역별 증류주가 자리잡게 되었다. 18세기말, 술 역사에 또 한번의 혁명과도 같은 일이 일어나는데, 증류주에 숙성 개념이 도입된 것이다. 위스키와 브랜디의 원형은 증류원액의 무색투명한 액체였다. 목통숙성에 의해 향과 맛이 획기적으로 변화 되었다. 이것이 오늘날 위스키와 브랜디의 전형적인 모습이 되었고 세계 증류주 시장의 주역이 되었다. 숙성증류주는 산업적으로 여러 이점이 있다. 원료의 부가가치 향상과 더불어 저장문제해결, 그리고 수급안정성을 부여해 준다. 쌀 숙성증류주의 산업화는 쌀 소비촉진과 더불어 수요공급차원 안정성에 기여 할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숙성관련 신규산업창출과 함께 원료, 제조, 서비스의 6차산업 활성화에도 도움 될 강력한 문화융복합 아이템이다.
        5,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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