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통차의 제조기술 개발과 품질향상을 위한 기초연구로서 국내에서 생산되는 주요 다류 (쌍화차, 생강차, 율무차, 현미차, 유자차, 홍차, 녹차) 7종에 대한 관능적 품질특성을 조사하였다. 다류의 관능평가를 위한 표준방법을 수립하기 위하여 5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차종류에 따라 마시기에 가장 알맞은 온도범위를 조사하였든 바, 7종의 다류 모두 60℃-70℃ 범위가 최적 음다 온도로 나타났다. 최적온도는 일반적으로 다류 제조회사가 권장하는 농도가 적당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차종류에 따른 품질묘사는 주로 맛, 냄새, 입속의 감촉, 뒷맛 등에 대한 표현이 45종이 조사되었다. 이들 결과를 기초로 하여 8명의 훈련된 관능검사요원으로 구성된 관능검사파넬을 이용하여 차종류별 풍미묘사분석(flavor profile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차종류별 주요 풍미요소를 정리하여 풍미묘사분석방법을 수립하였고 차종류별 대표적인 시중제품과 순수한 추출물 및 원료들을 시료로 하여 총 29종의 flavor profile을 비교하였다. 이들 결과를 정량적 묘사분석법으로 도해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The sensory quality characteristics of 7 different types of Korean traditional tea products were analyzed. For the standardization of sensory testing condition, the optimum drinking temperature were measured with 50 students, and all the samples tested were found to fall in the range of 60-70℃. The optimum concentrations of tea for drinking were generally met with the amount recommended by the producer. A total of 45 sensory describing terms expressing the taste, odor, and mouthfeel were collected. Using the sensory describing terms as the character notes, flavor profile analysis was made for each tea product with 8 members of trained panel. The differences in quality characteristics of 29 test samples were evaluated and shown in the chart constructed by the quantitative descriptive analysis meth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