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밀가루 소비 실태를 1986년과 1987년도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아울러 제분공업의 현황도 간단히 서술하였다. 밀가루 소비 실태는 연도간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므로 1986년도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제분회사에서의 밀가루 총판매량은 1,556,891톤이었고 이 중 51.1%는 대리점으로, 나머지는 대량생산업체로 판매되었다. 밀가루의 주용도는 제면, 제과, 제빵, 막걸리, 일반(가정용, 수퍼마켓, 소매점)이었다. 다목적 밀가루의 1등급과 2등급은 제면과 막걸리용으로 이용되었고, 제빵에는 강력밀가루 1등급이 주로 사용되었다. 제과용 밀가루로는 다목적 밀가루 1등급이 주로 사용되었다.
The use of wheat flour in Korea in 1986 and 1987 was surveyed. A brief outline of wheat flour milling industry was also included. Since the overall trend in flour usage in 1986 and 1987 was similar, the data in 1986 were presented. Total sales volume of wheat flour was 1,556,891M/T, of which 51.1% was sold to wholesale agents and the remainder to commercial users. The main usages of flour were noodle-making, baking, brewing and common use including home use, retailer and supermarket. The first and second class of all-purpose flour were used for noodle-making and brewing. Bread was produced with the first class of strong flour. For confectionery the first class of all-purpose flour was mainly u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