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지역(대구, 구미, 영천, 창원)에 거주하는 직장남성 420명을 대상으로 식생활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과 식습관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인구통계학적 변인들과 식습관의 관계에서 직업(p<0.001)과 연령(p<0.01)이 높은 유의성을 나타내었다. 전문직, 관리직, 판매직 등의 직업은 식습관이 "좋다"라는 반응이 많이 나타났으나 사무직에서 "나쁘다"라는 반응이 많이 나타났다. 연령에 있어서 청년층보다 장년층이 식습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으며 주거형태, 배우자의 직업 유무, 월수입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생활 태도 및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변인들과 식습관과의 연관성은 하루 평균 식사횟수, 평소 운동상태, 수면상태, 피로감과 생활리듬, 식사 후 소화상태, 건강상태 등에서 상호 높은 유의성(p<0.001)을 나타내어 식생활 태도와 건강상태가 식습관에 깊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ating habits of 420 businessmen living in urban areas (Taegu, Gumi, Youngchon and Changwon) in Kyungbuk and Kyungnam provinces. This survey was carried out by questionnaires. The results are summarized as the following in the association of demographic variables and eating habits, occupation (p<0.001), age (p<0.01), spouse's occupation, dwelling state, and monthly income (p<0.05) had statistically significant relationships. Middle aged adults placed more attention on eating habits than young adults. High-class professionals, managers and salesmen had a high frequency of 'good' eating habits, while office-workers had a high frequency of 'bad' eating habits. In the association of eating behavior, health status variables and eating habits, the frequency of meals, exercise, sleep, degree of fatigue, life styles, digestibility, and health status (p<0.001) had significant relationships. It seems that eating behavior and health conditions have direct effects on eating habi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