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강원, 전라남도, 충청북도, 경상남도, 제주도 지역민들의 산채 대한 인지도, 식용빈도, 이용방법 등에 대한 질문지 조사를 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산채에 대한 인상은 「자연식품이다」라는 응답을 한 경우가 42.6%로 가장 높아서 자연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2) 산채의 떫은 맛을 우려내는 방법은 「특별히 하지 않는다」가 62.9%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 산채의 입수 방법은 재래시장에서 가장 많이 구입하고 있었으며, 도시보다 농촌이, 60세이상의 연령층에서는 들에서 직접 채취하는 비율이 높았다. 4) 산채의 식용빈도는 총 응답자의 28.7%가 가끔 먹는다라고 답하였으며, 도시보다 농촌의 경우 자주 먹는다는 응답율이 높았고 노인 동거가족과 40세 이상 연령층(31%)에서 자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잘 알고 있는 산채의 이름은 평균적으로 더덕, 도라지, 고사리, 쑥, 달래를 95%이상 잘 알고 있다라고 응답하였으며 두릅 고들빼기는 각각 88.6% 85.1%이상 알고 있었다. 자주 먹는 산채는 고사리, 도라지, 달래, 더덕, 쑥, 고들빼기의 순이었으며 전라 경상지역에서는 도라지 다음으로 자주 먹는 산채를 쑥으로 응답하였다. 6) 밥에 넣어 먹는 산채는 총 25종류였으며 그 중 쑥의 이용율이 41.9%로 가장 높았다. 쑥은 떡으로 77.8%, 튀김이나 전으로 50.1%, 술담그는데 4.6%가 이용되고 있었다. 국 찌개, 생채의 조리에는 달래가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었으며, 나물이나 볶음에 이용되는 산채의 종류는 58종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사리가 볶음에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었다. 김치에는 돌나물과 고들빼기가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었으며, 술과 장아찌용으로는 더덕이 각각 40%, 46%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었으며, 도라지는 가장 다양한 조리법으로 이용되고 있었다. 7) 산채의 저장법으로 데쳐서 말려서 저장하는 산채는 43종이었으며 그 중 고사리가 32.3%로 가장 높은 비율이었으며 참취, 고비, 참나물, 쑥, 곰취도 데쳐서 건조하여 저장하고 있었다. 그외 고들빼기, 도라지, 씀바귀, 고사리 등은 소금물에 담가 저장하고 있었으며, 냉동저장도 다수가 응답하였다.
This survey investigated on the degree of acknowledgment, intake frequency and using methods of wild grasses of the residents in Kyeonggi, Kangwon, Chunnam, Chungbook, Kyeongnam & Cheju area.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An answer that impression of wild grasses is 'nature food' was the highest(42.6%). It was founded that interest of nature food has been increasing. 2. It has been shown that the most common method for elimination of astringent taste is to blanch and then wash several times with water.(62.9%) 3. The most common obtaining routes was traditional market. It has been shown that rate of gathering in the fields is higher in rural community and the group of over 60 years old than that of urban community and the other groups. 4. In rural area, people(28.7%) ate wild grasses more frequently than in urban area. Family with the old and the group of over 40 years old eat wild grass often. 5. More than 95% of answerers were familiar with the names of wild grasses, codonopsis lanceolata, chinese bellflower, braken, mugwort, wild rocambole and edible shoots of a fatsia & Korean lettuce are known to them with over 88.6%, 85.1% respectively. Frequently eaten wild grasses were braken, chinese bellflower, wild tocambole, codonopsis lanceolata, mugwort and korean lettuce orderly. But in Chunnam & Kyeongnam, they were braken, chinese bellflower, mugwort, wild rocambole and Korean lettuce orderly. 6. Wild grasses eaten with rice were total 25 species, and mugwort had the highest usage rate with 41.9%. Mugwort was used for D'ok(rice cake)(77.8%), T'wigim Jon(deep fat fried dish swallow fat fried dish)(50.1%) and liquor(4.6%). In the cooking of Guk(soup), Chigae(stew), Sengch'ae(raw vegetable) and kinds of wild grasses for Namul(cooked seasonal vegetable) & Bokkum(saute) are the most various with 58 species, especially braken was most commonly used for saute. Sedum & Korean lettuce were the common ingredients of Kimch and codonopsis lanceolata was used in liquer & Jangachis(pickle) with 40%, 46% each. Chinese bellflower was used with the most variable cooking method. 7. 43 species of wild grasses were stored by blanching and drying, and braken had the highest rate(32.3%) then aster scaber, flowering fern, Pimpinella brachycarpa, mugwort and ligularia order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