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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wing Degree Days를 이용한 수도품종의 생육기간 측정방법과 이용 KCI 등재

Utilization of Growing Degree Days as an Index of Growth Duration of Rice Varieties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12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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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물학회지 (Korean Journal of Crop Science)
한국작물학회 (Korean Society Of Crop Science)
초록

동일벼 품종이라도 이앙기가 다르면 생육소요일수가 현저히 다르나 생육기간을 Growing degree days(GDD)로 표시하면 같은 벼 품종일 때 이앙기에 관계없이 생육기간동안 일정한 GDD로 표시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재래종, 일본도입종, 국내육성품종 등 과거 우리나라에서 많이 재배되어 왔던 일반계 16품종과 통일계 14품종을 공시하여 5월 10일부터 6월 29일까지 10일 간격으로 6회에 걸쳐 이앙한 후 이앙에서 출수, 출수에서 성숙까지 소요일수, 적산온도, GDD를 비교하였다. 일반계 품종은 모두 이앙이 늦어질수록 이앙에서 출수까지 일수가 감소하였으나 통일계 품종은 이앙이 늦어질수록 출수소요일수가 계속 감소하거나 6월 9일이나 6월 19일까지는 감소하나 그 이후 이앙시에는 감소하지 않거나 오히려 출수소요일수가 증가하였으며 이앙기에 따른 출수소요일수의 변이가 컸다. 이앙에서 출수까지 기간을 적산온도나 GDD로 표시하면 이앙기간에 출수소요기간의 변이가 소요일수로 나타낸 것 보다 적었으며 GDD간에는 일 최고온도와 최저온도를 더하여 2로 나눈 후 10℃ 를 뺀 값을 누적한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다. 품종별로는 통일계가 일반계 품종보다, 또 일반계 중에서는 조생종이 중만생종보다 이앙기간 이앙에서 출수까지 GDD의 변이가 적어 GDD의 이용에 더 적합하였다. 출수에서 성숙까지 일수는 출수가 늦어질수록 길어졌으나 그 연장정도는 일반계가 통일계보다 길었고 이앙기간에 등숙일수의 변이가 컸다. 최고온도가 30℃ 보다 높을 때는 그 넘는 만큼의 온도를 30℃ 에서 빼서 최고온도를 대치하여 계산한 GDD와 적산온도로 계산한 생육기간이 최고온도를 보정하지 않고 계산한 GDD보다 등숙기간 GDD의 변이가 적었다. 등숙기간을 GDD로 표시하면 일반품종은 출수기에 관계없이 일정한 값을 보였으나 통일계는 이앙이 늦어질수록 등숙에 소요되는 GDD가 감소하였는데 이것은 출수가 늦어지면 립중이 낮아지고 등숙일수가 크게 연장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To evaluate growing degree days(GDD) as an index of growth duration of rice plants, 30 days old seedlings of 16 japonica and 14 indica/japonica varieties were transplanted six times from May 10 at the 10-day intervals at Gyeongsan in 1982. The number of days from transplanting to heading decreased as transplanting dates delayed in all japonica varietie and 4 indica/japonica varieties but that of 10 indica/japonica varieties decreased up to June 9 or June 19 transplantings and then it levelled off or increased with further delay of transplanting. However, GDD requirement was similar among transplanting dates at appropriate base temperatures; GDD could be better than calendar day system to classify maturity of varieties especially grown in a wide range of climatic conditions. Required GDD from transplanting to heading of all indica/japonica and early japonica varieties showened a smaller coefficient of variation (CV) compared to longer season japonica varieties. Among GDD methods, an accumulation of daily Max + Min temp./2 -l0~circC showed the smallest CV for the duration from transplanting to heading, but for ripening period GDD calculated with adjusted maximum temperature when it was higher than 30~circC showed the best results. Heading date did not affect required GDD for maturity of japonica varieties, but in indica/japonica varieties GDD decreased as heading date delayed; at late transplantings ripening period of indica/japonica varieties was less extended compared to japonica varietes due to a decrease in grain weight.

저자
  • 李錫淳(영남대학교 농축산대학) | 이석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