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맥의 도정율별 가공특성과 취반성을 구명하여 동정율을 향상하고 가공중 소요전력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81년 전라남도지역에서 생산한 쌀보리 '영산보리'를 공시곡으로 하여 할맥한 후 도정율별로 가공하여 가공중 소요전력과 할맥의 형태 및 취반특성에 대하여 검토하였던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할맥의 도정율별 입장, 입폭, 입두께 및 천립중은 도정율이 높을수록 컸다. 2. 할맥가공중 소요전력은 할맥의 도정율이 높을수록 낮았으며 도정도를 일반보리쌀과 같은 수준으로 도정하였을 때는 일반보리쌀 보다 약간 높았으나 72.85 %부터는 일반보리쌀 보다 낮았다. 특히 도정율이 70.10% 일 때는 50.2kw/10 kg로 일반보리쌀의 105.1 kw/ 1,000 kg 에 비해 55.1 %의 소요전력으로 가공제품이 생산되었다. 3. 할맥의 화학성분중 단백질함량은 도정율별로 큰 차가 없었으나 인산, 가리, 마그네슘, 망간은 도정율이 높을수록 그들 함량이 높았다. 4. 할맥의 취반특성중 백도, 흡수율 및 팽장용적은 도정율이 높을수록 낮아 졌으나 일반보리쌀에 비하여는 높았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valuate the polishing process that affects the polishing properties and cooking qualities of cut-polished barley. Naked barley, Youngsanbori (Sedohadaka), which was produced in Cheonnam province, Korea in 1981, was cut and polished to have the polished yield per cent of four grades, 68.27, 72.85, 75.51 and 78.70, in contrast to the conventionally polished barley which was polished up to 70.10 per cent. Length. thickness and width of the kernels and weight of 1,000 kernels of the cut-polished barley were increased with improving the grade of the polishing yield. Energy consumption was found to be reduced according to increasing the polishing yield of the cut-polished barley. As polishing yield of the cut-polished barley were increased. the contents of P2 O~ 5/, K2 O, MgO and Mn were increased. Also whiteness, water uptake and expanding volume of cooked barley were increased in accordance with upgrading the polishing yield of the cut-polished barley.

• 金泳相(농촌진흥청) | 김영상
• 宋賢淑(맥류연구소) | 송현숙
• 張鶴吉(경원대학교) | 장학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