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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답직파에서 토양경도가 벼와 피의 출아에 미치는 영향 KCI 등재

Effect of Soil Strength on Seedling Emergence of Rice and Barnyardgrasses in Direct Dry-Seeding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1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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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물학회지 (Korean Journal of Crop Science)
한국작물학회 (Korean Society Of Crop Science)
초록

동진벼, 다다조, 이탈리코나베르네코, 갈색까락샤레벼 등 4품종과 강피, 돌피, 물피 등 3종의 피를 공시하여 토양 경도가 벼와 피의 출아 및 유아신장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토양 경도는 유압잭 (hydraulic jack)으로 토양 전체를 가압하여 토양경도계(산중식)로 0.5, 1, 2, 3, 6kg/cm2 가 되도록 처리하였으며, 온도는 실험기간 중 평균기온 17℃ (저온)와 25℃ (적온) 두 처리를 두었다. 모든 처리에서 복토심은 3.5cm였으며, 파종후 토양 표면은 물에 적신 신문지로 피복하여 토막의 형성과 증발을 방지하였다. 1. 공시한 벼 품종 모두 온도 조건에 관계없이 토양 경도 2kg/cm2 까지는 토양경도의 증가에 따른 출아율의 감소는 크지 않았으나 그 이상으로 토양 경도가 증가함에 따라서 출아율이 직선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며 출아율 감소 정도는 동진벼가 가장 컸다. 토양 경도 3kg /cm2 이상에서 출아율은 다다조>이탈리코나베르네코=갈색 까락샤레 벼>동진벼 의 순이었다. 2. 피의 경우도 벼와 마찬가지로 토양 경도2kg/cm2 까지는 출아율의 저하가 크지 않았으나 그 이상으로 토양 경도가 증가하는 경우 출아율이 현저하게 저하하였으며 출아율 저하는 강피>돌피>물피의 순으로 컸다. 또한 토양 경도 증가에 따른 피의 출아율 저하 정도는 벼에 비하여 현저히 컸다. 3. 평균출아일수는 공시 초종 및 온도 조건에 관계없이 토양 경도가 증가함에 따라서 직선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토양 경도 증가에 따른 출아 지연 정도는 벼의 경우 동진벼가, 피의 경우는 강피가 가장 컸다. 4. 적온 조건에서 동진벼와 다다조는 토양 경도 2kg/cm2 까지 토양 경도가 증가함에 따라서 중배축장이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나 그 이상에서는 변화가 없었던 반면 갈색까락샤레벼와 이탈리코나베르네코는 6kg /cm2 까지 토양 경도 증가에 따라서 중배축장이 직선적으로 증대하였다. 저온 조건에서는 공시한 벼 품종 모두 토양 경도 3kg/cm2 에서 중배축장이 최대에 달하였으며 그 이상에서는 변화가 없거나 다소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토양 경도가 3kg/cm2 이상인 조건에서 장려품종인 동진벼의 출아율이 가장 낮았으며 그 원인은 중배축의 신장이 잘 안되어 본엽이 지중에서 전개되기 때문인것으로 판단되었다.

Seedling emergences of four rice varieties (Dongjinbyeo, Dadajo, Galsaekggarak-sharebyeo, and Italiconaverneco) and three barnyardgrass species(Echjnochloa oryzjcola, E. crus-gali var. crus gali E. crus-gali var. praticola) were evaluated in relation to soil strength. Soil strength was varied by compressing the entire volume of soil with a hydraulic jack so as to be 0.5, 1, 2, 3, 6kg /~textrmcm2 . Soil strength was measured with a penetrometer (Yamanaka type) and soil covering above the seed was 4cm deep. Experiments were conducted at two air temperature conditions of 17 and 25~circC . At a soil strength of up to 2kg/~textrmcm2 , little or no decrease in seedling emergence occurred in all rice varieties and barnyardgrasses tested. Above that value, seedling emergence decreased progressively as the soil strength increased. The degree of decrease was greatest in Dongjinbyeo and smallest in Dadajo among tested rice varieties, and greatest in Echinochloa oryzicola among barnyardgrasses, being greater in barnyardgrasses than rice. Seedling emergence was delayed almost linearly as the soil strength increased. The delay was greatest in Dongjinbyeo among rice varieties and in Echinochloa oryzicola among barnyardgrasses. Mesocotyl length increased as soil strength increased up to 2 to 3kg / ~textrmcm2 in Dongjinbyeo and Dadajo in 17~circC and 25~circC , and up to 6kg/~textrmcm2 in Galsaekggaraksharebyeo and Italiconaverneco in 25~circC . Dongjinbyeo showed the least elongation of mesocotyl among rice varieties in any soil strength. The total length of mesotyl, first internode and incomplete leaf showed little variation with soil strength. The total length was longer than the 4cm covering depth in other varieties except Dongjinbyeo. This might have caused the lower emergence rate in Dongjinbyeo than other varieties in higher soil strength.

저자
  • 권용웅(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학과)
  • 이변우(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학과)
  • 김도순(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