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고품질 쌀의 생산을 위한 수비처방을 하기 위해서는 유수형성기 생육상태와 질소영양상태별 질소시비량에 따른 수량반응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만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비와 분얼비 시용량을 달리하여 유수분화기에 다양하게 조성된 벼 생육 및 질소영양상태별로 수비 질소 시용량을 달리하였을 때의 수량반응을 질소시비량과 질소흡수량으로 살펴봄으로써 수비처방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얻고자 하였다. 1. 기비 + 분얼비와 수비 시용량 간에는 유의한 상호작용이 없어 수비 시용량에 관계없이 기비 + 분얼비가 증가할수록 그리고 기비 + 분얼비 시용량에 관계없이 수비 시용량이 증가할수록 수량은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2. 영양생장기 시비량(기비 + 분얼비)이 10~12kgN/10a 까지 생식생장기 시비량(수비)이 6 kgN/10a까지 증가할수록, 그리고 영양생장기 질소흡수량이 6~7kgN/10a 까지 생식생장기 질소흡수량이 5~6kgN/10a 까지 수량은 직선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나 그 이상일 경우 수량 증가폭은 점차 줄어들었는데, 이는 등숙률과 천립중이 크게 감소하기 때문이었다. 3. 단위질소흡수량당(kgN/10a) 총영화수(/m2) 증가는 영양생장기가 약 1900여개, 생식생장기가 1400~1500 여개였지만 단위질소흡수량당 수량증가(kg/10a)는 영양생장기가 30~50 , 생식생장기가 40~80 정도였다. 4. 총영화수는 출수기 질소흡수량과 직선적인 관계를 보이고 수량은 시기별 질소흡수량의 다과에 상관없이 이들의 총합인 수확기 질소함량과 2차 곡선관계(R2 >0.88)를 보였는데, 이는 어느 시기에 질소를 흡수하느냐보다는 생육기간의 총질소흡수량에 의해 수량이 좌우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질소흡수량이 같더라도 총영화수와 수량은 연차간에 차이를 보였다.
To secure high yield and good quality of rice, plant growth and nitrogen (N) nutrition status should be taken into account for managing panicle N topdressing (PN). This research aimed at investigating the rice yield response to PN under different plant growth and N nutrition status that was conditioned by different rates of basal and tillering N fertilizer (BTN).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SMR) was used for the analysis of yield response to (i) BTN and PN, and (ii) shoot N content at PIS (BTNup) and shoot N uptake from PIS to harvest (PNup). Rice yield increased significantly as BTN and PN Increased, but there was no significant interaction between BTN and PN. Yield increased almost linearly with the increasing BTN and PN up to 10~12 and 6~7~;kgN/10a , and with the increasing BTNup and PNup up to 6~7 and 5~6~;kgN/10a , respectively. But yield increment tended to decrease above those levels. These declines resulted from the decreased ripened grain ratio and 1000 grain weight even though spikelet number per unit area increased more at above those N levels. Spikelet number per unit area had the linear relationships with the shoot N uptake until heading, and with yield. Like most yield response curves, yield response in this experiment followed the diminishing return function with BTNup, PNup, and plant N uptake from seeding to harvest. Regardless of the degree of BTNup and PNup, yield had a quadratic relationship (R2 >0.88) with whole shoot N accumulation until harvest, suggesting that the yield determination was closely related with the whole shoot N uptake until harvest regardless of the differences in seasonal shoot N upt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