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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배유 조성 탄수화물 특성과 식미와의 연관성 KCI 등재

Relationship between Palatability and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Carbohydrate Components in Rice Endosperm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13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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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물학회지 (Korean Journal of Crop Science)
한국작물학회 (Korean Society Of Crop Science)
초록

품종의 쌀을 시료로 하여 전분분자의 미세구조 및 전분입자 막 조성 탄수화물의 특성과 식미치와의 상관을 분석함으로써 밥맛에 영향을 미치는 탄수화물 성분 특성에 대해서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본 연구에 사용한 8품종 가운데 식미치는 고품벼가 가장 높았다. 2. 아밀로그램상의 호화특성에도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는데, 최고 점도(Peak viscosity)와 강하 점도(breakdown)는 히토메보레가 가장 높았고, 미향벼가 가장 낮았다. 그러나 이들 아밀로그램상의 호화특성과 식미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3. 전분분자 중의 아밀로오스 함량은 품종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 토요식미기에 의해서 분석된 아밀로오스 함량과도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아밀로오스 분자의 구조적인 특성과 식미치 간에는 상관이 없었다. 4. 아밀로펙틴의 미세구조 중 B/A의 값이 가장 큰 품종은 새추청벼였고, 가장 작은 품종은 팔공벼였다. 그러나 이들 수치와 식미치와는 상관이 인정되지 않았다. 5. DSC에 의한 전분입자의 호화특성도 품종 간에 차이가 있었으며, 특히 호화엔탈피는 품종 간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그러나 호화엔탈피 역시 식미치와는 상관이 없었다. 6. 쌀 배유전분분획의 헤미셀룰로오스성 다당을 구성하고 있는 단당류는 rhamnose, fucose, ribose, arabinose, xylose 등이었으며, 총 단당류 함량은 새추청벼가 가장 높았고, 팔공벼가 가장 낮았다. 그러나 팔공벼를 제외한 양질미에서는 식미치와 상관이 없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ight varieties of milled rice showing different palatabilities were studied in order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carbohydrate components and their fine structure. Gopumbyeo showed the highest palatability value among the eight varieties tested. Both peak viscosity and breakdown were hightest in Hitomebore, and lowest in Mihyangbyeo. No relationship was indicated between the palatability and gelatinization properties. The amylose content of starch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the varieties tested. However, no relationship was found between the structure of amylose and the palatability of milled rice. The degree of branching(B/A value) was highest in Saechucheongbyeo, and lowest in Palgongbyeo in fine structure of amylopectin. But no relationship was indicated between the B/A values and the palatability of milled rice. Difference was indicated in properties of gelatinization of starch by differential scanning calorimetry. The enthalphy for gelatinization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the varieties. However, no relationship was found between the enthalphy for gelatinization and the palatability of milled rice. Monosaccharide in endosperm was composed of rice were compound of rhamnose, fucose, ribose, arabinose, and xylose. The total content of monosaccharides was highest in Saechucheongbyeo, and lowest in Palgongbyeo. However, 7 varieties of milled rice, expect Palgongbyeo, showed no relationship between the palatability and monosaccharides contents.

저자
  • 김채은(경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손재근(경북대학교 식물생명과학부)
  • 강미영(경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