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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문화와 생명윤리, 그리고 생명공학자 윤리 KCI 등재

Two Culture and Bioethics, Professionalism and Ethics of Bio Technology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1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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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elopment & Reproduction (발생과 생식)
한국발생생물학회 (The Korea Society Of Developmental Biology)
초록

본 논문의 목적은 생명공학 기술에 대한 찬성 또는 반대 의견에 대한 가치체계의 근간을 스노우(C. P. Snow)의 ‘두 문화’ 문제 - 과학문화와 인문문화 - 개념을 모티브로, 목적론적 윤리설과 의무론적 윤리설, 전통우생학과 자유주의우생학 등 가치선택의 다양한 갈래가 공존하고 있음을 논하는데 있다. 또한, 과학과 생명공학 기술에 대한 ‘잘못된 신화’- 과학의 객관성에 대한 신화, 과학과 과학자의 독립성과 자율성, 생명공학 기술의 세계기아 해결 - 를 지적함으로써 과학기술에 대한 적확한 판단을 모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생명공학 기술의 생산주체인 생명공학자에게 연구윤리와 사회적 책임은 물론 개방성, 도덕적 민감성과 상상력, 성찰과 품성의 윤리학을 요구하고 있다.

This thesis attempts to describe the basis and value system respectively selected by opinions pro and against bio engineering technology and to induce discussions on the basis of the concept called 'two culture' issue by C. P. Snow - science culture, human culture, a teleological ethical theory and a deontological ethical theory, traditional eugenics, and liberalism eugenics. In addition, it will discuss about inconvenient truth about science and bio engineering which we have wrongly understood up to now - a myth on objectivity of science, autonomy of science and a scientist, a hunger of world, science expected to be responsible for all men. Lastly, it will describe study ethics and social responsibility, openness, moral imagination, self-examination, character of a bio engineer as professionalism.

저자
  • 이경희(성신여자대학교 윤리교육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IRB 원외․비과학 심의위원) | Kyunghee Lee 교신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