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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란 이식에 의해 생산된 칡소의 모색 발현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191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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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공학 국제심포지엄 및 학술대회 (International Symposium on Developmental Biotechnology)
한국동물번식학회 (The Korean Society of Animal Reproduction)
초록

칡소의 고유유전자표현형 방식은 E+/E+와 E+/e 2개의 유전자형만이 출현하고, e/e 유 전자형을 가지는 개체는 전혀 출현하지 않아 제주재래흑우에서와 같이 흑색 호반모가 발 현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E+ allele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됨에 따라 본 연구는 수정란 이식 기법을 이용한 울릉칡소 특화단지 조성 연구용역에 의해 생산되어진 칡소의 모색발 현의 현황에 대해 조사하여 칡소의 우량유전자원의 선발과 증식을 통하여 칡소의 고정과 복원을 위해 실시되었다. 조사에 공시한 칡소는 2007년 수정란 이식 기법을 이용한 칡소 울릉특화단지 조성 연 구용역에 의해서 생산되어진 칡소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수정란 이식 후 임신 5-6개 월에 울릉관내 농가에 입식된 한우에서 생산된 칡소(이하 입식우) 159두와 울릉도 관내 의 한우에 칡소 수정란을 이식하여 생산된 칡소(이하 관내이식) 117두를 조사 대상으로 공시하였다. 먼저 울릉칡소의 모색 분포는 황모 24.3%(67/276두), 흑모 13.0%(36/276두) 와 호반모 62.7%(173/276두)의 분포를 보였으며, 입식우의 호반모 출현율이 66%(105/ 159두)로 관내이식에 의해 생산된 칡소의 호반모 비율 58.1%(68/117두)보다 다소 높은 경향이었으며, 성별에 따른 모색의 분포를 조사한 결과 수컷의 경우 황모의 비율이 18.1 %(25/ 138두)로 암컷의, 31.4%(43/137두)에 비해 출현율이 낮은 반면 호반모의 비율은 68.1% (94/138두)로 암컷의 56.9%(78/137두)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을릉도 칡소 모색 분포에 따른 조사를 바탕으로 비경의 흑반점의 강약에 따른 호반모 의 발현 양상을 분석한 결과 비경에 흑반점이 강한 개체들 중 호반모의 발현 정도를 분 석한 결과 호반모 1, 호반모 2, 호반모 3, 호반모 4, 호반모 5의 비율이 각각 2.3% (3/ 109), 24.8%(27/109), 43.1%(47/109두), 19.3%(21/109두), 10.1%(11/109두)로 나타났으며 흑반점이 중인 개체는 각각 7.9%(3/38), 52.6%(20/38), 34.2%(13/38두), 5.3%(2/38두), 0 %(0/38두)로 나타났다. 또한, 흑반점이 약한 개체는 각각 42.5%(17/40두), 45%(18/40두), 7.5%(3/40두), 0%(0/40두), 5%(2/40두)로 나타났다. 이 결과로 미루어 볼 때 비경에 있는 흑반점의 강약이 호반모 발현에서 황모와 흑모의 비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저자
  • 이호준(국립한경대학교 유전공학 연구소)
  • 김상환(국립한경대학교 유전공학 연구소)
  • 이경태(울릉군 농업기술센터)
  • 윤종택(국립한경대학교 동물생명과학전공, 국립한경대학교 유전공학 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