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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상황자가진단 프로그램을 활용한 농가 번식효율 향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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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번식학회 (The Korean Society of Animal Reproduction)
초록

젖소의 고능력화와 동반하여 전 세계적으로 번식효율은 매년 저하되고 있다. 소의 번식효 율에 영향하는 요인은 매우 다양하며 농가의 사양관리 수준에 따라 여러 가지 번식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의 농가들이 번식현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문제점 또 한 파악하지 못하고 적절한 대응을 위한 자가진단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으로 무엇 보다 번식현황 및 경영진단이 필요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에서 개 발 된 젖소 번식상황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이용해 6개 농가 450두를 공시하였으며, 번식상황 자가진단 프로그램 기술 투입 후 2년 동안 번식성적을 비교 분석하였다. 기술 투입 전 6개 농가의 평균 분만간격은 438일, 평균 공태일수는 156.8일, 분만 후 첫 수정일수는 98.6일, 평균 수정횟수는 2.1회, 발정발견율은 32.5% 및 수태율은 41.2% 였다. 번식상황 자가진단 프로그램 기술 투입 후 6개 농가의 평균 분만간격은 409.8일로 약 28일 단축 되었으며, 평 균 공태일수는 129.3일로 약 27일, 분만 후 첫 수정일수는 77.2일로 약 21일로 발정 한 주 기가 단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정횟수는 2.0회로 기술투입 전후 비슷한 수치를 보였으며, 발정발견율은 47.5%로 기술투입 전보다 약 15%, 수태율에서도 50.5%로 약 9% 정도 높았으며, 모든 번식성정이 향상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번식상황 진단 프로그램 은 다수 있지만 농가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는 상태에서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엑셀로 된 번식상황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농가의 문제점을 확인 하고 목표를 세워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추후 번식상황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적극적 으 로 활용한다면 농가의 번식효율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생각되며, 국내 낙농가들도 분 명한 목표설정, 농가의 번식현황에 대한 정확한 문제점 파악을 통해 번식효율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 기술 투입 전 · 후 6개 농가 번식성적 비교 구 분 평균분만간격 평균공태일수 분만 후 첫수정일수 평균수정횟수 발정발견율 수태율 기술투입 전(평균) 438일 156.8일 98.6일 2.1회 32.5% 41.2% 기술투입 후(A) 408 118.7 72.6 2.0 48.3 53.0 기술투입 후(B) 402 115.5 68.9 1.8 52.0 56.8 기술투입 후(C) 412 132.4 81.5 2.0 43.2 49.2 기술투입 후(D) 417 141.8 81.3 2.0 45.8 45.3 기술투입 후(E) 405 128.6 76.8 1.9 50.6 52.6 기술투입 후(F) 415 138.6 81.9 2.0 45.3 46.2 기술투입 후(평균) 409.8 129.3 77.2 2.0 47.5 50.5

저자
  • 손준규(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
  • 최창용(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
  • 임현주(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
  • 윤호백(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
  • 백광수(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
  • 정연섭(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