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학)과는 학생들의 실무적응과 진료기술의 수용을 도모하고자 병원 임상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임상실습현장에서 낯선 환경과 진료업무를 체험함으로써 많은 학생들이 복합적이고 다양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다. 때로는 실습의 부담감과 전공에 대한 회의로 이어져 실습교육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이에 방사선 (학)과 학생들의 임상실습 시 경험할 수 있는 스트레스에 대해 그 요인들을 파악하고자 전국 3년제 4년제 대학 중 6개대학의 방사선(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1년 9월 15일에서 10월 25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방사선(학)과 학생들이 임상실습에서 경험하는 스트레스 정도는 비용적인 측면(3.06)과 임상지도자(3.02)에 관련한 영역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서 가치와 이상(2.94), 역할과 실습활동(2.93), 실습환경(2.74), 실습생 간 관계(2.64)의 순으로 나타났다. 임상실습 스트레스 요인에 대해 비용적인 측면을 제외한 모든 요인에서 여성이 남성보다스트레스 수준이 높게 나타났으며(P<.05), BEPSI-K 구분에 따른 스트레스군 간에는 실습환경, 실습생 간 관계, 역할과 실습활동 영역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P<.01, P<.001, P<.05). 따라서 임상실습에 임하는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임상실습의 만족도와 상호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짐을 확인하였다.
Department of radiology implements the hospital-based clinical training to accept medical treatment techniques and to adapt experiences for students. However, it might cause negative effects to training education, leading to doubt about major and pressure about training as lots of students experience clinical treatment and complex stress in unfamiliar environment. Regarding this, pressure element that students can experience and diverse variables of training were compared and analyzed. With students in department of radiology for 6 colleges and universities, from September 15th to October 25th in 2011. The degree of stress for students in training was shown high in the fields of cost(3.06) and trainers(3.02). Value and ideal(2.94), role and experiment(2.93), training environment(2.74) and relationships among trainees(2.64) were followed in the order. Except expense regarding stress from clinical training, but in all factors, women showed higher pressure level than men(P<.05) and in stress range according to BEPSI-K, a meaningful difference was shown in fields of training environment, relationships among trainees and role and experiment(P<.01, P<.001, P<.05). Therefore, It has been confirmed that there is correlation between stress of students and satisfaction for clinical training with each other clos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