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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몽”의 미학과 정치: 스톤 카티지 회동의 예이츠, 파운드, 그리고 일본 노극 KCI 등재

The Aesthetics and Politics of “Dreaming Back”: Yeats, Pound, Japanese Noh Plays, and Their Stone Cottage Collaboration

  • 언어ENG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4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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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Yeats Journal of Korea (한국 예이츠 저널)
한국예이츠학회 (The Yeats Society of Korea)
초록

1913년부터 1916년의 기간 동안 예이츠와 파운드는 영국 서섹스의 애 쉬다운 포리스트에 소재한 조그만 카티지에서 함께 겨울을 보냈다. 이른바 “스톤 카티 지 영혼의 워크샵”이라고 명명할 수 있는 이 문학적 공동작업은 모더니즘 운동의 효 시가 되었다. 그들의 문학적 공동작업의 결과 평온한 달의 부드러운 침묵의 산문집 과 해골의 꿈이라는 극이 탄생하였다. 전자는 1925년판 비전의 초판이전에 등장 한 예이츠의 시학의 가장 체계적인 이론서라 할 수 있고, 1917년 판 해골의 꿈은 일본의 니시키기와 같은 노극을 본격적인 모델로 하여 탄생한 것이다. 두 작품 다 예 이츠의 극이론과 시론의 이면에 자리잡은 열린 영혼의 시학의 미학적 선언문을 제시 하고 있다. 니시키기와 모토메주까 등의 노극을 모델로 예이츠는 그의 후기 극에서 “죽은 자의 환몽”의 극적 재현을 창안하게 된 것이다.

In the winters of 1913-14, 1914-15, and 1915-16, Yeats and Pound spent their time together at a small cottage in Ashdown Forest, Sussex. This so-called “The Stone Cottage Spiritual Workshop,” the literary collaboration between Yeats and Pound, initiates the modernist movement. The process of their literary collaboration has manifested itself in Per Amica Silentia Lunae and The Dreaming of the Bones. Per Amica Silentia Lunae is the most systematic statement of Yeats’s poetics to appear before the first edition of A Vision in 1925, and The Dreaming of the Bones (1917) is closely modelled on the mugen Noh, most particularly on Nishikigi. Both provide Yeatsian aesthetic manifesto of the open spiritual poetics that underlies his later dramatic theory of theater and poetry. And like the plays Nishikigi and Motomezuka, Yeats discovered the dramatic and theatrical representations of the dreaming back of the dead in his later plays.

저자
  • Youngmin Kim(Dongguk University) | 김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