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로봇의 상용화,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로봇의 평가 척도 간 연관성 및 개발 트렌드 등을 짚어보는 데 있었다. 인터랙티브 맵핑을 통해, 113가지의 로봇 샘플 자료들을 로봇의 평가척도 7가지에 대해 다양한 배치가 가능하고 각각 아이템에 대한 상세 정보가 참조 가능하도록 구현하여, 시각적으로 보다 면밀한 분석이 가능하였다. 또한 인터랙티브 맵핑을 활용하여 국가별 로봇 개발 성향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크게 미국, 유럽의 성향과 일본, 한국의 성향으로 나눌 수 있었다. 미국과 유럽은 공통적으로 로봇을 '도구'라 여기고, 이러한 점이 평가 척도의 다양한 부분에서 반영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일본, 한국의 경우 로봇을 '파트너' 혹은 '공존하는 관계'라고 여기고, 이러한 점을 만족시키도록 개발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The goal of this study is to deepen the understanding of robot business and application, and examine the relationships and development trends of robot evaluation scales. Through interactive mapping, 113 types of robot data samples were realized to be placed on seven evaluation scales and reference on specific information of each items were allowed. Also, by examining the robot development trends among different countries through interactive mapping, the trends could be largely divided into American, European, Japanese, and Korean. Throughout various parts of the evaluation scale, American and European views were found to consider robots mainly as tools. On the other hand, Japanese and Korean views considered robots as a 'partner' or 'neighbour' and were working to satisfy these aspe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