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지역에서 산출되는 화산암은 화순안산암, 무등산데사이트, 도곡유문암으로 구성되며 이들 화산암류는 공통적으로 사장석 반정을 포함하고 있다. 광학현미경 하에서 관찰된 사장석의 반복 쌍정 중 대부분은 알바이트 쌍정이며 일부가 페리클라인 쌍정을 보인다. 사장석들은 EPMA 분석 결과 화순안산암은 Ca 함량이 많은 안데신에, 무등산데사이트는 안데신에서 을리고클레이스에, 그리고 도곡유문암은 거의 순수한 알바이트에 해당한다. 광학현미경 하에서 판단이 어려운 알바이트와 페리클라인 쌍정은 전자현미경의 회절도형에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연구지역의 화산암에서 산출되는 사장석은 중간조성의 사장석이지만 빠른 냉각속도에 의해 생성되었기 때문에 상분리가 일어나지 않아[100] 방향의 전자회절도형에서 e-reflection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사료된다.
Volcanic rocks from the Mt. Mudeung area which are composed of Hwasun andesite, Mudeungsan dacite and Togok rhyolite contain plagioclase phenocrysts in common. Majority of the repeated twins observed in optical microscopy are albite twin and some are pericline twin. EPMA studies of plagioclases from Hwansun andesite, Mudeungsan dacite and Togok rhyolte indicate calcic andesine, andesine-oligoclase, nearly pure albite, respectively Albite twin and pericline twin can be easily distinguished through TEM diffraction patterns, which is quite difficult by optical microscopy. Plagioclases in volcanic rocks from the Mt. Mudeung area do not show e-reflection in (100) electron diffraction patterns, probably because of their high cooling rate, which inhibited phase separations during coo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