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초염기성암 복합체에서 발견된 함금운모 사방휘석암의 산출과 광물학적 특성을 보고한다. 사방휘석암은 복합체 내에서 1 m 내외 두께의 층상암체로 산출되며, 대부분 조립 자형-반자형 사방휘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량광물로서 단사휘석, 금운모, 사장석이 미량의 크롬 스피넬, 펜틀란다이트, 인회석, 저어콘과 함께 수반된다. 단사휘석은 사방휘석 내에 용리되어 있거나, 후기에 사방휘석 간극을 충전한다. 전자현미분석에 의하면 사방휘석과 단사휘석은 각각 엔스태타이트와 투휘석이며, 시료별 조성 차이가 거의 없다. 금운모와 사장석도 사방휘석의 간극을 충전하며 거의 일정한 조성을 보인다. 후기변질작용으로 사방휘석, 단사휘석, 사장석이 각각 활석, 각섬석, 사문석으로 변질되었다. 사방휘석암은 초염기성 마그마로부터 분별결정작용으로 생성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상인 안동 초염기성암 복합체의 지질시대가 사방휘석암의 금운모와 저어콘에 대한 연대측정으로 규명될 것으로 기대된다.
Phlogopite-bearing orthopyroxenite occurs in Andong ultramafic complex in a planar body of about 1 meter thick, and consists mostly of coarse subhedral to euhedral orthopyroxene crystals. Minor minerals are clinopyroxene, phlogopite, and plagioclase with trace chromian spinel, pentlandite, apatite, and zircon. Clinopyroxene occurs as either exolution lamella or interstitial fillings with phlogopite and plagioclase. Electron microprobe analysis showed that orthopyroxenes are entatite, while clinopyroxenes are diopside with little chemical variation through samples. Hydrous alteration resulted in the formation of talc, amphibole, and serpentine from orthopyroxene, clinopyroxene, and plagioclase, respectively. The orthopyroxenite was probably formed by the fractional crystallization of the ultramafic magma. Radiogenic dating of phlogopite and zircon of the orthopyroxenite would reveal the age of the Andong ultramafic compl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