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의 바퀴궤적의 횡방항 변동을 의미하는 원더링(wandering)은 포장의 설계 및 유지보수를 위하여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계측의 어려움 때문에 심도 있게 다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왕복 2차로(3.5m차로 폭)와 4차로(3.25m 및 3.5m 차로 폭)인 일반국도 직선 구간에서 차량 바퀴궤적을 조사하여 횡방향 이동 특성을 분석하였다. 조사 결과에서 좌우 바퀴 위치는 서로 다른 분포형태를 보였으며, 포장 설계에 적용할 경우 좌측바퀴에 의하여 얻어진 분포의 특성치가 포장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기 때문에 좌측바퀴의 특성치를 적용하는 것이 합리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좌측바퀴 위치의 평균값은 좌측차선을 기준으로 할 때, 승용 승합차량인 경우 3.25m차로 폭에서 59.5cm, 3.5m일 경우 80.7cm에 위치하였고, 화물차량일 경우 각각 58.4cm와 73.6cm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축수에 따른 구분에서 2축 차량의 경우 차로 폭에 따라서 60.7cm와 79.1cm 이고, 3축이상일 경우 44.5cm 및 69.2cm 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바퀴의 중심위치는 차로 폭에 따라 다르며, 그 차는 차로 폭의 차이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Wandering, variation of wheel tracks, has not been considered as an important factor for pavement designs and maintenance due to measuring difficulties. In order to investigate vehicle lateral displacements on roadways, this study measured wheel tracks on two-lane and four-lane National highways with lane widths 3.25m and 3.5m. The results showed that the tracks of left and right wheels were distributed into different forms, and those of left wheels were more concentrated. In the mean of the left distributions, 59.5cm and 80.7cm were obtained on lane widths 3.25m and 3.5m respectively by cars, and 58.4cm and 73.6cm were obtained by trucks. These mean differences seem to be generated from those between the lane widths. It is recommended to apply the distribution of left wheel tracks for pavement desig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