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도는 화성시 동쪽에 위치한 섬으로 지질학적으로는 경기육괴의 서부 가장자리에 속하나 최근 한반도 지체구 조구의 재정립에 따라 홍성-임진강대에 포함된다. 최근 보고된 국화도 일원의 분포 암석들에 대한 지질구조 및 연대측정 결과를 기초로 분포 암석 및 변형구조의 특성을 논의하고 학술적으로 가치 있는 다양한 지질유산을 보고하고자 한다. 국화도의 암상은 석영, 방해석, 장석으로 구성된 밝은색의 저변성 변성사질암과 규암, 각섬석-흑운모-사장석-티타나이트로 구성된 어두운색의 각섬암과 변성니질암, 그리고 석회질 편암 혹은 석회질 규산염암과 같이 3개 단위층으로 구분된다. 이들 암체는 후기 트라이아스기의 섬장암에 의해 관입되었다. 단위층들의 경계는 뚜렷한 호층구조와 함께 엽리 방향에 평행하며 습곡작용에 의하여 반복되어 산출한다. 저변성 변성사질암에는 사층리, 점이층리, 대칭연흔이 관찰되어 이 지역 의 퇴적환경이 조간대 혹은 호수환경을 지시한다. 단위층들의 퇴적시기(후기 데본기-전기 펜실베이니아아기)와 섬장암의 U-Pb 저어콘 연령(232 Ma)으로부터 국화도에 일원에 발생한 최소 2회의 강한 습곡작용의 시기는 펜실베이니아아기-후 기 트라이아스기로 판단된다. 국화도 대부분의 노두에서는 등사(isoclinal) 및 밀착(tight) 습곡이 횡와 내지 수직습곡의 형태로 관찰되며 이들 습곡의 날개부에는 전단에 의한 비대칭 습곡과 부딘구조가 발달한다. 또한 이들 단위층과 습곡구 조를 절단하는 충상단층도 발달한다. 따라서 국화도는 한반도 중서부지역의 변성 및 변형작용의 특징이 잘 보존된 지질 유산이 풍부한 지역으로 학술적 가치와 함께 학생과 교사들의 지질학습장으로 활용성도 뛰어난 명소이다.
The frequency of flooding is increasing due to heavy rainfall caused by climate change and urbanization. In order to prevent flood damage in low-lying areas, systematic measures are needed for urban watersheds. The underground infrastructure of Shinwol was built to sustained heavy rains that occur more than once every 30 years, which has prevent flooding in the area. Additional construction of underground infrastructure facilities is planned in various areas including Seoul and Busan. Overseas countries have installed numerous underground infrastructure facilities for the purpose of preventing flood damage and improving water quality in urban areas, and have verified their social and economic effects. However, since there are still few cases of introduction in Korea, additional research is needed in various fields such as design, construction, operation, and management. In addition, in order to secure the feasibility and economic feasibility of the business, a multipurpose utilization plan must be developed to enhance the value of water resources and underground infrastructure facilities. In order to maximize the flood prevention effect, which is the original purpose, systematic and stable design and operation technology must be secured. The Ministry of Environment was promoted the ‘Technology development for optimizing planning, operation, and maintenance of urban flood control facilities’ project starting in 2024 to secure core technologies for Korea’s customized underground infrastructure. The project aims to develop flood control facility technologies that can protect citizens safety and property from urban flooding. In this paper, investigated the current status of underground infrastructure facilities introduced from overseas for the purpose of responding to urban flooding and examined the improvement effects through introduction.
잠자리목은 습지 생태계의 환경의 질을 나타내는 생물 지표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의 분포와 풍부도는 습지 생태계 평가 및 생물다양성의 척 도로 활용된다. 본 연구는 환경부에서 지정·관리하는 습지보호지역 25개소를 대상으로 습지 유형별 잠자리목 분포 현황을 분석하여 서식지 보전 및 기후변화에 따른 종의 분포 변화에 관한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조사 결과, 총 10과 67종이 확인되었으며, 잠자리과(Libellulidae) 24종 으로 가장 많이 관찰되었고 하천습지 52종, 산지습지 50종, 호수습지 30종, 인공습지 32종이 확인되었다.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인 푸른아시아실잠 자리(Ischnura senegalensis)와 연분홍실잠자리(Ceriagrion nipponicum)는 서식지가 점차 북쪽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유종인 꼬마 측범잠자리(Nihonogomphus minor)와 산측범잠자리(Asiagomphus melanopsoides)는 개체군 크기가 작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관리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결과는 습지보호구역에 분포하는 잠자리의 생태적 특성을 조사하여 습지 생태계의 보전과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본 연구는 수도권 소재 D 대학을 중심으로 대학생활 적응양상(대인관 계, 학업활동, 진로준비, 개인심리, 사회체험)에 따른, 잠재계층을 분류하 고 그 영향요인(성별, 나이, 학년, 계열, 전형유형)을 살펴보려는 목적으 로 실시되었다. 연구 대상은 D대학에 재학중인 597명의 대학생이 포함 되었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설명변수, 영향변수 간의 상관분 석에서 GPA(학업성취도)는 대인관계를 제외한 모든 대학생활적응 하위영 역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가 있었으며, 상관계수는 정적으로 나타났 다. 둘째, 잠재계층분석에서는 4개의 집단으로 유형화되었다. 연구 대상 의 55%는 중도형 대학생활적응 집단(계층 1), 11%는 소극형 대학 생활 적응 집단(계층 2), 27%는 적극형 대학생활적응 집단(계층 3), 7%는 선 택형 대학생활적응 집단(계층 4)로 구분되었다. 셋째, 잠재계층 간 비교 에서는 계층3, 계층1, 계층2 형태는 성취 및 만족도 차이가 순서대로 낮 게 나타났으나, 계층 4의 경우는 성적 및 취업을 제외한 다른 영역에서 는 활동 및 참여가 적은 모습을 보였다. 본 연구는 입학유형에 따른 학 생들의 잠재적 특성을 밝혀내어, 이에 맞는 효과적인 학교생활적응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데 의의가 있다.
This study aimed to develop a comprehensive validation methodology for an Infra-guidance system, which is an infrastructure-based service aimed at enhancing the safety of autonomous driving. The proposed method includes quantitative techniques for validating both the Infra-guidance algorithm module and the guidance message module using each optimal indicator. In addition, a promising method is suggested to validate the entire system by applying a multicriteria decision methodology. The relative weight for the algorithm module was higher than relative weight for the message module. Moreover, the relative weight of the latency for the message module was slightly higher than weight of the packet error rate. The proposed methodology is applicable for validating the performance of infrastructure-based services for enhancing connected autonomous driving based on the comprehensive quantification of various factors and indicators.
섬강 상류의 어류상 변화와 어류군집 특성을 밝히기 위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35개 지점을 조사한 결과, 채집된 어류는 12과 40종 7,817개체였다. 출현종 중 우점종은 참갈겨니(Zacco koreanus, 34.5%), 아우점종은 피라미(Z. platypus, 28.7%)였고, 그 다음으로 버들치(Rhynchocypris oxycephalus, 10.2%), 돌고기 (Pungtungia herzi, 5.3%), 긴몰개(Squalidus gracilis majimae, 4.3%), 참종개(Iksookimia koreensis, 2.1%), 참마자 (Hemibarbus longirostris, 1.6%), 모래무지(Pseudogobio esocinus, 1.5%) 돌마자(Microphysogobio yaluensis, 1.4%), 한강납줄개(Rhodeus pseudosericeus, 1.4%) 등의 순으로 우세하였다. 법정보호종은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인 한강납줄개와 묵납자루(Acheilognathus signifer), 돌상어(Gobiobotia brevibarba), 둑중개(Cottus koreanus) 4종이 출현하였는데, 주로 한강납줄개와 묵납자루, 돌상어는 중·하류에, 둑중개는 최상류에 서식하고 있었다. 출현종 중 한국고유 종은 19종(고유화율 47.5%)이었고, 기후변화민감종(냉수성 어종)은 둑중개 1종, 외래어종은 떡붕어(Carassius cuvieri)와 배스(Micropterus salmoides) 2종이 확인되었다. 군집분석 결과, 대체로 상류에서 하류로 갈수록 우점도는 낮아지고 다양도와 풍부도는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군집구조는 크게 최상류, 상류, 중하류, 호수로 구분되었다. 섬강 상류는 횡성댐이 건설되면서 직·간접적으로 어류군집에 큰 영향을 미쳤는데, 댐 건설 직후 멸종위기종 묵납자루와 한강납줄개, 돌상어 서식지 및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수몰지역은 유수성 어류에서 정수성 어류로 변화되었다. 약 20년이 지난 현재, 서식지가 안정화 되면서 서식하는 어류가 증가하고 급격히 감소하였던 멸종위기종 한강납줄개와 돌상어의 서식지 및 개체수가 증가하였다. 또한 하천건강성(FAI)은 27개 지점은 매우 좋음(A), 7개 지점은 좋음(B), 1개 지점은 보통(C)으로 평가되어 비교적 우수하였다. 하지만 멸종위기종 묵납자루는 댐 공사 및 하천공사로 지역절멸에 처해 있고, 둑중개는 하천공사로 개체수가 심각하게 감소하였으며, 횡성호에서 생태계교란 생물 배스의 서식이 확인되어 우려되었다. 따라서 섬강 상류의 안정적인 어류 서식을 위해서는 무분별한 하천공사를 지양하고, 멸종위기종 묵납자루는 시급히 복원정책이 필요하며, 생태계교란 생물 배스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관리방안이 요구되었다.
벽계천의 어류군집 특성 및 멸종위기 4종의 서식 양상을 밝히기 위해 2020년 4월부터 9월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7개 지점을 선정하여 조사한 결과, 채집된 어류는 9과 31종 3,415개체였다. 출현종 중 우점종은 참갈겨니 (Zacco koreanus, 31.2%), 아우점종은 피라미(Z. platypus, 15.0%), 다음으로 돌고기(Pungtungia herzi, 11.7%), 줄납자 루(Acheilognathus yamatsutae, 5.4%), 납자루(A. lanceolata intermedia, 4.8%), 밀어(Rhinogobius brunneus, 4.4%), 가는돌고기(Pseudopungtungia tenuicorpa, 4.3%) 등의 순으로 우세하였다. 출현종 중 한국고유종은 19종(고유화율 61.3%)이었고, 기후변화민감종(냉수성 어종)은 금강모치(Rhynchocypris kumgangensis)와 둑중개(Cottus koreanus) 2종이 확인되었다. 법정보호종은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인 묵납자루(A. signifer)와 가는돌고기, 한강납줄 개(Rhodeus pseudosericeus), 둑중개 4종이 출현하였으며, 주로 묵납자루와 가는돌고기는 중·하류에, 한강납줄개는 중류에, 둑중개는 최상류에 서식하고 있었다. 이중 가는돌고기는 출현개체수가 가장 많았고, 전장빈도분포도로 연령을 추정한 결과, 7월기준 전장 24~35㎜는 당년생, 54~75㎜는 1년생, 82~97㎜는 2년생, 104~109㎜는 3년생 이상으로 추정되었다. 군집분석 중 우점도는 상류에서 높고 하류로 갈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나 다양도와 균등도, 풍부도는 상류에서 낮고 하류로 갈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하천건강성(FAI)은 매우 좋음 5개 지점, 좋음 2개 지점으로 나타나 양호하였다. 벽계천은 비교적 서식지가 잘 보존되고 있었으나 멸종위기종이 많이 서식하는 중·하류부 일부는 하천공사가 진행되면서 서식지가 교란되고 있어 보존대책이 요구되었다.
2015년부터 2022년도까지 6개목(딱정벌레목, 노린재목, 나비목, 벌목, 파리목, 총채벌레목) 곤충들에 대해서 식물검역현장 검출실적과 국내 보고된 미기록종을 분석하였다. 해당기간 동안 국경검역에서 6개목 곤충은 총 45,084건이 검출되었다. 같은 기간 국내에서는 총 545종이 미기록종 으로 보고되었으며, 이중 9종은 국경검역에서도 검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검역현장에서는 딱정벌레목, 총채벌레목, 노린재목이 높은 검출률을 보 였으며, 국내 미기록종 중에서는 벌목이 176종으로 가장 많이 보고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침입압력(국경검역 검출)과 실제 침입(국내 미기록종 발 견) 사이에 비동시성이 확인되었다. 향후 보다 장기적인 분석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식물검역시스템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2015년 5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전라남도 완도군 소안도 일대에서 해마의 서식지 특성 및 산란생태를 밝히기 위해 조사하였다. 해마가 서식하는 조사지점은 주로 거머리말 개체군의 초지가 형성되었다. 거머리말 생육밀도 와 생물량(Mean±SE)은 각각 춘계(5월)에 136±14.4shoots/㎡, 489.8g DW/㎡로 가장 높았고, 생육밀도는 추계(10월)에 93±7.0shoots/㎡, 생물량은 동계(2월)에 122.3g DW/㎡로 가장 낮았다. 본 연구 기간 동안 다이빙과 족대 조사를 통해 293개체의 해마가 확인되었고 해마의 전장은 10.1~87.0㎜의 범위였다. 수정란 또는 자어를 보육중인 수컷 개체는 2015년, 2016년 모두 5월부터 출현하여 10월까지 채집되었고, 미성어의 출현은 2015년에는 7월, 2016년에는 6월부터 확인되었다. 산란기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해마의 산란시기는 4~10월까지로 추정되었다. 수컷의 보육낭에서 확인된 수정난수 또는 자어수는 38.3±14.8(20~76)개였고 암컷에서 확인된 포란수는 47.2±8.6(31~59)개였다. 해마의 암컷과 수컷의 성비는 1:1.7로서 수컷의 출현비율이 우세하였다.
경기육괴 중서부에 위치한 화성시 우음도 일대에는 고원생대 호상편마암을 관입하고 있는 중기 쥐라기의 화강 암 암맥군이 발달한다. 우음도 일대의 대표 노두에서 야외 횡절관계를 근거하면 4개의 암맥들(UE-A, UE-C, UE-D, UE-E)로 구분되며, 방향성에 따라서는 북서 방향(UE-A 암맥), 북서 내지 서북서 방향(UE-C 암맥), 북동 방향(UE-D 및 UE-E 암맥)의 3개의 암맥군으로 나타난다. 이들 화강암 암맥들은 괴상의 중립~조립질의 흑운모 화강암으로 야외에서 관찰된 이들의 상대연령은 UE-A, UE-D (=UE-E), UE-C 순으로 젊어진다. 또한 암맥들의 기하학적 분석으로부터 UEA 및 UE-C 암맥은 대략 북동-남서 방향의 최소수평응력장 하에서 관입한 것으로 판단된다. 주원소 분석에 의한 SiO2 평균 함량에서 비교적 낮은 값을 보인 UE-A 암맥은 다른 암맥들보다 초기 마그마 분화의 산물임을 지시하여 암맥들의 상대연령과도 부합한다. SHRIMP 저어콘 U-Pb 연대측정으로부터 구한 암맥별 206Pb/238U 누적평균연령은 각각 약 167 Ma (UE-A), 164 Ma (UE-C), 167 Ma (UE-D), 167 Ma (UE-E)로 UE-A, UE-D, UE-E 암맥들은 매우 유사한 연령을 보이며 이들 암맥 중 가장 세립인 UE-C 암맥은 가장 젊은 연령을 나타내어 야외에서 관찰한 상호 횡절관계에 의한 상 대연령과 주원소 분석 결과와도 일치한다. 따라서 연구지역의 화강암 암맥들은 중생대 중기 쥐라기(약 167 Ma와 164 Ma)에 짧은 시간 간격을 두고 다양한 화강암질 마그마가 관입한 결과이며, 이들 관입 시기는 지리적으로 중기 쥐라기 암체들이 널리 분포하고 있는 경기육괴의 심성암체들과 일치하는 연령이다. 따라서 연구지역의 화강암 암맥군은 지구조 적으로 쥐라기 동안 섭입하는 해양판의 얕아지는 섭입각과 함께 북서 방향으로 이동하는 화성활동의 결과로 형성되었 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쌀미꾸리(Lefua costata)의 산란기 특징 및 초기발달과정을 밝히고자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주수천 일대에서 수행되었다. 산란기는 생식소성숙도 변화와 당년생 치어 출현, 난경의 분포 등을 고려하여 5월부터 8월로 추정되었고, 다회 산란형이었다. 성비는 암컷 1,117개체, 수컷 879개체가 채집되어 1 : 0.79였다. 산란기 동안 확인된 난경은 0.24~0.93 ㎜로 성숙란과 미성숙란이 함께 확인되었다. 성숙란의 크기는 0.71±0.02 ㎜, 포란수는 평균 1,786±818 (n=31)개였다. 난 발달과정을 관찰한 결과 수정란은 점착성을 띤 회색의 분리침성난으로 난경은 0.76±0.03 ㎜였다. 25℃에서 수정 후 34시간(50%) 후에 부화하였으며, 부화직후 전기자 어 크기는 전장 2.7±0.11 ㎜였다. 부화 후 4일에는 전장 4.5±0.16 ㎜로 난황이 모두 흡수되어 후기자어로 이행하였다. 부화 후 20일에는 전장 11.5±0.67 ㎜로 모든 지느러미 기조가 정수가 되어 치어기로 이행하였다. 부화 후 100일에는 전장 49.8±2.60 ㎜로 외형과 체측무늬는 성어와 비교적 유사하였다.
본 연구는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추령천 일대에서 2006년 2월부터 2007년 5월까지 가시납지리의 개체군 생태조사를 실시하였다. 가시납지리는 물의 흐름이 느리고 하상이 주로 모래, 뻘, 잔자갈의 비율이 높은 수역에서 서식하였다. 체장빈도분 포법으로 연령을 추정한 결과, 체장 30~46㎜ 군은 만 1년생, 47~58㎜ 군은 만 2년생, 59~68㎜ 군은 만 3년생, 69㎜ 이상 군은 만 4년생 이상으로 추정되었다. 생식소성숙도지수(GSI)는 3월(암: 12.9%, 수: 5.0%)에 가장 높았고, 산란관길이/체 장(Ovipositor length/Standard length)의 비율(%)은 4월(46.3%)에 가장 높았다. 성숙란인 1.6㎜ 이상 크기의 난경이 차지하 는 비율은 5월(13.2%)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산란기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산란기는 3월부터 6월까지로 추정되었고 (수온 11.5~22.5℃) 조사기간 동안 성비는 1:1.13(♀:♂)이었다. 포란수는 318±174.5 (50~583)개, 성숙란수는 220±139.2 (50~406)개, 성숙난의 크기는 장경 2.04±0.110㎜, 단경 1.55±0.100㎜으로 나타났다. 가시납지리의 주요 먹이생물은 규조류 (Bacilariophyceae)의 Fragilaria, Synedra, Navicular, Cymbella 등과 녹조류(Chlorophyceae)의 Cosmarium 같은 식물 성플랑크톤이 주로 관찰되었다.
목적 :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다양한 시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안과적 질환, 수술이력 및 안구운동에 이상이 없는 젊은 성인 60명(23.12±1.26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소음에 노출되기 전, 후로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 최대조절력, 조절반응량, 원-근거리 사위량, 비침습적 눈물 막 파괴시간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결과 : 소음 스트레스에 노출이 된 후에는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는 증가하였다. 푸쉬업 및 마이너스렌즈 부가 법으로 측정된 최대조절력과 조절반응량은 감소하였고, NITBUT 역시 감소하였으며, 원-근거리 사위량은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소음 스트레스는 시기능에 다양한 형태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굴절검사 및 시기능 평가 시 주변 환경에 의한 소음 스트레스가 작용하지 않도록 검사실 환경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 사료된다.
In the membrane process, it is important to improve water treatment efficiency to ensure water quality and minimize membrane fouling. In this study, a pilot study of membrane process using reservoir water was conducted for a long time to secure high flux operation technology capable of responding to influent turbidity changes. The raw water and DAF(Dissolved Air Flotation) treated water were used for influent water of membrane to analyze the effect of water quality on the TMP (Trans Membrane Pressure) and to optimize the membrane operation. When the membrane flux were operated at 70 LMH and 80 LMH under stable water quality conditions with an inlet turbidity of 10 NTU or less, the TMP increase rates were 0.28 and 0.24 kPa/d, respectively, with minor difference. When the membrane with high flux of 80 LMH was operated for a long time under inlet turbidity of 10 NTU or more, the TMP increase rate showed the maximum of 43.5 kPa/d. However, when the CEB(Chemically Enhanced Backwash) cycle was changed from 7 to 1 day, it was confirmed that the TMP increase rate was stable to 0.23 kPa/d. As a result of applying pre-treatment process(DAF) on unstability water quality conditions, it was confirmed that the TMP rise rates differed by 0.17 and 0.64 kPa/d according to the optimization of the coagulant injection. When combined with coagulation pretreatment, it was thought that the balance with the membrane process was more important than the emphasis on efficiency of the pretreatment process. It was considered that stable TMP can be maintained by optimizing the cleaning conditions when the stable or unstable water quality even in the high flux operation on membrane proc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