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자유학기제에서 농업 연계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텃밭을 활용한 자 유학기제 농업 연계 프로그램의 개발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운영 만족도, 개선 요구사항, 농업 연계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활용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학생과 교사 모두 농업 연계 프로그램이 자유학기제의 교육적 목표에 부합한다고 인식하였으며, 특히 환경학과의 융합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었다. 텃밭을 활용한 프로그램 의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식물기르기, 수확, 요리 및 공예 활동 등이 적합하다고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텃밭을 활용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며,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전 문 강사 배치, 인프라 확충 등을 제언하였다.
뒷흰가는줄무늬밤나방은 쌀, 밀, 옥수수와 같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뒷흰가는줄무늬밤나방의 미토콘드리아 게놈(15,314b)을 분석하였다. 13개의PCG와2개의 rRNA (13,376bp)를 연결한 서열을 사용한 계통발생 분석 결과, 뒷흰가는줄무늬밤나방과 멸 강나방 사이의 가장 높은 노드 수치로 자매분류군을 형성하였다. 밤나방상과(Noctuoidea)의 각 과(Noctuidae, Euteliidae, Nolidae, Erebidae 및 Notodontidae)들은 가장 높은 노드수치로 단계통을 형성하였다.
식물의 흡수를 통한 공기오염물질 제거는 생육 상태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진다. 실내에서 토양수분의 공급은 식물의 생 육을 위한 기본적인 관리 사항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토양수 분함량에 따른 생리적 반응이 가스상 공기오염물질인 톨루엔 저감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 최적의 생육과 공기 정화 효 과를 위한 적정 토양수분함량을 찾고자 수행하였다. 이를 위 해 스파티필름과 파키라를 사용하여 40일 동안의 평균 토양 수분함량을 25%, 20%, 15%, 10%로 처리한 후 양자수율, 광 합성률, 기공전도도, 증산량 등 생리적 지수와 엽면적당 톨루 엔 저감량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스파티필름은 토양수분함량 을 20~25%로 관리할 때 생육이 양호하고 최적의 톨루엔 저 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10% 이하 건조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반면 파키라는 토양수분함량 20% 이 하 처리구에서 톨루엔 저감량이 증가하였으나 10% 처리구에 서 생장량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공기 정화와 생육을 위한 최적 토양수분함량은 15~20% 범위이며, 25% 이상으로 장기간 유지하는 것은 과습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015년부터 2022년도까지 6개목(딱정벌레목, 노린재목, 나비목, 벌목, 파리목, 총채벌레목) 곤충들에 대해서 식물검역현장 검출실적과 국내 보고된 미기록종을 분석하였다. 해당기간 동안 국경검역에서 6개목 곤충은 총 45,084건이 검출되었다. 같은 기간 국내에서는 총 545종이 미기록종 으로 보고되었으며, 이중 9종은 국경검역에서도 검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검역현장에서는 딱정벌레목, 총채벌레목, 노린재목이 높은 검출률을 보 였으며, 국내 미기록종 중에서는 벌목이 176종으로 가장 많이 보고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침입압력(국경검역 검출)과 실제 침입(국내 미기록종 발 견) 사이에 비동시성이 확인되었다. 향후 보다 장기적인 분석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식물검역시스템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관수조건에 따른 지피식물의 생육특성을 파악하고 수분 스트레스 후 생육 회복력을 평가하 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지피식물로 많이 사용되는 초본류 4종을 대상으로 피복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 는 적정 식재간격을 도출하였으며, 또한 관수처리 유형에 따른 생육 및 피복률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식물마다 피복효과를 달성하기 위한 적정 식재간격에 차이가 있었다. 돌단풍은 30~35cm, 송엽국은 30~40cm간격, 꽃잔디는 40cm이상, 돌나물은 20cm미만의 식재간격이 효과적이다. 관수처리에 따른 생육특성을 분석한 결과 관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 초장이 길지만 처리기간 동안 생육의 변화는 거의 없었다. 피복률은 관수처리와 식물에 따라 차이가 있다. 송엽국과 돌단풍은 무관수 20일 후 관수가 이루어지면 피복률도 회복되었으며, 꽃잔디는 관수가 이루어지고 나서 시간이 경과된 후에 피복률을 회복하였다. 피복이 전체적으로 이루어진 이후에는 토양 수분부족에 의한 피복률의 변화가 거의 없었 으나 피복 초기에 수분이 공급되지 않으면 피복에 어려움이 있다. 꽃잔디, 송엽국, 돌단풍은 일정기간 무관수가 지속되더라도 다시 관수가 이루어지면 회복이 될 수 있다. 즉 식물관리에 있어서 종 마다 차이 는 있으나 관수관리가 중요하며, 일정기간 무관수 후 관수가 이루어지면 생육이 회복될 수 있다.
도시 내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기상 현상과 함께 다양한 환경문제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도시의 회복력 향상을 위해서 자연기반해법이 대두되며, 이는 식물의 생육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환경 스 트레스에 회복력이 강한 식물 소재가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는 식물 소재 중 지피식물 47종을 대상으로 침수 내성을 평가하여 식재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수행되었다. 시험 식물을 3일 및 7일 간 지제부까지 완전히 침수시킨 후 관행의 방법으로 관리하여 생육 변화를 4주간 관찰하였다. 식물의 외관 변화와 대조구와 처리구간의 S/R율(Shoot / Root ratio)차이에 따라 내침수성을 5개 집단으로 구분 하였다. Group A는 ‘곰취’등 28종의 식물로 외관 변화가 없으며, 침수에 의한 영향을 받지 않는다. Group B, C, D 및 E의 17종은 침수에 의한 외관 변화나 S/R율의 차이가 뚜렷이 확인되었다. 특히 ‘구절초’등 4종은 외관의 변화가 뚜렷하고 대조구와 처리구간 S/R율이 4배 수준이며(Group C), ‘눈개승마’는 지상 부가 완전히 고사하였다(Group E). 따라서 침수에 대응한 식재 계획에서는 Group A의 식물을 이용하는 것이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기후변화를 비롯한 다양한 환경문제로 인하여 환경 교육의 중요성이 증가되고 있다. 환경 교육 을 위한 식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초등학생 121명에게 적용한 후 환경친화적 태도와 식물친숙도를 평가하였다. 식물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았으며, 프로그램 시간, 강사, 내용, 장소 등이 만족도에 영향을 미쳤다. 초등학생들은 프로그램 참여 의 사가 높으며, 만족도와 참여 의사는 높은 상관관계가 있었다. 프로그램을 수행하지 않은 학생과 비교하면 식물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로 환경 지식습득, 기분개선이 높게 분석되어 식물 교육 프 로그램은 환경에 대한 인식의 제고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 환경친화적 태도의 하위 영역인 환경 보호와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에서 효과가 있으며, 학년이 낮을수록 교육에 의한 차이가 있었다. 저학년부터 다양한 환경 교육 활동을 경험하게 되면 환경 감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 물 교육활동은 식물 친숙도에 긍정적 효과가 있으며, 인지적 측면에서 지식습득의 효과 뿐 아니 라 정서적 측면의 향상에도 유리하다. 환경친화적 태도와 식물친숙도 향상에 효과가 있는 식물 교육프로그램의 참여도 향상을 위해서는 만족도를 제고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프로그램 시 간, 강사, 내용 등의 운영 및 구성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식물의 건강증진 효과를 대표하는 용어로 헬스케어식물을 활용하는데 있어서 개념이 설정되지 않은 용어를 정의하고 공유하기 위하여 도시민의 인식을 파악하였다. 전국의 도시민 72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응답을 분석한 결과, 40-50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가정 내 식물 기르기를 통해 예전부터 꾸준히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 20-30대 젊은 층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소비자로 부상하였다. 소비자는 식물 기르기를 통해 신체적ㆍ심리적 건강의 유지ㆍ증진보다 공간의 분위기나 환경의 변화에 더욱 공감하며, 전반적인 건강 유지ㆍ증진에 관한 공감도는 신체적 건강보다 심리적 건강에 더욱 공감하였다. 헬스케어식물은 식물을 기르면서 느끼게 되는 실내 공간의 변화, 실내의 공기정화 등 가정 내 환경변화를 통해 소비자의 신체적 건강과 심리적 건강의 유지ㆍ증진을 도모하는 식물체를 총칭하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소비자는 헬스케어식물을 신체적ㆍ심리적 건강의 유지와 증진을 도모하는 환경정화식물로 인식하여 섭취가 가능한 작물의 개념과는 차이를 보였다. 현재 헬스케어식물에 대한 인지는 식물의 기능적 측면 뿐 아니라 건강증진 효과에 대해서도 공감도가 높기 때문에 많은 수요자가 공감할 수 있도록 개념을 설정하고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마을숲은 농촌마을의 대표적 경관이자 녹지 환경으로서의 생태적 기능을 비롯하여 마을의 다양한 문화가 이루어지는 공간 제공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생태계서비스의 개념적 틀을 응용하여 마을숲의 가치를 측정할 수 있는 평가 지표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먼저 생태계서비스 평가와 관련한 국제 기준의 검토를 통하여 평가지표로 공급, 조절, 지지, 문화의 4개 대분류를 설정하고 28개의 세부항목을 설정하였다. 마을숲과 관련된 21개의 문헌에서 나타난 마을숲의 기능, 역할, 효과 등을 평가 항목에 맞추어 분류하고 각 유형별 세부 내용을 고찰하였다. 과거와 현재의 마을숲 기능을 고려하여 전문가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4개 유형 24개의 평가 항목을 선정하였다. 도출된 평가 항목으로 4개 마을숲의 주민을 대상으로 중요도를 평가하여 신뢰성을 분석한 결과 24개 문항의 크론바흐 알파 계수가 0.857로, 신뢰성이 높은 수준이나, 공급의 3개 항목, 지지의 1개 항목을 제외하면 신뢰성이 더 높아진다. 또한 각 항목별로 중요도를 분석하면 공급기능은 중요도가 보통보다 낮은 수준이었으며 이는 현재 마을숲에서의 공급기능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신뢰도와 중요도의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마을숲에서 중요도가 낮은 공급 기능 3개 항목과 신뢰성이 낮았던 지지 기능 1개 항목 등 4개 항목을 제외한 20개 항목을 마을숲의 생태계서비스 평가지표로 도출하였다.
매미나방은 산림과 과수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해충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매미나방의 미토콘드리아 게놈(15,548 bp)을 분석하였다. 13개의 PCG와 2개의 rRNA를 연결한 서열(13,568 bp)을 사용한 23개의 미토콘드리아 게놈의 계통분석 결과, 분석한 매미나방은 다른 지역의 매 미나방과 같은 과에 속하며 각각의 과(Erebidae, Euteliidae, Noctuidae, Nolidae, Notodontidae)들은 높은 노드수치로 단계통을 형성하였다.
본 연구는 치유정원 구성요소로서 실내식물에 대한 221명 도시민의 인식을 실내식물 관리경험에 의해 비교하였다. 실내식물을 관리한 경험은 여성과 연령이 높을수록 높았으며,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거주자가 높았다. 성별, 연령대, 주거유형에 따라 식물 관리 경험에는 차이가 있었다. 실내식물의 기능 중 환경 개선과 심리적 안정 등의 중요도가 높았으며,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여성, 40대, 단독주택, 아파트 거주민은 심리적 측면에서, 남성, 20대, 30대, 50대는 물리적 측면에서 식물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식물을 관리한 경험이 있으면 분위기 조절, 정서 안정 등 심리적 측면의 중요도가 높은 반면, 관리경험이 없으면 물리적 환경 구성 측면의 중요도가 높았다. 식물 관리경험이 있을수록 식물의 필요도가 높으며, 공간장식, 온습도 조절, 정서 안정 등의 기능은 식물의 필요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된다. 식물을 관리한 경험은 정서적, 심리적 측면에서 중요도와 필요도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 따라서 다양한 식물에 대한 경험은 식물의 치유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식물에 대한 인지적 정보와 체험에 의한 지각에는 차이가 있으므로 치유정원 요소로서 식물을 활용하고자 할 때에는 식물을 통해 건강증진효과를 높일 수 있는 식물의 활용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아파트 단지에 식재된 조경수의 시계열 변화를 파악하고 조경수 중 소나무의 수요를 예측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수도권의 아파트 단지에 사용된 수목의 종수는 평균 51종이며 2000년대 중후반에 비하여 2010년대 후반에는 다양한 종류의 수목이 사용되었다. 식재 수량은 평균 149,567주/1단지이며 시계열 변화가 두드러지지 않는다. 상록수와 낙엽수의 수종 비율은 2:8 이지만 식재된 수량은 3.5:6.5의 비율이었다. 상록수는 낙엽수에 비하여 한 수종의 식재량이 많은 반면에 낙엽수는 상록수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다양한 수종이 식재되고 있다. 교목과 관목의 수종 비율은 6:4이지만 식재량은 관목 97.6%로 식재량에 비해 식재된 수목의 종류는 다양하지 않다. 조경수 중에서도 선호도와 이용가치가 높은 소나무의 식재현황을 분석하면 식재 수량은 증가하는 경향이며 특히, 근원직경이 큰 소나무의 식재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의 소나무 식재수요를 예측하면 식재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특히 근원직경 40㎝ 이상의 특수목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이러한 조경수의 수요변화에 대응하여 다양한 식물소재를 발굴하고 생산할 수 있는 전략이 요구된다. 특히 지속적으로 소나무의 대형화가 예측되므로 시장에서 요구하는 수형과 규격을 갖춘 소나무가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공공도서관에 조성된 수직정원의 이용자 만족도와 선호도를 조사하여 관리방향을 제시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이용후평가 방법을 적용하여 수직정원의 효과, 선호도, 이용행태 및 관리 등에 대하여 이용자 80명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도서관의 이용빈도가 높고 체류시간이 길며 학습과 독서의 목적으로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으며 도서관 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특히 정서적 안정감, 쾌적성, 안전성 등이 도서관 환경의 만족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수직정원의 구성요소 및 종합만족도가 높으며 종합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설치 규모와 관리 상태이다. 수직정원의 조성으로 도서관의 이용 횟수가 증가하며 도서관 이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하였다. 수직정원의 관리 주체는 공공을 선호하였으며 관리에 일부 참여의사를 가지고 있다. 도서관의 수직정원은 환경 개선효과 측면에서 만족도가 높고 정서적 측면에서 향상의 효과가 있어서 도서관 이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직정원의 실효성과 도서관 이용활성화 측면에서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유지관리의 예산과 이용자의 참여 유도를 위한 장기적인 계획 수립이 요구된다. 또한 IoT 기반의 스마트 유지관리기술을 접목하는 것도 관리 효율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연구는 관광행태의 종단연구를 통해 광한루원 관리방향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기 위하여 수행되었으며, 2005년과 2018년 광한루원에서 설문조사한 내용을 비교분석하였다. 방문객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은 40대 이상의 연령층, 여성, 주부가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지역적으로는 충청과 전북 지역의 방문객이 증가하였다. 목표시장의 세분화를 통해 인구통계학적 특성의 변화를 반영하는 관광상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확실한 관광 목적지로서 의 광한루원 위상은 높으므로 다양한 관광요소의 질적 향상을 위한 관리전략의 수립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또한 광한루 주변 관광자원의 개발과 함께 연계이용 교통수단의 운영으로 관광지 간 접근성 증진을 도모해야 한다. 숙박률 향상을 위해 야간 관광지로서의 포지셔닝 전략을 수립하고 숙박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새로운 관광트렌드 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먹거리 상품의 다양화와 함께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역음식 개발 및 홍보가 이루어져야 한다. 전체 및 남원 관광일정의 변화, 비숙박 비율의 증가에 대응하여 광한루원의 행태적 장 조절과 남원의 독특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생태심리학적 해결책이 필요하다. 특히, 남원 소재 관광지간 낮은 연계이용 비율은 광한루원의 상대적으로 높은 관광 중심성과 함께 매력도가 높은 새로운 관광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테마의 동질성, 용이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춘향테마파크 중심의 남원관광단지와 적극적인 연계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전체 관광경로 분석 결과, 단일목적 관광지로서 남원의 위상은 약화되고 연계관광지로서의 역할은 증대되었다. 따라서 인접 지자체와 광역관광 네트워크 전략을 수립하여 지역적 관광매력도를 제고하는 관광지 관리정책도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는 고창군의 소나무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관리 실태를 파악하여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소나무 재배는 병해충관리, 수형관리, 시비 등이 중요한 과정으로 건전한 생육 상태와 상품 가치가 높은 수형 관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1년에 1회 이상 가지치기, 시비, 농약 살포 등의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재배관리를 위한 비용이 투입되고 있으며 특수목 구입과 가지치기 등에 많은 비용이 사용되고 있다. 소나무 재배 농가 는 노동력 부족과 가지치기의 어려움을 지적하였다. 재배관리 현황을 기초로 소나무 생산 활성화 를 위한 방안을 제안하면 첫째, 노동력 부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계화 및 스마트 시스템의 적용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의 노지 생산방식보다는 컨테이너재배 방식이 효율적이다. 둘째, 수형 관리를 위한 가지치기 기술의 습득을 위한 지원이 요구된다. 가지치기는 소나무 품질 을 결정하는 중요한 관리기술로 전문가 의존도가 높으므로 지속적인 교육, 정보 제공 등의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재배관리가 진행되어야 한다. 규격화된 대량 생산의 재배목과 우수한 상품성을 가진 대형목인 산채목 등으로 구분하여 수요에 적합한 품질을 갖도록 재배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본 연구는 주민참여형 공원계획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공원계획 단계에서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 기 위한 목적으로 근린공원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원 조성에 대한 주민 요구도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남원시 공원 두 곳을 선정하여 각 공원의 요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조사된 내용 을 바탕으로 공원 성격과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교차분석을 실시하고 공원 조성방향 설정을 위하여 항목별 중요도와 응답자의 인구특성에 따른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공원 조성의 방향은 근린형과 관광지형의 이분형 범주를 사용하였으며 중요도는 5단계 리커트 척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공원조성방향은 인구특성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단순 근린공원보다 는 관광지 기능의 복합공원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게 나타났으나, 주민은 근린 생활공간으로서 서비 스 제공 요구도가 높은 반면 상인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요구도도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 이러한 인구특성에 따른 다양한 요구가 반영된 공원계획을 통해 주민참여형 공원계획 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남원 관광목적지 네트워크를 분석하여 관광지 관리방안을 도출하기 위하여 수행되 었다. 이를 위해 남원 주요 관광지 4개소에서 조사된 설문지를 가지고 관광행태 분석(n=552)과 사회네트워크 분석(n=311)을 진행하였다. 남원에서 하루 이내로 체류하는 관광객의 비율이 매 우 높으며 방문 관광지수도 2곳 이내로 한정되어 있다. 그러므로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증대할 수 있는 관광지관리 전략의 수립이 요구된다. 남원 관광지 중심성 분석 결과, 광 한루원이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광한루원은 명실공히 남원의 대표적 관광지이자 관 광 네트워크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관광지라 할 수 있다. 광한루원을 중심으로 인접한 남원 관광단지를 비롯하여 시내권 관광지를 연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매개 중심성이 높은 정령치 를 중심으로 지리산권 관광지를 연계하는 콘텐츠의 확대가 요구되며 나아가 시내권 관광지와 지리산권 관광지를 연계할 수 있는 관광거점으로서의 관광지관리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혼불 문학관은 북부권 대표적 관광지로 거리상 인접한 시내권 관광지와 연계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남원은 시내권, 북부권, 지리산권으로 관광지가 산재되어 있으나 관광객은 특정 장소에 편중되 므로 관광콘텐츠 및 관광지의 적절한 연계와 체류시간 연장을 유도하는 관광 프로그램의 개발 은 남원 관광의 매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아파트 조경공간에 다층식재기법을 적용하기 위한 기초단계 연구로서, 교목중심의 단층구조 식재지역에 관목이 건강하게 생육할 수 있는 최적의 식재지반을 선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2019년 5월부터 10월까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험포장에서 실험을 실시하였다. 식재지반은 멀칭재, 원예용 상토, 바텀애시, 현장 토를 활용해 8가지 처리구 6반복 조성하였다. 실험식물은 아파트 조경용 관목으로 선호도가 높은 장미 (Rosa hybrid ‘Barkarole’)와 수국 (Hydrangea macrophylla ‘Nikko Blue’) 으로 선정하였다. 토양재료의 화학성은 농촌진흥청 토양 화학분석 기준에 따라 분석하였으며, 처리구 간 유의성은 SAS7.1을 활용해 Two-way ANOVA 분석을 실시하였다. 식재지반별 장미와 수국의 초장, 분지수, 엽장, 엽폭, 피복 면적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장미는 “원예용 상토 20 cm” 조합과 “멀칭 3 cm, 원예용 상토 20 cm, 바텀애쉬 10 cm”의 조합에서 생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p<0.05). 그중 “원예용 상토 20 cm”에서는 초장 102.2±5.8 cm, 분지수 5.5±0.6개, 엽장 10.9±1.0 cm, 엽폭 6.2±0.5 cm, 피복면적 4077.1±416.6 cm2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p<0.05). 수국은 “멀칭 3 cm, 원예용 상토 20 cm”, “원예용 상토 20 cm” 조합과 “원예용 상토 20 cm, 바텀애쉬 10 cm”의 조합에 서 생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장 43.6±2.1 cm, 분지수 4.9±0.8개, 엽장 7.2±0.5 cm, 엽폭 4.3±0.3 cm, 피복면적 344.5±43.2 cm2인 “원예용 상토 20 cm”의 조합에서 생장이 우수하였다. 본 연구는 통해 아파트 다층식재를 위해서는 최소 20 cm 이상 경운한 뒤에 육성토양층에 원예용상토를 충전하여 식재할 것은 제안하였다. 이러한 기준은 향후 아파트 화단 리모델링 사업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In this study, the effect of improving indoor air quality according to the installation of plants was evaluated in classrooms where students spend much time. The purpose was to prepare sustainable and eco-friendly measures to improve the indoor air quality of school classrooms. A middle school in Bucheon was selected as an experiment subject, and IAQ monitoring equipment based on IoT was installed to monitor indoor air quality. After measuring the basic background concentration, plants and air purifiers were installed and the effects of improving indoor air quality using plants and air purifiers were evaluated based on the collected big data. As a result of evaluating the effects of indoor air quality improvement on the installation of plants and air purifiers, the reduction rates of PM10 and PM2.5 in descending order were plant- and air purifier- installed classes, air purifier-installed classes, and plant-installed classes. CO2 levels were reduced in the classrooms with only plants, and increased in two classrooms with air purifiers. The increase in CO2 concentration in the classrooms with plants and air purifiers was lower than in those with only air purifi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