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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및경관연구 KCI 등재 Journal of Recreation and Land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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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제15권 제2호 (2021년 6월)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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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도시공간 유형별 특징을 구분하고 각 유형별 적용가능한 녹화시설을 도출하기 위해 도시의 대표적인 공간을 선정하고 형태적 특징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시 용도지역별 형태적 특징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하고 각 지역을 형태적 특성에 따라 구분하였다. 구분된 도시공간 유형별로 주거, 상업, 공업, 공공시설, 교통, 공원 시설에 대한 구조 분석을 실시 하였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하여 각 공간별로 녹화시설에 대한 적용 가능성을 도출하였다. 그 결과, 도시 공간을 형태적 특징에 따라 도시외곽, 일반도시, 도심, 도심코어로 구분하였으며, 도 시외곽지역과 일반도시지역은 용도에 따라 주거, 상업, 공업으로 구분되고 도심지역은 주거와 상업으로 구분되고 도심코어지역은 혼합용도로 구분할 수 있었다. 각 공간별로 시설요소를 분석 한 결과 건축물의 형태와 밀도에 따라 공간에 대한 형태적 특징을 구분할 수 있었다. 또한 공간별 로 녹화시설의 적용 가능성을 분석한 결과 공간적 특성인 밀도에 따라 녹화시설의 적용 가능성과 효율성이 구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변화되고 있는 도시의 형태와 다양해지고 있는 녹화시설의 기술에 맞는 도시공간별 녹화기준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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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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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주거지역 녹지공간의 유형별 식재 특성을 분석해봄으로써, 향후 녹지공간 개선 을 위한 대안을 제시함에 있다. 난창시의 5개 주요 주거지역의 녹지를 공공, 도로 및 주택녹지로 구분하고, 전체 30곳을 대상으로 8개 평가항목(①식재 수종의 다양성, ②관상용 식물의 다양성, ③식물 계절별 다양성, ④수종별 성상 다양성, ⑤녹지와 인공환경과의 조화, ⑥녹지와 생활환경 과의 조화, ⑦녹지와 주거 환경 전반과의 조화, ⑧조경공간의 다양성)에 대한 AHP 분석을 수행하 였다. 결과를 정리해보면, 첫째, 난창시 주거지역 녹지경관의 경우 상대적으로 최근에 조성된 주거지역이 구 주거지역보다 우수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공공녹지에 대한 평가 결과 관상용 식물을 포함한 개방, 반개방 및 위요된 공간이 확보된 대상지가 높게 평가되었다. 셋째, 도로녹지 의 경우, 그늘을 줄 수 있는 교목의 식재 및 대교목 및 소교목의 조화를 이루는 층위식재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넷째, 주택녹지는 다양한 수종과 지피식물의 식재 등으로 식물 밀도가 높은 곳의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향후, 주거지역의 녹지경관 개선을 위해서는 식재 수종 및 성상별 다양성, 층위를 고려한 식재, 그리고 최근 식재 설계의 경향이라 할 수 있는 볏과 및 사초과 식물의 식재와 같은 초본류 식재를 확대하여 상대적으로 오래된 주거지역의 개선에 활용 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들이 개방감을 느끼고, 충분한 채광이 가능하도록 개방공간의 설계가 필 요하며, 필요에 따라 반개방공간 및 위요된 공간의 적절한 배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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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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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항만도시의 노후화된 수변공간을 경쟁력 있는 도시환경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통영(봉 평지구)의 도시재생사업과 부산(북항)의 항만재개발사업의 계획을 분석하여 수변공간의 계획특 징을 파악하고 경쟁력 제고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둔다. 연구방법은 사례연구를 통해 활성화 방안에 대한 분석의 틀과 시사점을 도출한 다음, 도시재생과 항만재개발 사업계획을 비교분석하여 수변공간계획의 특성과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 째, ‘접근성’ 향상방안이다. 배후지역과의 일체적 활성화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가로 및 수로 정비가 필요하며, 수변지역으로의 접근성 보완은 방파제 활용으로도 가능하다. 수상교통을 활용한 마리나 도입도 광역적 접근을 향상시킬 수 있다. 둘째 ‘정체성’ 확립방안이다. 항만의 입지적 특성을 살려 자연환경과 기능을 상실한 산업공간을 활용한 문화공간 재생은 가장 경쟁력 있는 기능공간이 되고 있다. 이러한 문화공간이 지역특성 및 역사적 자산과 연계되면 도시 정체성이 한층 강화 된다. 셋째 ‘상징성’ 강화방안이다. 랜드마크가 기존의 지역자산과 결부되는 경우 정체성이 한층 강화된다. 기존 자원을 활용하여 상징성을 강화하기에 한계가 있는 경우에는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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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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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서울시가 산업 유산을 공원화한 도시재생공원인 문화비축기지의 이용특성을 파악하였다. 분석한 문화비축기지의 인식 및 이용행태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 폐산업시설의 모습과 재해석된 건축물을 통해 시각적 매력을 느껴 독특한 정서적 의미를 부여하고 애착을 형성 하고 있다. 둘째, 사람들은 문화비축기지를 도시공원보다는 다양한 문화활동이 이루어지는 광장으로 인식하고 있다. 셋째, 문화비축기지의 공간의 규모에 비해 휴게 공간이 부족하다. 이와 같이 문화비축기지가 가지고 있는 물리적 환경에 매력을 느끼면서도 다양한 경험 및 행태를 지원하기 위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지 않고 있어 문화비축기지에서 도시공원으로서의 목적, 욕구를 충족 하는데 불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 도시재생공원 중 하나인 문화비축기지는 ‘문화·예 술’, ‘교육’ 등의 문화적 도구를 매개로 문화 공원이 조성되었다. 그러나 ‘문화’가 지나치게 강조되고, 휴게 공간 부족 등 공간의 활용도가 낮아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활용방안과 공간계획이 필요하다. 문화비축기지의 이용특성을 파악하고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문화비축기지가 문화와 역사를 지니고 있는 도시공원이자 지역사회의 중심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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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고창군의 소나무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관리 실태를 파악하여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소나무 재배는 병해충관리, 수형관리, 시비 등이 중요한 과정으로 건전한 생육 상태와 상품 가치가 높은 수형 관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1년에 1회 이상 가지치기, 시비, 농약 살포 등의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재배관리를 위한 비용이 투입되고 있으며 특수목 구입과 가지치기 등에 많은 비용이 사용되고 있다. 소나무 재배 농가 는 노동력 부족과 가지치기의 어려움을 지적하였다. 재배관리 현황을 기초로 소나무 생산 활성화 를 위한 방안을 제안하면 첫째, 노동력 부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계화 및 스마트 시스템의 적용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의 노지 생산방식보다는 컨테이너재배 방식이 효율적이다. 둘째, 수형 관리를 위한 가지치기 기술의 습득을 위한 지원이 요구된다. 가지치기는 소나무 품질 을 결정하는 중요한 관리기술로 전문가 의존도가 높으므로 지속적인 교육, 정보 제공 등의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재배관리가 진행되어야 한다. 규격화된 대량 생산의 재배목과 우수한 상품성을 가진 대형목인 산채목 등으로 구분하여 수요에 적합한 품질을 갖도록 재배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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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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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관광산업은 이미 도상학과 스마트문화관광 체험의 단계에 들어섰으며, 특별한 관광이미지는 점차 목표 관광객의 시선을 끌뿐 아니라 여행지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인이 되었다. 계림 여행지 이미지 조사의 과학성과 지향성을 한 층 더 높이기 위해 계림을 방문한 관광객과 현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독립 t-검증과 설명적 통계량 그리고 IPA 를 통해 계림 관광객의 탐방 중요도와 만족도에 대한 비교 분석을 실시함으로써 관광객들이 계림시 관광이미지에 대한 지각 특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계림 관광객들은 자연경관을 주축으로, 인문경관을 부축으로 하는 여행환경 인지가 드러났지만 인문경관에 대한 향유와 체험인식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계림 여행지 이미지의 IPA 분석 결과, 사회치안 및 교통편리성에 대한 만족도가 중요도에 비해 낮은 편으로 중점 개선해야 할 중요 요인으로 밝혀졌다. 또한 계림 여행지 이미지 최적화 전략, 계림시 여행지 이미지 확보와 홍보·개선 등 뉴미디어 마케팅의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밖에 교통 인프라와 치안 문제 또한 시급히 개선해야 할 문제로 건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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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농촌경관유형의 분류를 위한 새로운 분석의 틀을 설정하고 각 유형별 대표경관요소를 파악함으로써 농촌경관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보존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농촌경관유형 분석의 틀은 3개 대분류, 9개 중분류, 71개 경관요소로 세분류하였으며 이를 기준으로 5년 동안 농촌어메니티 100선에 선정된 500개의 농촌경관사진을 분석하였다. 대분류에서는 자연경관, 생활경관과 생산경관이 유사한 비율로 나타났으며 첫 해에 비하여 마지막 해에는 자연 경관이 감소하였고 생산경관은 약간 증가하였으며 생활경관은 상대적으로 대폭 증가하였다. 중분류에서는 자연경관은 수경관, 생산경관은 경작지경관, 생활경관은 역사문화경관이 대표적인 경관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세분류에서 대표경관요소는 산림경관은 숲, 수경관은 하천, 지형경관은 기암괴석과 특이지형, 경작지경관은 논, 생산시설경관은 저수지, 주거경관 은 마을, 가로경관은 담장, 역사문화경관은 노거수였다. 조망거리를 분석하면 근경이 과반수 정도로 가장 많았고 중경, 원경 순이었으며 자연경관에서는 원경, 생산경관에서는 근경, 생활경관에서는 중경이 타 경관유형에 비해 비교적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계절별로는 여름이 가장 많았고 가을, 봄, 겨울 순으로 모든 경관유형에서 여름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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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일제강점기에 표정(瓢庭) 송병우(宋炳宇, 1874∼1944)가 조영한 익산 함벽정원림을 대상으로 문헌조사, 현장조사 그리고 관련자 인터뷰 등을 통해 원림의 특성과 전환기적 조영 양상을 추적한 것이다. 조선시대 선비들의 삶과 정신세계의 소중한 결정체였던 누정문화가 일제강점기라는 정치·문화적 과도기에 어떻게 계승, 변동되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전환기적 시대 문화가 지역의 근대 정원문화 담론(談論)에 어떤 역할을 끼쳤는지를 조명하고자 한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함벽정의 입지와 규모 그리고 기능과 구조를 보았을 때 함벽정 일대는 별서원림으로 서의 성격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함벽정 지붕의 소재인 붉은색 자기와(磁器瓦), 기단·초 석·기둥의 형태, 계단 입구부의 장식성, 공포결구 수법, 사각기둥과 사분합의 문비(門扉) 그리고 화려하고 다채로운 단청과 지붕 합각부의 ‘쌍희자(雙喜字)’ 길상문 등은 일제강점기 지역의 경제 강자가 보여줄 수 있는 전환기적 의장기법의 양상으로 파악되었다. 공간 및 시각구성 그리고 시설 배치 상의 전환기적 설계양상으로는 정자의 규모 및 암대(巖臺)를 활용하여 이루어진 축산(築山), 적극적인 읍경(挹景)의 조망처리기법 그리고 급경사지역에 형성된 5단의 화계(花階)에 적용된 돌쌓기기법을 들 수 있다. 또한 함벽정원림 조성 이후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상황 아래 일제의 수리사업에 동조와 유지관리 과정에서 행해진 양버즘나무, 왕벚나무 등의 대체식재나 보완식재는 전통식재의 규범 혼란 속에서 나타나는 식재상의 전환기적 양상으로 추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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