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회복환경으로서 농촌경관자원 활용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조경학과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농촌경관 유형별 회복환경지각척도와 선호도 및 회복성을 조사하였다. 8개 경관유형별 회복환경지각척도를 분석한 결과 하천과 저수지가 여타 경관보다 높게 나타났다. 물이 포함된 공간을 선호하였고 돌담, 다랑이논, 전통마을 등의 생활경관은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았다. 회복환경지각척도 요인분석 결과 ‘적합성’, ‘매력성’, ‘벗어남’, ‘규모’ 등 4개 요인이 추출되었으며 모든 요인이 선호도 및 주의회복성에 유의한 영향을 주었다. 선호도에는 적합성 요인이, 주의회복성에는 규모 요인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쳤다. 선호도와 주의회복성 간에는 다소 높은 정적 상관관계를 보여 선호도가 높을수록 주의회복성도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모든 경관유형에서 벗어남 요인과 규모 요인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적합성 요인은 가장 낮았다.
전 세계적으로도, OECD, UN 등의 국제기구는 불평등·불균형 해소를 위해 포용적 성장과 포용도시 이슈를 제기하고 있고, 이에 따라 2019년 우리 정부는 ‘생활SOC 3개년 계획(안)’을 발표하며 2022년까지 핵심 SOC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불평등·불균형 해소를 위해 포용적 성장과 포용도시 이슈와 공원녹지에 관한 정책 등의 변경에 조치를 취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서산시 읍면동이 대안적 지표를 활용하여 공원녹지기본계획 중 공원 조성과 계획할 시 객관적인 결과를 도출한 지표를 적용하여 공원 정책필요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을 선정하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으로는 기존 관련 문헌을 통하여 개념을 정립하고, 선행연구와 조경전문가인 관련 공무원, 연구자, 업계종사자 등 34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설문조사를 통해 공원결핍지수를 도출하였지만 이를 공원 녹지 정책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법제도 정비가 전제되어야하므로, 향후 공원결핍지수를 반영한 공원 조성 및 정책사업의 추진을 통해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치유정원 구성요소로서 실내식물에 대한 221명 도시민의 인식을 실내식물 관리경험에 의해 비교하였다. 실내식물을 관리한 경험은 여성과 연령이 높을수록 높았으며,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거주자가 높았다. 성별, 연령대, 주거유형에 따라 식물 관리 경험에는 차이가 있었다. 실내식물의 기능 중 환경 개선과 심리적 안정 등의 중요도가 높았으며,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여성, 40대, 단독주택, 아파트 거주민은 심리적 측면에서, 남성, 20대, 30대, 50대는 물리적 측면에서 식물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식물을 관리한 경험이 있으면 분위기 조절, 정서 안정 등 심리적 측면의 중요도가 높은 반면, 관리경험이 없으면 물리적 환경 구성 측면의 중요도가 높았다. 식물 관리경험이 있을수록 식물의 필요도가 높으며, 공간장식, 온습도 조절, 정서 안정 등의 기능은 식물의 필요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된다. 식물을 관리한 경험은 정서적, 심리적 측면에서 중요도와 필요도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 따라서 다양한 식물에 대한 경험은 식물의 치유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식물에 대한 인지적 정보와 체험에 의한 지각에는 차이가 있으므로 치유정원 요소로서 식물을 활용하고자 할 때에는 식물을 통해 건강증진효과를 높일 수 있는 식물의 활용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도시지역 내 도시숲이 지닌 다양과 기능과 혜택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국내외 정책동향 과 대표사례분석을 통한 기초자료 구축을 연구의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 도시숲 정책 동향 분석을 시행하였다. 또한 국내·외 50개의 도시숲 사례를 수집하여 주제기반 분석과 클러스터 분석을 Nvivo 소프트웨어를 통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 정책은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도시숲법)을 중심으로 주요 국가계획과 도시숲법 관련 법률이 도시숲법을 구성하기 위한 기능, 체계, 조성 및 관리, 구역지정 등의 선행자료를 제공하였다. 즉, 관련법률의 분석과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둘째, 도시숲 기능을 바탕으로 국내·외 사례를 분석한 결과, 공통적으로 휴양 및 복지와 생태계보전의 목적이 강하게 나타났다. 다만, 국내에서는 경관보호를 국외에서는 기후보호에 도시숲의 기능이 분산되어 있음을 발견하였다. 셋째, 도시숲 기능의 상호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국내·외에서 다른 상호연결성을 보였으나 공통적으로 도시숲 기능의 다양성 추구와 민간참여의 활성화가 도시숲의 기능 극대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도출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정책은 도시숲의 기능 극대화 측면에서 기후변화 대응확대, 물/홍수관리, 지속적 휴양 및 복지강화, 수목의 캐노피 확대, 파트너쉽 기반 이해관계자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제시하여야 할 것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도시숲이 가져다주는 기능의 극대화를 통해 인간의 삶의 질과 자연의 건강성을 녹이는데 기여할 것이다.
본 연구는 중국 산둥성 쯔보시의 도시공원 중 하루 평균 인구 유동량이 가장 많은 인민공원, 횃불공원, 치성호공원을 대상으로 식재경관 조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20개 식재경관 지표를 선정한 후 공원 이용자들이 식재경관에 중요도와 이용 후 만족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IPA 분석을 활용하여 식재경관 지표별 중요도 및 만족도를 파악하고 개선이 필요한 지표를 도출하였다. 연구결과, 중요도 분석에서는 인민공원과 치성호공원은 식물종 다양성, 횃불공원은 나무의 그늘이 가장 중요한 지표로 분석되었다. 한편, 만족도 분석에서는 인민공원 및 횃불공원은 나무의 그늘, 치성호공원은 식물종 다양성이 가장 높은 만족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응표본 T-검사 결과, 인민공원은 16개 지표, 횃불공원은 15개 지표, 치성호공원은 15개 지표가 중요도 및 만족도 사이에 뚜렷한 통계적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IPA 분석결과, 인민공원은 사계절 경관 등 4개 지표, 횃불공원은 꽃모양의 다양성 등 4개 지표, 치성호공원은 식물 층위의 미 등 3개 지표가 중요도는 높았으나 만족도가 낮게 나타나 중점적으로 개선해야 한 지표로 도출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중점적으로 개선해야 한 지표에 대해 개선방안을 제안하였다. 연구를 통하여 공원 이용자들의 식재경관 만족도를 향상하고 더 좋은 식재경관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수생식물 경관선호도에 대한 평가를 통하여 수생식물 경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구명(究明)하고자 중국 난창시의 대표적 도시습지공원 3곳을 대상으로 하여 현장평가와 AHP 평가를 진행하였다. 경관의 정량평가를 위하여 수생식물과 어우러진 경관에 대한 현장조사를 수행하였으며, 정성평가를 위하여 각 도시습지공원에 대한 이미지를 도출하고 이에 대한 선호성 평가를 수행하였다. 연구를 통해 얻은 주요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 수생식물경관 평가에 관한 선행연구에서 얻어진 총 25개 경관요인에 대한 요인분석 결과, 생물종 다양성, 전체환경의 조화성, 관상 특성의 다양성, 생활유형 다양성, 서식지의 조화성, 건강상태(활력도), 계절다양성, 식물경관의 접근성 그리고 식물과 경관의 조화성 등 총 9개 요인을 선정하였다. 둘째, 9개 요인에 대한 AHP 평가 결과, 생물종 다양성, 관상특성의 다양성, 식물과 전체환경의 조화성 등 3개 요인의 가중치는 각각 0.315, 0.147, 0.153으로 전체의 61.5%를 차지하였다. 도출된 요인은 중국 내 습지공원은 물론 수생식물 경관선호도 향상을 위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인자로 부상되었다. 셋째, 9개 정량 및 정성평가 요인에 대한 가중치분석 결과, 각 공원별 평가점수는 위저우완(0.42) > 샹후(0.35) > 아이시후(0.23)의 순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위저우완의 경우 다양한 수심으로 종다양성이 높고 접근성이 좋아 친수공간으로의 높은 활용성이 평가에 반영된 결과라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