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경재배의 폐암면 처리문제를 해결하고 수입의존도가 높은 육묘용 상토 자재의 개발로 육묘산엽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폐암면의 혼합비율을 달리한 플러그용 육묘상토를 조성하여 메리골드의 생육에 대한 효과를 조사하였다. 시판 육묘상토를 대조구로 하고, 시판 육묘상토에 이용되는 코코피트 대신에 폐암면을 10, 30, 50%로 혼합하여 혼합상토를 조제하여 50공 트레이에 파종하고 생육조사를 실시하였다. 메리골드의 발아율은 처리구간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초장, 엽수, 경경, 엽면적과 지상부 및 지하부의 건물중 및 생체중은 시판상토와 폐암면 50% 혼합 처리구에서 양호하였다. 그러나 폐암면 30 및 10% 혼합처리구에서는 시판상토에 비해서 생육이 낮았는데 그 결과에 대해서는 정확한 원인을 밝힐 수 없었다. 본 실험에서는 폐암면을 플러그용 육묘상토의 자재로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주었으며, 폐암면의 적정한 혼합비율에 대해서는 계속적인 실험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The experiment has investigated the effects of blending rate of waste rockwool in nursery media on growth of Marygold 'Yellow boy' plug seedlings. A commercial plug medium containing 10% zeolite, 10% vermiculite, 5% perlite, 10% peatmoss and 65% cocopeat was used as the control, and the other media compounded with 10% of zeolite, vermiculite, perlite and peatmoss and 10, 30, and 50% of waste rock-wool. There was not significant difference in germination rate ot Marygold between treatments. Plant height, number of leaves, stem diameter and leaf area were higher in commercial plug medium and compound nursery media containing 50% of waste rockwool than 30 or 10% of waste rockwool. Fresh weight and dry weight of shoot and root increased in the treatment of commercial plug medium and the medium of 50% waste rockwool than 10 and 30% of waste rockwool. These results suggested the possibility of utilization of waste rockwool for medium components of plug seedl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