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당귀 추대에 비하여 온도와 일장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연구하므로서 개화생리현상(開花生理現狀)을 구명하고 이를 토대로 추대억제방법을 개발하고자 수행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참당귀는 다른 월년생(越年生) 식물(植物)과 달리 저온처리 없이도 개화되었는바 추대(抽臺) 및 개화(개화)에 대한 저온감응도(低溫感應度)는 둔감한 식물인 것으로 사료되었다. 2. 처리온도별 신아(新芽)의 출현 및 초기생육은 20℃와 25℃에서 양호한 반면 15℃에서는 늦게 발육이 부진한 경향이었으나 생육중기 이후에는 15℃와 20℃에서 양호한 반면 고온인 25℃처리구에서는 부진하였다. 3. 참당귀의 추대는 생육적 온인 20℃에서 추대율이 높은 반면 고온이나 저온에서는 추대율이 다소 낮았고 일장에 따라서는 일조시간이 길수록 추대율이 높았다. 4. 근중(根重)은 목질화(木質化)로 인하여 추대율이 높던 20℃ 처리구에서 가장 낮았다. 15℃에서는 지상부의 영양생장기간(營養生長期間)이 길어 추대가 늦었으며 목질화의 진행도 완만(緩慢)하여 비교적 추대율이 높았음에도 수양(收量)은 많은 경향이었으나 비추대개체(非抽臺個體)에 비하여 품질은 낮은 경향이었다. 5. 추대율을 낮추거나 지연시키기 위해서는 생육적온인 20℃ 이내가 좋고 화아분화기에 단일(短日), 약광(弱光) 상태가 바람직하여 서늘한 지역의 곡간지 포장이나 차광재배등으로 추대율 감소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temperature and daylength on the bolting of Angelica gigas Nakai for decreasing the rate of bolting.Seedlings were transplanted on early December to the PVC pot(1 /1000) in the greenhouse controlled the temperature of 15, 20 and 25℃, and the daylength of 8, 12, and 16hrs. Growth of aerial parts, bolting rate and root characteristics of A. gigas were investigated. Seedlings of A. gigas untreated with low temperature were nomally emerged, bolted and flowered in maturing stage. In this results, it was assumed that A. gigas was low sensitive to low temperature. The early growth stage was good at 20℃ and 25℃, but the late growth was effective at 15℃ and 20℃. The bolting rate was the highest at 20℃ while the root weight was the lowest. Although the bolting rate was high at 15℃, the yield was increased by the delay of bolting and flowering stage. The bolting rate was increased in the longer daylength and showed more sensitive to the daylength condition than to the temperature. Thus, A. gigas cultivated in gully field with cool temperature or under the shading light could be reduced could the bolting r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