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한약재의 기원식물에 대한 논란으로 야기된 사회문제 해결의 기초 자료로 제공하고자 본초강목에 수록된 약재의 기원식물을 찾아 Engler 체계에 따라 정리하였다. 1. 본 연구의 자료는 본초강목에서 식물성 약재를 다루고 있는 초부, 곡부, 채부, 과부, 목부 중에서 채부에 수재된 약재 158 품목을 대상으로 하였다. 2 채부에 수재된 158 품목 중 기원식물을 확인한 것은 139 품목으로 이를 Engler 분류체계로 정리한 결과, 8문 10강 6아강 31목 22아목 52과 85속 99종 12변종 2품종 총 113 종류의 식물로 기록되었다. 3. 113 종류의 식물을 문별로 비교해 보면 피자식물문이 전체의 80.70 %(92종류), 균문이 10.53 %(12종류) 홍조식물문이 3.51 %(4종류), 양치식물문이 1.75%(2종류)였으며, 남조식물문, 녹조식물문, 지의식물문, 나자식물문이 각각 0.88 %(1종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채부에 수재된 158 품목 중 19 품목은 그 기원을 확인할 수 없었다. 5. 동의보감 탕액편과 방약합편에서 다루는 약재의 품목과 기원식물의 학명을 비교하여 표4에 정리하였다.
Pen-tsao-kang-mu(Bon-cho-kang-mok), chinese medicinal plant book, was written by Lee sijin(1578), China. The subject of this study were 158 articles of vegetable part in Pen-tsao-kang-mu. Among them only 139 articles were able to be identified by authority of several references. By Engler's system they were classified into 8 divisions, 10 classes, 6 subclasses, 31 orders, 22 suborders, 52 families, 85 genera, 99 species, 12 varieties and 2 forma, and were confirmed 113 kinds of original plants. Among the divisions, Angiospermae was the most numerous division with 92 kinds(80.70%) and the second division was Fungi with 12 kinds(10.53%). The next was Rhodophyta with 4(3.51%) kinds. Other 19 articles were unable to be classified because of their ambiguous n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