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을릉도에 자생하고 있는 우산고로쇠나무를 대상으로 흉고직경급별 수액 채취량과 수액 내 성분을 분석하였다. 우산고로쇠나무의 총 수액채취량은 376l 이었으며 흉고직경이 증가할수록 수액 채취량도 많았으며 총채취량에 대해 소 중 대경목이 각각18%, 32%, 50%의 비율을 나타내었다. 수액 채취량은 온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많은 양의 수액이 채취된 날의 기상조건은 일최고 최저기온의 온도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우산고로쇠나무 수액내의 고형분, 회분, 당도는 각각 3.04%, 0.06%, 3.06%로 나타났으며, 유리당은 자당 (30.6 g/l)이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으나 포도당, 과당, 맥아당은 검출되지 않았다. 우산고로쇠나무 수액은 총 7종의 무기성분중 칼슘 (522 mg/l)과 칼륨 (309 mg/l)의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he collecting amount by DBH class and contents of mineral and free sugar in the sap of Acer okamotoanum Nakai being autogenous in Ullungdo were investigated. The total amount of sap was 376 l Sap of A. okamotoanum were increased with increasing DBH, 67 l (18%), 121 l (32%) and 188 l (50%) from small (below 18 cm), middle (20~28 cm) and large (above 30cm) diameter tree, respectively. Amounts of sap was required by big temperature fluctuation in day and night. The contents of solid, ash and sugar were 3.04%, 0.06% and 3.06% in the sap of A. okamotoanum. Free sugar determined in the sap was sucrose with 30.6 g/l, but glucose, fructose and maltose were not detected. The sap of A. okamotoanum was composed of seven kinds of mineral. The prominent minerals in the sap were Ca and K, and the concentrations of Ca and K were 522 mg/l and 309 mg/l, respectiv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