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 Surface Temperature Related to the Characteristic of the Coastal Climate in the Southern Part of Korea
우리나라 남부해안기후의 특성과 수온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해안지방인 부산, 여수, 목포를 준표준 내륙지방으로 광주와 대구, 인근 해양의 가덕도, 소리도, 홍도의 수온을 선정하여 20년 간(1960~1979)의 관측자료로서 기온, 습도, 강수량을 조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해안지방(부산, 여수, 목포)은 해양의 영향으로 내륙지방(대구, 광주)보다 기온의 연교차가 적고 기온이 수온보다 높을 때는 내륙지방이 해안지방의 기온보다 높고, 수온이 기온보다 높을 때는 내륙지방이 해안지방보다 낮다. 2) 수온과 기온의 차에 따라서 내륙지방과 해안지방의 기온차가 결정되며(상관계수 0.9이상) 그 양적 예측도 상관관계식을 활용함으로써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3) 해안지방과 내륙지방의 습도의 차이도 기온의 경우와 비슷하게 나타났으나 목포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다른 해안지방과 다르게 나타났다. 4) 수온과 기온의 차이에 따라서 해안지방과 내륙지방의 습도의 차이가 결정된다(상관계수 0.9이상, 목포제외), 그러므로 그 양적 해석도 가능하다. 5) 남해안지방의 강수량은 내륙지방과 그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The oceanic effect on the climate of the southern coast of Korea was analysed based on the sea surface temperature and in order to study relationships between the fluctuation of the sea surface temperature and that of climatic elements. Meteolorogical data from 1960 to 1979 were used. In the year when difference between the air and water temperature was maximum, the air temperature in southern coast was higher than normal year. A fluctuation of the sea surface temperature plays an important influence to determine the variation of the air temperature in the coastal area. Humidity of the coastal climate depends upon the oceanic effect in summer, but not in winter. This results may be due to prevailing wind effect. The oceanic effect on the precipitation in the coastal area is not f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