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섬유강화 에폭시기지 복합재의 경면 가공한 스테인레스 강 상대재와 마찰과 마모에 바탕을 둔 연구에서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일방향 탄소섬유 강화 복합재의 마모 거동에 미치는 미끄럼 방향의 효과는 다르며 작용하는 마모 메커니즘의 형태에 의존한다. (2) 상온에서 경면 가공한 스테인리스 스틸에 대하여 미끄럼이 일어나면 AP 방향에서 높은 마모 저항과 낮은 마찰계수가 관찰되었다. (3) 복합재의 비마모율은 미끄럼 속도가 증가하면 N방향과 P방향에서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며, AP 방향에서는 증가하다가 감소한다. 이것은 마모 메카니즘의 영향으로 속도가 증가하면 마모 이착막의 생성이 빨라져 이착막 속의 탄소섬유가 윤활제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4) 복합재의 마찰계수는 미끄럼 속도가 증가하면 3방향 모두 증가하다가 일정한 값에 수렴하면 N방향이 가장 크며, P방향과 AP방향 순이다. 이는 N방향에서 마찰초반에 발생한 섬유의 쟁기질에 의한 상대재 표면의 손상과 돌기변형에 따른 것이며, AP방향의 마찰계수가 가장 낮다.
This paper presents an experimental study of friction and wear properties of a unidirectional oriented continuous crbon-fiber reinforced epoxy composite at the ambient temperature. Friction and wear experiments were conducted in the three principal sliding direction of the fiber orientation in the composite were selected against the stainless steel counterpart specularly processed were using a pin -on-disc apparatus. Friction coefficient and specific wear rate at various normal loads and sliding velocities wear determined. When sliding took place against smooth and hard counterpart, the hightest were resistance and the lowest friction coefficient were observed in the anti-parallel direction. The wear track of the worn specimens was examined with a scanning electron microscope(SEM) to observe the damaged fibers on the surface. In addition, SEM observations of the worn surfaces allowed to identify the involved different wear mechanis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