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생 개맨드라미의 파종시기에 따라서 개화 및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생리적 특성을 파악하고 재배법을 확립하기 위하여 1월부터 8월까지 1개월 간격으로 파종하였다. 2월과 3월에 파종하여 4월과 5월에 정식한 개맨드라미의 초장은 69.1cm 이하로 짧고, 개화소요일수가 31일로 단축되었으며 측지발생이 많아서 개화수도 많았으나, 화서장이 짧고 경경도 가늘었다. 5윌부터 6월에 파종한 것은 개화소요일수가 58일로 길었고, 초장도 94.1cm에서 122.0cm로 길었다. 따라서 개맨드라미는 봄의 단일조건에서 개화가 촉진되는 상대적 단일식물로 판단된다. 시기별로 화단 조성을 위하여 개맨드라미를 파종할 경우 여름부터 가을까지의 키가 작고 총총한 화단 조성을 위해서는 2-3월에 파종하여 4-5월에 화단에 정식하는 것이 적당하고, 초장이 긴 가을 화단 식물 조성이나 절화용으로 활용할 경우는 4-5월에 파종하여 6-7월에 포장에 정식하는 것이 적당하다.
This experiment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growth and flowering characteristics of Celosia argentea native to Korea treated by monthly sowing from January 20 to August 20 in the field. As sowing date delayed from January to June, the days to flowering were increased. Seedlings sown on February and March planted in the field on April and May were shorter, 31 days to flower, shorter plant height, much more number of flower than those of sown on May and June planted in the field on July and August which means Celosia argentea may be facultative short day plant. And the seedlings sown on February and March were precious ornamentals for bed plant from summer to fall, however, the seedlings sown on April and May were valued for bed or cut plant producing in f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