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점차 사라져가는 큰조롱의 유전자원을 보호하고 이용하고자 종자 발아 기술과 육묘기술 개발을 위해 종자 침지 처리 온도, GA3 농도, 트레이 및 토양 종류, 차광처리에 따른 큰조롱의 발아율과 생육특성을 조사하였다. 종자발아는 20℃에서 GA3 100 ppm에 침지한 처리구에서 가장 높은 93% 발아율을 보였다. 묘소질 특성은 50구 트레이에서 가장 뛰어났으며 생리적 묘소질 특성은 20℃에서 GA3 10 ppm에 침지 처리 한 종자를 TKS 토양이 충진된 128구 트레이에 파종한 조건에서 가장 뛰어났다. 따라서 큰조롱의 묘소질과 생리적 묘소질을 종합하고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하면 128구 트레이 혹은 200구 트레이의 TKS, TKS+펄라이트 및 TKS+왕겨 처리구에서 4월 중순에 파종 후 30~ 45일 간 육묘하면 초장과 근장이 각각 10 cm 이상되고 엽수가 8 매 이상 되는 우량한 묘를 획득할 수 있었고 이를 본 밭에 이식이 가능한 것으로 보여진다.
The present study was examined seed germination and growth characteristics of Cynanchum wilfordii under the following conditions such as soaking temperature, concentrations of GA3, trays and soil types, and shading conditions. In seed pre-treatment, germination rate was the highest at 93% when soaked in 100 ppm GA3 at 20℃ and seedling growth was best in 50 plug cell tray. Physiological quality was best in the condition in which seeds were treated with 10 ppm GA3 at 20℃. Taking into consideration the seedling growth, their physiological quality as well as economical aspects, seedlings with plant height (over 10 cm) and root length (over 10 cm) were grown vigorously 30-45 days after the seeds were sown in mid-April in TKS, TKS+perlite and TKS+rice hull of 128 or 200 plug cell tr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