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항은 부산항의 늘어나는 화물 수요에 대처하고 북항의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일반부두뿐만 아니라 1997년에는 컨테이너 부두가 개장되어 현재 최대 50,000DWT급 컨테이너 선박이 입 출항 하고 있다. 그러나 감천항은 어선, 잡종선 등 소형선박들의 입 출항의 비중이 50%에 가깝고, 동부두 방면에 건설 중인 공영 수산도매시장이 2008년에 개장할 예정이다. 따라서 감천항의 항만관제 운영계획을 설정하기에 앞서 입 출항하는 선박의 장래 연간교통량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감천항은 방파제 입구가 협소하며, 방파제 전방에서 선박이 통항할 때 교차상태가 상존한으로 해상충돌사고의 위험이 높아 이에 대한 교차상태위험 분석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감천항의 장래 교통량을 추정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통항위험에 대한 정량적인 분석을 수행하였다.
Gamcheon Harbor was developed to cope with increased freight demand of Busan port and supplement function of the north port. Because container wharf is opened to 1997 as well as general wharf, present maximum 50,000DWT class containerships have been incoming and outgoing. However, In Gamcheon port, small size ships such as fishing boats, miscellaneous boats account for 50 percent of the traffic and a public marine products wholesale market that is building on the north wharf will open in 2008. Therefore, it needs to grasp future year traffic volume before establishing operation plan for port management. Also, analysis on crossing situation risk is required because the breakwater entrance in Gamcheon Harbor is narrow and the crossed passing of ship is ever-present at breakwater front. Thus the traffic volume in the future was presumed and quantitative analysis was achieved on crossing situation though simulations with the traffic volu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