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과 같이 급속히 변화하는 기업경영 환경에서 조직이 생존하고 번영하기 위해 기업의 경영 성과를 향상시켜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생산성 또는 효율성을 꾸준히 평가할 필요가 있다. 최근 컨테이너터미널 업체수는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물동량의 증가가 미미하여, 물동량 확보를 위한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간의 선사 및 화물유치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러한 경쟁은 하역요율이 하락하고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들의 경영수지가 악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DEA(Data Envelopment Analysis) 방법론을 이용하여 국내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의 경영 효율성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의 경영 효율성 수준을 파악해 보았다. 본 연구는 기업 경영 분석에서 산출기초가 되는 가장 중요한 인건비, 임대료, 관리비용과 같은 비용항목을 투입변수로 선정하였으며, 산출변수에는 매출액, 영업이익을 선정하여 2009년도 경영 효율성을 분석하였다. 분석 대상들은 효율적인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와 비효율적인 운영사들로 구분하고, 비효율적인 운영사는 상대적으로 얼마나 비효율적인지에 대한 정보와 경영 효율성을 갖추기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In order to achieve sustainable growth and gain competitive advantages business performance should be monitored regularly by a company. In the port industry container terminal operators are facing growing competition. A large scale of new container terminals are constructed and the number of new container terminal operators are increasing. Container shipping lines are gaining bargaining power against terminal operators in terms of negotiating terminal usage. The competitive environments result in reduced cargo handling charges and poor financial performance of container terminal operators. It becomes very important to examine how efficiently container terminal operators are operating their terminals and how to improve their performance. This paper investigates the measurement efficiency for container terminal operators in Korea using Data envelopment analysis(DEA) of DEA-CCR and DEA-BCC Model. This paper finds out which container terminal operators are inefficient and how to improve their management effici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