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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yesian Network 기법을 이용한 댐 위험도 평가

Dam Risk Assessment based on Bayesian Network Model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68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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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재학회 (Korean Society Of Hazard Mitigation)
초록

기후변동성의 증가로 인한 댐의 안정성 확보가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으며 세계대댐회(ICOLD)에서는 이러한 점을 고려한 댐의 안정성 평가를 위해 위험도 해석 기반의 해석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기존 댐 안정성 평가의 경우 치수적 관점에서 빈도해석기법과 정성적 평가 기반의 상태평가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정략적이며 구체적인 해석 방안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댐의 위험도 분석을 위해서는 구조물 자체적인 문제, 기상조건, 환경적인 요인 등 내부·외부 요인들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며 고려된 요소들 간의 상호작용을 평가할 수 있는 Network 기반의 해석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또한 대부분의 위험도 해석과정에서 요구되는 매개변수들의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는 점과 각 매개변수들의 불확실성이 전체 해석결과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본 연구에서는 위험도 평가 수행 중 가장 중요한 위험요소들의 분류와 규명, 위험요소들간의 인과관계, 위험요소들의 발생확률 산정 등을 통해서 각각의 위험요소들의 발생경로와 발생확률 등을 체계적으로 추정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연구를 진행하였다. 첫째, 댐의 과거 피해사례, 계측 및 외관 조사, 다양한 댐 파괴인자 등을 고려하여 입력자료를 구축한다. 둘째, 도출된 위험 인자들을 토대로 댐 위험도 해석 모형을 개발하기 위해서 주요 파괴경로, 원인 인자와 결과간의 상관성을 고려하여 Bayesian Network 모형을 구축한다. Bayesian Network 노드에는 각 입력자료의 특성에 맞는 확률분포형이 부여되며, 각 노드간 조건부확률의 계산을 통해 댐의 위험도 평가를 수행하였다. 마지막으로 인명피해액 및 경제적인 피해액을 산정하여 댐 파괴시 총 피해액을 산정할 수 있도록 모형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서 댐 피해의 결과로 보수·보강의 계획 수립시 특정 위험인자에 대해 우선순위를 결정할 수 있으며, 각 댐의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관리·운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저자
  • 김진영(전북대학교 토목공학과) | Kim Jin Young
  • 권현한(전북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 | Kwon Hyun Han 교신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