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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뇌졸중 노인의 생활만족도 향상을 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의 활용 KCI 등재

Application of Horticultural Therapy Program for Improving Life Satisfaction of Hospitalized Elderly with Stroke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69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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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식물환경학회지 (Journal of People Plants and Environment)
인간식물환경학회 (Society For People, Plants, And Environment)
초록

본 연구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노인요양시설에 입소한 뇌졸중 노인의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구리시에 위치한 S요양원을 이용하고 있는 뇌졸중 노인들을 대상으로 주 1회 총 13회 실시하였다.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한 실험군 12명과 원예치료프로그램을 받지 않은 대조군 11명을 대상으로 실시 전과 실시 후의 생활만족도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프로그램 전과 후의 생활만족도 검사지를 사용하여 각각의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원예치료를 받은 실험군에서 전체 생활만족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된 것을 알 수 있었다. 대조군에서는 유의한 변화를 볼 수 없었다. 미래 생활만족도의 경우도 원예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의 미래생활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뇌졸중 노인들이 과거와 뇌졸중을 앓고 있는 현재의 현실적 상황에 대한 인식에는 큰 변화가 없으나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통하여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미래를 생각하고 긍정적 자세를 갖고자 하는 열망이 생겼음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 식물재배, 식물을 이용한 작품 만들기, 다양한 꽃꽂이의 형태를 이용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뇌졸중 노인의 생활만족도 향상에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앞으로 시설 노인들에게 전문적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널리 적용한다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 of horticultural therapy program on the life satisfaction of hospitalized chronic stroke patients. This study was conducted with 11 subjects in the control group and 12 subjects in the experimental group at S Nursing Home in Guri-city. A total of 13 horticultural therapy sessions were given to each experimental group once a week during the period from September to November 2012. During the same time frame, the control group did not receive any horticultural therapy. Non-parametric Mann-Whitney test and wilcoxon signed-rank test were used for data analysis. According to the result, stroke patients who received horticultural therapy showed a significant change in ‘life satisfaction’(p=0.002). They also showed meaningful changes in satisfaction of their past, present, and future regarding the sub-variables. However, the stroke patients who did not received horticultural therapy program showed a non-significant change in ‘life satisfaction’(control group, from 12.36±4.54 to 11.18±3.97, p=0.136). Regarding the difference of 'life satisfaction' between the control group and experimental group after therapy programs, non-significant changes were observed in the past and present satisfaction with life regarding the sub-variables. However, significant changes revealed for future satisfaction with life regarding sub-variables(p=0.003).

저자
  • 이금진(건국대 농축대학원 원예치료전문가과정) | Geum-Jin Lee
  • 박신애(건국대 농축대학원 원예치료전문가과정, 건국대 생명환경과학대 보건환경과학과) | Sin-Ae Park Corresponding author
  • 손기철(건국대 농축대학원 원예치료전문가과정, 건국대 생명환경과학대 보건환경과학과) | Ki-Cheol 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