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토교통부 건축행정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세움터' 자료를 활용하여 대구시 달서구의 녹화가능한 옥상면적을 분석하였다.달서구의 전체 건축물은 총 62,741개소이며, 건축물 옥상의 전체면적은 10.8㎢로 나타났다. 1980년 이후에 사용승인된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평지붕 건축물로 한정할 경우 옥상면적은 4.7㎢로 나타났으며, 여기에 녹화가능 옥상면적 비율을 적용하면 달서구 전체면적의 약 5%에 해당하는 3.2㎢의 면적에 옥상녹화가 가능하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는 옥상녹화를 통해 토지매입비용 없이 근린생활권 근린공원 약 300여 개소 이상을 조성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 하겠다. 건물유형별 옥상녹화 가용면적은 주거시설이 68%로 가장 높았으며, 판매시설, 교육시설, 공공시설, 업무시설, 의료시설이 그 뒤를 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옥상녹화 활성화를 위해 주거시설 건축물에 대한 옥상녹화지원의 확대가 필요함을 의미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potential area for roof greening in Dalseo-Gu, Daegu based on information of the building register from 'Sewoomteo, the Building Administration System in the 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The number of buildings in Dalseo-Gu is 62,741 and the total area of roof is 10.8㎢, but it decrease to 4.7㎢ if the building age(since 1980), the roof shape(flat roof), and the building structure(ferroconcrete) are limited. And the potential roof greening area using plantable ratio is 3.2㎢(5% of Dalseo-Gu total area). The result shows that it is possible to make more than 300 small size neighborhood parks without the land purchase price. Potential roof greening area of buildings for residence(67%) is the largest by building types. Shopping mall buildings, education buildings, public buildings, office buildings, healthcare buildings are followed. The result indicated that it is residential buildings that we need to pay attention for revitalizing roof gree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