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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느타리버섯 병재배시 적정 후숙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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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버섯학회 (The Korean Society of Mushroom Science)
초록

수한느타리버섯은 균상재배용으로 육성된 품종으로 갓색이 짙은 청회색, 갓형태는 얕은 깔대기형이며 대가 굵고 길다. 도매시장 등에서의 농가 수취가격이 높은 편이며 전체적인 외형이 우수한 품종으로 균상재배 농가에서 선호하고 있는 품종이다. 이 품종은 병재배시 춘추느타리2호 보다 수량은 다소 낮으나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버섯이다. 수한느타리버섯 균사배양 후 후숙작업이 수량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가 요구 된다. 그러므로 수한느타리버섯 병재배에 있어서 버섯생육의 적정기준 설정을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균사배양 후 후숙 조건을 구명하였다. 수한느타리버섯 병재배시 후숙조건을 구명하기 위하여 배지재료는 미루나무톱밥(68%), 면실피(16%), 비트펄프(8%), 면실박(8%)을 부피비율로 혼합하고 수분합량을 67%로 최종 조절하여 사용한다. 혼합된 배지는 유해 미생물을 사멸하고 배지를 연화 시켜 접종된 버섯 균사가 잘 자랄 수 있도록 고압살균(121℃/90분)을 하고, 예냉실(20℃)을 거처 접종실로 옮긴 다음 기계접종을 한다. 접종이 끝나면 배양실로 옮겨 균사배양을 한다. 이때 온도는 20~21℃로 유지하며 대조구 및 처리구 모두 18일간 배양을 한다. 또한 버섯발이는 19~21℃, 습도 85~95%의 조건에서 3일간 실시하고, 버섯 생육은 15~18℃, 습도 75~80%의 조건에서 실시한다. 후숙기간은 대조구는 실시하지 않았고, 25~27℃조건에서 각각 6일, 9일, 12일, 15일 처리구를 두고 본 시험을 마친 결과 첫째. 후 숙기간과 후숙온도에 따른 버섯 생육 특성은 후숙처리 9일과 12일 처리에서 버섯 수량이 각각 163.1g/병과 160.7g/병으로 높게 나타났다. 둘째. 후숙처리에 따른 버섯 재배용 배지의 수분함량 변화를 보면 균배양 전과 균사배양 완료 후의 수분함량은 변동이 없었다. 후숙처리 기간이 길어 질수록 수분함량이 다소 줄어드는 경향이었으며, 버섯 수확후의 배지 수분함량은 후숙기간 9일처리에서 49.3%로 가장 많이 줄어들었다. 마지막으로 배지의 무게변화에 따른 버섯 수량과의 관계를 보면 후숙기간 9일 처리구에서 버섯 수확 후배지 무게가 382.6g/병으로 가장 적었으며, 버섯 수량은 163.1g/병으로 가장 많았다.

저자
  • 장후봉(충청북도농업기술원)
  • 김민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 | 김민자
  • 박재성( 충청북도농업기술원) | 박재성
  • 최재선( 충청북도농업기술원) | 최재선
  • 송인규( 충청북도농업기술원) | 송인규
  • 정민정( 충북대학교) | 정민정
  • 차재순( 충북대학교) | 차재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