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탐험활동과 성과에 대한 이론적⋅실증적 연구는 활발히 진행되는 반면, 선행요인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 제한적이다. 본 연구는 기업 탐험활동의 선행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기업 내부적 요인(여유자원, 소유구조, TMT 다양성)에 초점을 맞추어 탐구한다. 1998년부터 2012년 까지 우리나라 제조업 산업 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여유자원, 소유구조, TMT 다양성이 기업 탐험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탐험적 혁신 활동은 미국특허청(USPTO)에 15년간의 특허 인용 데이터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소유구조의 경우 한국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소유경영자와 외부 소액주주간의 대리인 이론으로 접근하였다. 또한 TMT 다양성의 경우 가시성과 직무관련성의 차원으로 나누어 연령다양성과 교육 배경 다양성으로 구분하였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여유자원은 기업의 탐험활동과 정(+)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소유구조의 측정 변수인 최대주주 지분율과 탐험활동 간의 가설은 지지되지 않았다. TMT의 다양성 또한 탐험활동과 상관관계를 갖지 않는 것으로 나와 기각되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의 기여⋅한계와 시사점을 도출한다.
In order to identify the antecedents of organization’s exploration activities, this study focuses on internal factors. There are many theoretical and empirical studies for an organization’s exploration activities, while the research on antecedents is limited. This study is aimed at the manufacturing industry in Korea from 1998 to 2012 using data from 15 years of slack, ownership structure, and TMT diversity. The study examined the impact of these firm-specific factors on firm’s exploration activities. As a result, a company’s exploration activities and slack have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insider ownership and exploration activities, the hypothesis was not supported. Also, the relationship between TMT diversity and exploration activities was dismissed. Finally,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analysis, the contribution of this study, limitations and implications are dra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