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상록활엽수 묘목의 효과적인 재배생산을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서, 광환경 변화에 따른 상록활엽수 4수종의 형태적․생리적 특성 변화를 분석한 결과에서 조록나무, 붓순나무, 새덕이나무는 95%차광까지 차광률에 비례하여 엽면적의 증가를 나타냈고, 35%차광에서 가장 높은 엽수를 나타냈다. 조록나무는 95%차광에서 뚜렷한 가지수의 감소를 나타냈다. 멀꿀은 35%차광에서 가장 높은 엽면적, 엽수, 가지수를 나타냈다. 광보상점과 총 엽록소함량은 조록나무, 붓순나무, 멀꿀에서 95%차광까지 차광률이 증가함에 따라서 각각 감소와 증가를 나타냈다. 새덕이나무는 35%차광에서 가장 낮은 광보상점과 총 엽록소함량을 나타냈다. 품질지수는 조록나무에서 95%차광까지 차광률이 증가함에 따라서 감소하였다. 붓순나무와 새덕이나무는 95%차광에서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는 품질질수 감소를 나타냈으며, 멀꿀는 95%차광까지 뚜렷한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다.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공시된 상록활엽수 4종은 95%의 저광도 조건에서도 생육하는 내음성이 강한 수종이지만, 지하부와 지상부가 균형을 이루는 우량 묘목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적정 광조건으로 35% 차광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morphological-physiological changes with different shading levels of Distylium racemosum Sieb. et. Zucc, Illicium anisatum L., Neolitsea aciculata (Bl.) Koidz., and Stauntonia hexaphylla (Thunb.) Decne. The leaf area of D. racemosum, I. anisatum, and N. aciculata increased by 95% shading in direct proportion as shading level and the number of leaves showed highest at 35% shading. The number of shoots of D. racemosum significantly decreased at 95% shading. S. hexaphylla showed highest at 35% shading. The Light compensation point and total chlorophyll content of D. racemosum, I. anisatum, and S. hexaphylla respectively increased and reduced by 95% shading. N. aciculata showed lowest at 35% shading. The seedling quality of D. racemosum decreased by 95% shading I. anisatum and N. aciculata showed lowest at 95% shading, and S. hexaphylla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 As a result, 35% shading was suitable for seedling products of the 4 species evergreen broad-leaved tre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