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원예활동이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학업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KCI 등재

Effect of Horticultural Activities on Self-esteem and Academic Stress of the Youth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283232
서비스가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인간식물환경학회지 (Journal of People Plants and Environment)
인간식물환경학회 (Society For People, Plants, And Environment)
초록

본 연구는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학업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청소년은 경상북도 A 중학교의 남자 중학생 각각 15명을 실험집단과 대조집단으로 선정하여 2010년 9월9일부터 12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주 1회 총 12회 원예활동을 실시하였다. 원예활동 실시 전과 후, 자아존중감 질문지의 결과 하위항목 중 사회적 자아존중감은 24.23점에서 29.15점, 학교의 자아존중감은 24.53점에서 28.76점으로 각각 4.92점, 4.23 향상되어 P<0.01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전체점수에서는 138.38점에서 157.00점으로 18.62점 향상되어 P<0.05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원예활동 실시 전과 후, 학업 스트레스 질문지의 결과 유의차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42.23점에서 41.53점으로 점수가 학업 스트레스 수치가 감소되었다. 원예활동 실시 후 대조군과 실험군 두 집단 간의 변화를 비교한 결과 자아존중감 질문지 결과의 경우, 원예활동 실시 전과 후의 자아존중감 질문지 점수 차이로 두 집단간의 유의차 검증을 한 결과, 전체 자아존중감 점수에서 집단 간에 P<0.05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학업 스트레스 질문지의 경우, 원예활동 실시 전과 후 학업 스트레스 점수 차이로 두 집단 간 유의차 검증을 한 결과,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원예활동이 청소년에게 자아존중감과 학업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원예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청소년 개개인에 접근하여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을 것이며, 또한 장기적인 원예프로그램뿐 아니라 학교와 연계된 가정에서의 원예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면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내는데 원예활동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판단된다.

In an attempt to find out the influence of horticultural activities on middle school students' self-esteem and academic stress, this study was performed to male students in A middle school in Gyeongsangbuk-do participate in a range of horticultural activities once weekly, on Thursdays, totaling 12 times, from September 9 to December 23, 2010. Self-esteem scores measured before and after the horticultural activities were compared. The scores of self-esteem from social and school, which are two of the sub-items in the stress questionnaire, rose by 4.92 from 24.23 to 29.15and by 4.23 from 24.53 to 28.76, respectively at the significance level, P<0.01. The total score rose by 18.62 from 138.38 to 157.00 at the significance level, P<0.05. Academic stress scores measured before and after the horticultural activities were compared. Academic stress led to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whereas overall mean values dropped from 42.23 to 41.53. After completing horticultural activities, the control and experimental groups were compared in terms of changes in self-esteem and academic stress. Total scores from self-esteem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when P<0.05. Total from academic stress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 These findings suggest that horticultural activities influenced self-esteem and academic stress among middle school students. It seems necessary to study further on how to apply persistent and subject-specific horticultural therapy programs.

저자
  • 이민정(대구가톨릭대학교 보건과학대학원 원예치료학과) | Min-Jung Lee Corresponding author
  • 최병진(대구가톨릭대학교 보건과학대학원 원예치료학과) | Byung-Jin 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