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국립수목원 어린이정원을 관람하는 관람객들에게 효과적인 체험과 환경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국립수목원에 근무하는 숲해설가를 대상으로 전공영역에 따른 어린이정원에서의 활동 현황과 식재 및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어린이정원의 개선 방안과 숲해설가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할 수 있었다. 첫째, 타전공자인 해설가들이 어린이정원에 대한 관련 자료 등 교육 정보의 부족으로 인하여 해설에 어려움을 느낀 경우가 많아 어린이정원 조성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여 기본 개념과 기본 목적을 해설가들이 충분히 인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운영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다양하게 변화하는 자연생태계에 따라 적절하게 교육 프로그램이 세분화되어야 하며 이와 더불어 해설가들에게 다양한 식물을 활용한 생태교육에 대한 사전교육 및 교과 외 쉽게 접하지 않았던 분야에 대한 직무연수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어린이정원의 식재공간에 대한 해설가들의 인식은 전공자별로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어린이정원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전공자별로 차별화된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 이러한 결과는 해설가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어린이정원의 운영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어린이정원을 관람하는 관람객들에게 효과적인 체험과 환경교육을 제공하여 궁극적으로 국립수목원 전체 안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surveyed forest interpreters’ activities and perceptions of children’s garden constructed in Korea National Arboretum on May 2011. The 32 forest interpreters were asked to select how do they think about activities, plants, and operation programs of children’s garden. By analyzing answers, we could suggest improving ways of children’s garden and come up with an effective plan for improving professionalism of interpreters. First of all, an information about children’s garden should be provided actively, because most of interpreters who did not major in biology or environmental education felt difficulty when they interpreted children’s garden. About operation programs, it still has a room for developing diverse education programs as affected by variable ecosystem and providing orientation about environmental education using plants of children’s garden. Finally, for effective operation of children’s garden, differentiated information should be provided as affected by major of interpreters. These results will offer an opportunity for improving professionality of forest interpreters and provide a chance to activating the programs in children’s garden.